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영신

2017년을 보내며~

회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관유정 대표 이대발입니다.

금년 한해 얼마나 힘드셨습니까?

난초 값의 고공행진과 급격한 세대단축을 통한 개인 주머니불리기 차원으로 생산된(75% 가격대) 난들의 여름 폭염에 집단 폐사들이 일어났습니다. 또한 이에 따라 정상적으로 흘러가야할 올 드 명품들의 대량 가격 폭락 등이 한국 난계의 발목을 잡았던 한해이었습니다.

저는 저 나름대로는 꿈에 그리던 고부가 한국춘란을 활용한 도시농업적 일자리 100만개 창출을 위한 디딤돌을 놓는 의미 있는 한해였습니다. 100만개 일자 리 창출의 시대적 사명을 수행하려면 전문가 수준의 기술인을 대량으로 양성 하여야 하는데 이를 저의 모교인 대구가톨릭대학과 협력해 1기 2기가 성황리에 수료를 마치고 각자의 지역에서 나름의 역할을 수행하게 하는 영광스런 한해였습니다.

2018 년 이면 이상 기후는 더 심해 질 것입니다. 그리고 고가 품 위주의 이상한 시장 형태는 줄어들지 않을 것입니다.

​특히 인큐베이터의 무차별적 공습에 정상으로 생산된 난초들의 설 곳은 더욱 어려워 질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힘내시고 난초는 내적인 자양분 공급을 해주는 원예 치료적 힐링의 요소도 많이 존재하고 있으므로 이를 발굴해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는데 적극적으로 활용해 난 값과 유행에 따라다니시지 말고 자신만의 색상 넘치는 작품 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는 한해가 되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금년 한해 저희 관유정을 지지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관유정은 내 년 에도 모두가 포기한 한국난계의 올바른 방향으로의 자리매김을 위해 더울 열심히 노력 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노령 및 은퇴 베이비부머들의 100만 일자리 창출을 시켜 국가 경쟁력 강화에 『대한민국도시농업』의 확고한 역할을 위해 지속적인 우수 인력들을 양성해 내도록 더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만사형통하시고 운수 대통하십시오.

2017.12.31.

대한민국농업기술명장 1호 농학박사

대구가톨릭대학 겸임교수 이대건 배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