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초는 기르기가 매우 어렵다던데 잘 죽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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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1-05 14:05 조회3,69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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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죽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선물용으로 주고받는 동양란(대만계)은 잘 죽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로는 그 난들의 고향이 연중 따듯하고 공중 습도가 높은 대만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유통되는 과정과 심겨진 분토의 조건들이 양호하질 않아 극심한 상처와 스트레스로 인해 잘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기에다 난의 생리를 잘 모르는 분들이 심어서 판매를 하고 많은 수는 감염이 되어 죽어 갑니다.
이런 간접적인 체험 탓에 잘 죽는 식물로 인식되어 온 것입니다.
그렇다면 한국춘란은 어떨까요?
예로부터 불사초라 불리던 식물로써, 야생에서는 강원도 고성부터 설악산 서해의 최북단 백령도 까지 분포하며, 혹한의 엄동설한을 견디며 잘 살아가는 생명력이 아주 강인한 식물입니다. 그러나 집에서 기를 시에는 물을 자주 주어야 합니다. 야생의 토양과 달리 배수가 너무 잘되는 화산 석에 심어서 기르므로, 관수량이 부족해 분 내에 함수율이 낮아지면 위조에 다다르거나 수분 스트레스에 의해, 생리대사가 불순해져 위험하게 됩니다. 그러나 여름에는 1일에 1번 봄과 가을에는 2일에 한번 겨울에는 3-4일에 1번 흠뻑 관수를 해 분내 분토에 함수량을 충분하게 유지 시켜 주면 아주 잘 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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