회원 여러분 잘 계셨습니까?

저는 수도권에서 애란 삶을 즐기고 계시는 여러 회원님들과 애란인들의 요청에 의해 수도권진출을 오래 전부터 고민해 왔었습니다.

이곳 대구는 제가 꿈의 실현을 앞당기기에는 좀 좁은 곳이기도 하구요

수도권에 거주 하시는 회원님들이 약 800분가량 이 계시며 저희 회원 총 수의 약 30%에 해당 되는 수입니다. 이분들이 늘 저랑 만나면 수도권 지역의 애란인들에게 수준 높은 재배법과 작품을 만드는 신 기법 전달과 여러 매체를 통한강의를 해 저변 확대를 시키고, 저렴하고 투명한 제품을 보급해 국민 다육이 아닌 국민춘란 의 시대를 만들어 보라는 권유를 오래전부터 받아온 게 사실입니다.

사실 제가 한국춘란에 20년간 종사한 날 중 저의 꿈인 국민춘란 시대를 열기위해 12년간 대학에서 공부하며 달려오며 계획상 필요한 여러 공정의 마무리 단계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그 꿈을 펴기 위해 운신을 할 때가 된 듯싶습니다.

수입종인 다육식물류는 원산지에 가면 민 춘란과 같이 살아갑니다. 천문학적인 외화를 지불하면서 국내로 들어와 북과 몇 년 사이에 국민 이라는 수식을 얻어 버렸습니다. 우리는 이때에 무얼 했습니가?

돌아보면 조금 가진 사람들의 농공행상 이전투구 그리고 소득창출을 빌미로 진정한 가치는 실종되다시피 할 때 보잘것없는 모래판에 사는 다육은 이미 우리국민들의 필수품이 되어 버렸습니다. 국민 이라는 단어를 우리도 국민들로부터 받아야 할 때입니다.

우리도 노력하면 됩니다. ...

요번에 돌아본 곳의 회원님들 중 난 온실을 공자로 지어 줄 태니 올라오라는 분들도 계셨으며 박사님께서 차리시면 무급으로 3년간 숙식을 하며 난을 배우겠다는 분도 몇 분이나 게셨으며 자신의 아들을 무급으로 3~4년간 잘 지도해 수제자로 받아 달라는 분들도 계셧습니다. 또한 가는 곳마다 자기 지역에 차려달라고 부탁을 하더군요!

이곳은 내 고향에 비해 더 많은 난계 발전의 염원이 서려 있구나.

내가 돈을 포기하고 바라본 그곳이 아무나 갈수 없는 영광스런 길이었구나.

그 영광스런 길은 국가와 조국을 위한 길이구나.

수도권을 바로 새우면 70%는 성공이구나!

내 고향 대구는 누가 지키지?

라는 생각을 다시금 같게 되었으며 수도권은 국민춘란의 메카로 만들어야 하겠다는 또 하나의 남은 과제를 안고 돌아 왔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저는 머지않은 장래에 수도권으로 진출을 할것입니다.

신께서 나를 난계에 태어나게 만든 뜻을 되새기며 난계가 절실한 가치는 현존을 위해 설정 하여야 할 것인가 아니면 미래를 위해 설정 하여야 할 것인가 라는 의문을 나는 내게 던지며 돌아 보았습니다. 가는 곳 마다 들러는 곳 마다 저의 난아카데미 회원님들이 많이 계셔서 대구보다 더 낯설지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