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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는 하는데 공부는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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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난아카데미 작성일20-02-03 21:09 조회2,4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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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구는 하는데 공부는 안 한다

한국춘란에 참여하는 분들은 돈도 벌고 싶고 높은 상도 받고 싶고 평생 기억에 남을 무 감점의 작품도 탐을 낸다. 이 모두를 다 가지고 싶어 하는 욕심 많은 분도 있다. 좋은 대학의 인기 있는 전공으로 진학 하려면 남들보다 더 많이 공부를 해야 한다. 한국춘란은 굉장히 어려운 작물임은 여러분들도 잘 알 것이다. 한국춘란으로 님 도 보고 뽕도 따려면 공부를 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 난계는 공부를 안한다. 안한다기보다는 편리하고 손쉬운 곳에서 필요한 것만 골라서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배운 다기 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재차 확인 하는 정도다. 공부는 그런 것이 아니다. 동내의 경력자와 친분이 있는 경력자분들의 예길 참고로 해서는 그들을 넘어 설수가 없다. 선술집에서, 월례회에서, 전시장에서, SNS에서 취합한 정보는 정보일 뿐이다. 이런 걸 모을 시간에 재배생리 유정 육종 식물 형태학 책을 사 보는 편이 더 낳다. 골프에서 OB가 나지 않아야 한다. 이때는 프로에게 레슨을 받는다. 난초도 OB(죽음)가 나면 안 된다. 이때 우리는 왜 프로에게 배우려하지 않고 동내에서 오래 하신 분들과 친분이 있는 거의 비슷한 수준의 분들에게 인생을 맡기는가? 이해가 안 되는 대목이다. 우리도 프로가 있다. 전공자가 있다. 난초는 공부를 해야 한다. 우리 난계는 연구는 참 많이 한다. 그런데 공부는 참 안한다. 기본기가 부족한 분들은 연구를 할 시간에 공부를 해야 한다. 나도 과거에 기본기가 없는 주제에 좀 아는 것처럼 그럴싸하게 떠들어 댔다. 농고 원예과를 나오고 종자기능사를 가졌다고 실력도 없는 주제에... 대한민국명장이되고 보니 조족지혈. 나는 공부를 했다. 내 맘에 드는 책 한권 없고, 설법한자락 하시는 분을 못 만나서 나는 대학을 들어가 10년을 공부했다. 그재서야 난초를 조금 알 것 같았다. 하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하고 못 밝혀낸 것들이 부지기다.

연구는 공부가 충분히 된 사람들이 더 나은 매뉴얼과 공정을 개발하기 위해 하는 것이다. 그래서 학사과정은 학생이라 하고, 석 박사과정은 대학원이라 한다, 연구를 줄이고 공부를 해야 한다. 기본기가 없는 분들은 연구를 줄이고 공부를 해야 한다. 실력 있는 교수나 박사들이 제시한 방법을 하나하나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인 것이다. 반드시 학술적으로 논리적으로 해석이 가능한 결과의 방식을 말한다. 정확히 정교히 시키는 대로 하면 결과가 나오는 것을 말한다. 이 매뉴얼을 가져와야 그게 공부이다. 연구는 앞의 매뉴얼이 눈감고도 수행된 분들이 창의성을 집어넣어 더 나은 방식과 매뉴얼과 공정을 개발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돈을 벌고 성적을 내야한다. 그르려면 경쟁자와 국가들을 앞서야 한다. 경쟁자들 과에서 앞서려면 더 노력 하여야 한다. 2년만 고생하면 20년이 즐겁다. 우리는 난계를 알려고 하는 시간에 난초를 알아야 한다. 오래한 분들이라고 볼 수 있는 분들의 난실을 방문해보면 아찔한 곳이 한두 곳이 아니다. 원칙은 있는데 원리가 없다. 결과는 일부 있는데 과정은 풀리지 않는다. 거기서는 되는데 저기서는 안 된다. 난초로 자산가가 되려면 산채 갈 시간에 공부를 해야 한다. 기본기부터 체계적으로 제 적립시켜야 한다. 경력을 숫자일 뿐이다. 우물쭈물 거릴 시간이 없다. 아는 게 힘이고 책속에 길이 있다. 골프에 있어 즐거움을 생산하려면 첫 번째도 두 번째도 스코어(점수)를 줄여 나가는 것이다. 스코어를 줄이려면 OB.가 줄어야 한다. OB.를 줄이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생산하는 기준인 셈이다. OB.를 줄이려면 프로에게 레슨을 받고 받은데로 철저히 자기것으로 익히고 익혀야 한다. 그리고 틈 나는 대로 스스로 공부를 하여야 한다. 레슨은 이론과 실기로 나뉘는데 높은 성적을 내려면 두게 가 모두 필수이다. 난초에서 높은 성적을 유지하려면 검정된 프로에게 레슨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내가 실시하는 난아카데미 이론 교육과 필드에서 하는 현장 레슨 및 컨설팅을 병행 레슨을 받으면 마놓은 도움이 된다.

한국춘란도 골프처럼 과거 30년 전으로 되돌아볼 때 필자의 연구소(이대발난연구소) 가 있는 대구의 경우 두 영역 모두가 아주 작은 극소수의 인구가 참여했었는데 오늘에 와서는 골프는 한국 춘난보다 어림잡아 100~200배는 활발한 것 같다. 여기에서 우리는 왜 이렇게나 차이가 날까라고 필자가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 골프는 OB.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의 연구를 학술적이고 과학적인 측면으로 접근해 많은 수의 레슨 프로, 세미프로, 프로, 투어프로(KPGA),들 이 골프 입문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했기에 가능하였다고 본다. 더하여 그들 프로들은 검증된 그 자리에 가기 위해 정규 과정을 충실히 이행해 자격을 취득한 프로(선생)의 집중 사사를 받으며 손바닥이 곰 발바닥처럼 될 때까지 연마를 하는데 이들이 연마하는 코스가 난초로 예를 들자면 식물 생리학. 해부학, 식물 병리학, 재배 생리학, 육종학, 유전학 등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연마하며 학습해 검증된(테스트를 거쳐 합격한) 자격을 취득해 시민들에게 소정의 비용을 받고 아카데미를 개설해 레슨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그저 레크리에이션에 가까운 취미도 이렇게 해서 활로를 확보했는데 우리 난초 계는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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