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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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난아카데미 작성일20-03-19 08:52 조회2,517회 댓글0건본문
반가운 편지
사부님 안녕하신지요. 저 9기 박범수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다들 어려운 시기를 지내고 있어서 별일 없으시냐는 인사를 드릴 수 없는 상황이네요.
대구에서 코라나19가 발생하면서 먼저 생각 났던게 사부님과 대구에 함께 계시는 분들이었는데 처음에는 괜찮아 지겠지하는 안이한 생각으로 지내다가 상황이 갑작스럽게 심각해 지는걸 뉴스로 접하면서 연락을 드려야 겠다는 생각을 하는 중에 저도 회사에 문제가 생겨서 월급을 못 받는 상황이 생겨 당장에 먹고 살 문제들을 해결하느라 이제야 연락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거는 코로나19가 대구에서도 조금은 잠잠해 지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지금까지의 피해가 워낙 커서 걱정인데 사부님이나 대구에 계신분들이 잘 이겨내고 계신지 걱정스럽고 다들 괜찮으신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저도 애 키우는 월급쟁이 가장이다 보니까 바쁘다는 핑계로 연락도 못 드리고 본격적으로 춘란에 손을 대지 못하고 있지만 지금도 대구에서의 교육과 사부님에 대한 감사한 마음은 늘 가슴속에 가지며 있습니다.
어째건 대구에 계시는 모든 분들이 이번 코로나19를 잘 이겨내시고 빨리 예전과 같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하고 있으며 사부님를 포함하여 관계되신 모든 분들에 건강과 평온을 멀리서라도 염원하겠습니다.
사부님!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다시 또 인사드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대구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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