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분들의 이곳(관유정)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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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난아카데미 작성일16-02-03 12:35 조회3,96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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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초를 시작한 지 몇 년 되지도 않았는데, 생각해보면 많은 것을 배운 듯 합니다.
아마도 '관유정'이라는 사이트 덕분인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주 우연이지만, 어떤 분을 통해 사이트를 소개 받아 아주 오랫동안 이렇게 들락날락 거리는 곳은 아마도 제 생가에 손가락을 꼽을 것 같습니다. (대충 일란 사이트를 보니 400여개의 사이트가 등재되어 있고, 난 카페나 개인 카페를 합치면 아주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냥 칭찬이 아니라 제 생각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이유가 무얼까 곰곰히 생각해 보니 여러 가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첫째, 난초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보급하는 학자인 원장님 덕분인 것 같습니다. 몇 십 년 간의 오랜 생활을 이론적으로 공개하고 지식으로 보급하니 후배들이 아주 쉽게 난초를 접근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예전 선배들 말씀을 들으면 난초를 부지기수로 죽였다고들 하는데 요즘 후배들의 경우 과보호가 아닌 경우 그렇게 전보다는 죽이는 비율이 적어진 것 같습니다.
둘째, 사이트의 고충 마당에 있는 난닥터와 신문고의 마당입니다. 난닥터의 경우 여러 선배님들의 난상 토론 장인 것 같습니다. 단점은 접어두고 장점만 들면 몇 십 년간 경험의 노하우를 올려놓고 티격태격 싸움을 하는 듯 하지만 실제로 가만히 들여다보면 후배들이 배워야 할 내용들을 아주 고맙게 잘 적어놓고 난상토론을 하고 계시다든 것입니다. 심하면 전문지식까지 배우니, 사실 돈 안들이고 공부하는 샘이지요. 그 결과 선배들의 경험을 후배들이 빨리 습득하게 되니 얼마나 좋습니까.
신문고의 경우 많은 세상사의 이야기들과 인정이 묻어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남을 칭찬도 해주고 좋지 않은 정보를 통해 반성도 하게 해주고, 주의할 곳도 살펴주니 어찌 보면 난 생활의 등대같다고나 할까요.
셋째, 인정이 많다는 것입니다. 알려진 400여개의 사이트가 있지만, 들어가 보면 상품 소개나 평가만 나와 있지 숫제 한국인의 마음속에 느낄 수 있는 '인정'이라는 곳이 전혀 느낄 수 없는 사이트가 태반입니다. '인정'속에서는 절대 남에게 해를 끼칠 수 없고, 속이지도 않습니다. 설령 실수가 있을지라도 바로잡고 고쳐가려 하지요. 그러나 언제부터인지 인정이 사라진 후 냉랭한 사이트를 통해, 속이고 헐뜯고 하는 차가움이 배인 곳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유정에서는 이상하게 '인정'을 느낌니다.
넷째, 원장님의 회원과 난초에 대한 애정이지요. 대부분 한 번 정도는 느끼겠지만, 사실 엄밀하게 보면 남이고, 제팔 제 흔들기 사회입니다. 그런데도 회원의 마음이 되어 일일히 전화를 걸어 치료 방법을 알려주는 정성의 베품이지요. 아마 그런 것이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무료 분양이란 것이 있는데 말이 쉬워 무료 분양이지, 돈으로 환산하는 상인들이 더 많은 세상이라 이런 일이 참 어려운 줄 알지만, 사실 회원들도 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그렇게 베푸는 것도 애란 생활의 저변 확대와 '노블레스 오블리제'의 한 일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칭찬이 아닌 제가 느낀 점을 적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몇십 년 후에도 하루 한 번 정도는 둘러볼 수 있는 이런 사이트가 계속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런 사이트가 몇 개씩 늘어났으면 하는 것이 저의 바람입니다.
날씨가 차가워 오네요. 난초 잘 키우시고 흐믓한 한 해를 보내십시오
(작성일 : 11-12-0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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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유정에서 느낀 점을 쓴 후 벌써 시간이 4년이나 흘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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