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세월을 고전 방식에 또는 주변 난인에 의해 귀동냥으로 배운 방식으로 난을 기르면서
오직 이것이 정답이라는 식으로 살다가

난기르기에 새로운 방법들이 나타 나서 시행을 하고 실패본일이 너무 많았읍니다
골판지 재배 솔방울 재배 부엽토 재배등등

수많은 시행착오로 인해 이제 누구의 말도 믿지 못하고 난을 배양하다가 지금은 인터넷이란 매개를 통해 여러 고수들의 글을 접할수 있었읍니다

개중에는 정말 얼토 당토 않는 무지한 글들도 있고 내가 모르는 부분을 일깨워주는 글들도 많이
있읍니다

이곳 관유정에도 난산별곡님 같은 큰 스승님이 있는가하면 플러스원님 같은 배움의길을 열어주는
주옥같은 글들이 있읍니다

이제 설연휴를 보내고 나서는 이런분들이 마음 다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난을 오래 하다가 보면 난배양방식이나 난에 대한 접근 지식에도 등급이 매겨 집니다 

자신은 자기 등급을 모르고 이런 스승님들을 자기 등급으로 생각하여
실수라는 우를 범하게 되더군요

이번 바이러스 문제만 해도 우리도 초급시절에 바이러스 걸린난인지 모르고 산채해와서 배양 하다 보면 저절로 낫기도하고 치료 되기도 하고  이런 경험들은  한번씩해보셧을 겁니다

식물의 면역 체계가 없다면 어찌 이런 일들이 생길수 있을까요
지구가 생긴이래 바이러스는 공존했으며 면역체계가 없는 식물은 어떻게 아직 지구상에 남아 있을수 있을까요

이제 다시는 좋은 선배님들을 스승님들을 다치게 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원장님 을 비롯하여 여러 회원님  설연휴 즐거이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