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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인이 맹인을 안내하면 둘다 구덩이에 빠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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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난공불락 작성일09-08-29 15:58 조회7,130회 댓글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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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글을 쓰게된 이유는 난산별곡님 난 아카데미님 산마을 이장님 의 글을읽고 초중급 애란인에게 오류로 전해지는 일을 줄이고자 함에 목적을 두었습니다  소모성논쟁을 방지 하고자 위에 세분은 댓글을 자제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부탁 드립니다

nematicides = 살 선충제가 아니라 살충제 일종
nematocide = 살선충제
선충은 eelworm이지nematode 선충류로 표현 하지 않습니다 

선충류로 표현 한다면 구더기 지렁이도 선충류 입니다

비가 많이 오래 오는날이면 흙속에 지렁이가 기어 나오게 됩니다 이유는 익사를 피하기 위함입니다
모든 선충은 물에 장시간 잠기게 되면 익사를 합니다

오래전 퍼세식 화장실에도 똥물에 꼬물락 대면서 기어 나오는 구더기도 똥물속에 잠기면 익사 하게 됩니다

저의 누님이 성주에서 참외밭을 하고 계시는데 선충의 피해가 가장 큰 농작물이 국화와 참외라고 합니다

저도 몇해전에사이트의 글을 보고 베노밀로 선충을 잡을수 있구나 하는 생각에  누님 참외 밭에 선충을 잡기 위해 베노밀을 가르쳐 주었고 베노밀로 구제 작업을 하였으나 효과가 없었습니다
지금은 오래전 일이라 제대로 기억을 못하지만 토양 얼마에 선충 마릿수가 구제전이나 구제후나 변함이 없다라는 것이 었습니다

농지소 농진청 농기원 직원들이 밥만 축내는 쌀버러지가 아니라면  어렵게 물논 훈증 두엄 열탕을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난산별곡님께서 말하는 선충은 뿌리에 기생하는 선충을 말하는것인데 그것도 변질 되어 토양 선충으로 은근슬쩍 넘어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베노밀은 미국에서 개발되어 중국에서 카피하여 만들어진것을 우리나라에서 수입 하여 사용하는 약재로 알고 있습니다

응애는 물만 맞아도 떨어집니다 난에게 매일 샤워 관수 하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비록 베노밀이 아니라도 응애는 물만 맞아도 죽습니다

농약 사용 지침서 114~115페이지에 특징에 보면 살응애 살선충제가 포함 되어 있다는 글은 없고
이농약은 벤지미다졸계의살균제 입니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인간 줄기세포를 연구 하신 황우석 박사도 그러 하듯이 연구란 오류도 범할수 있는 부분입니다
오류도 있고 증진도 있는것이 연구인것으로 압니다
다만 오류를 오류라고 인정을 하고 다시 연구로 들어서야 하는것이 바람직 합니다
그러나 오류를 합리화 하자고 하는 연구는 연구가 아닙니다

난을 24년여 만지면서 아직도 귀가 얇아 새로은 방법  새소식에 집중케되고 그것이 그럴싸 하여
나의수준을 알지 못하고 이미 앞서서 연구 개척해 나가신 대선배조차 무시하면서 살아 온것이 죄스럽다 라는 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그것이 인생인가 봅니다

각사이트마다 고수가 있고 협회에 감투쓰신분들도 있고 이름만 대면 알수 있는 분들도 무협지를 읽어보면 동네 무사에 불과하다는것을 알게 되면서 난인생 24년만에 깨달은 천하제일검은 아무에게나 칼을뽑지 않는다는것을 이해 하면서  후배 님들에게 잘못 전해질까바 하는 그분의 마음을 알기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선충은 그렇게 염려의 대상도 아닙니다
우리가 선충을 알지 못하고 이해 하지 못할때도 난을 잘 길러 왔습니다
가을철 분갈이때 썩은뿌리를 정리 해나가다 보면 선충은  난에게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것으로 압니다

이글에 다소 시비성 소재가 있더라도 널리 이해 하여 주시고 소모성 논쟁이 될만한 댓글은 자제 해주시기를 거듭 부탁 드립니다

댓글목록

세모님의 댓글

세모 작성일

구구 절절이 옳은 말씀입니다.
선충에 대해 너무 사람들이 걱정하는 것 같은데
기초에 충실하고 난이 튼튼하면 견뎌 나갑니다.
사람이 회충있다고 죽는 것은 아니지요.
강아지는 회충이 있으면 성장에 지장이 있지만 성견은 멀쩡한 것과 같은 이치겠지요.

초보난인2님의 댓글

초보난인2 작성일

선충이라....

아주 비싼난은 다소 문제가 있을 수 있겠네요.

일단 서거하면 재산상의 손실이 있을 수 있으니

건강한 놈은 이런 저런 병충해도 다 이긴 답니다.

하나 하나 신경쓰면 우리 초보는 난을 할 수가 없지요.

하지만 고수님들은 한번 연구 및 토론할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

무명님의 댓글

무명 작성일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산지킴이님의 댓글

산지킴이 작성일

잘 읽었습니다.

하늘무지개님의 댓글

하늘무지개 작성일

난공불락님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귀한 말씀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귀한 가르침의 말씀 고맙고 받아서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허대사님의 댓글

허대사 작성일

난초의 최대의 적은 세균과 곰팡이지 선충은 아니라고 봅니다. 몇년전만해도 생소한 이름 선충이 왜 오늘 시비거리가 돼었나요

 소탐대실이라면 비유가 지나칠가요  선충 걱정 접어두고
 관유정 원장님의 기본기를 잘지키면 아무런 문재도 없읍니다    선충 걱정 안해도 금년 400분의 난초 거뜬하게  잘키웠읍니다

망태기님의 댓글

망태기 작성일

쉽게 이해할수 있게 설명을 하셔서 머리에 잘들어오네요.
가슴에 담아 갑니다.감사합니다.^^*

소정님의 댓글

소정 작성일

난공불락님의 냉철한 판단력을 공감합니다.
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구절초님의 댓글

구절초 작성일

유익한 글 잘 읽었습니다.

이성복님의 댓글

이성복 작성일

좋은 글 잘 일었습니다.

형재우님의 댓글

형재우 작성일

난공불락님의 말씀에 일부는 동의하고 또한 일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지금부터 쓰는 글은 개인적인 견해를  밝히는 것이고 또한 제가 선충에  대한 부족한 실험 자재로서 실험을 한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난계에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는 선충이 과연 난을 가해 하느냐 하지 않느냐 하는 것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실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농업과학 기술원에 의뢰를 해서라도....)

일반작물에 있어서 선충은 식물을 가해하기 위해서는 밀도가 가장 큰  문제 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선충이 문제라기 보다는 조금이라도 가해를 한다면 (난에 상처를 낼수 있다면) 이차적인 감염의 문제는 분명히 될것이고 주로 부생성이 문제라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됨니다.
완벽하게 박멸을 할수 있느냐 없느냐고 저에게 물으면  마음만 먹으면 완벽하게 박별을 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어떤 방법을 쓰서 완벽하게 박멸하기 위한 과정이 그리 어렵지도 않지만 검증되지 않은 방법을 제시 하였을때는 자칫 실수라도 한다면 득보다는 실이 많다는 점이 중요할 것입니다.
익사심킬수 있냐고 물으면 그것은 난초에 있어서는 틀린 방법입니다.
담수를 시킬때 하루이틀하는 것도 아니고 몇개월씩을 하는데 그것이 난초에겐 불가능 하다는 점 이지요.
위에서 열거한 부분에 대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검증을 하지 못하였고, 단지 어느 정도의 추정들이 난무하다는 것이 문제가 아닐런지요.
또한 응애가 물만 맞아도 죽는다고 하였는데 공식화 시키기엔 부적절한 표현이 아닐런지요.
응애가 물만 맞으면 죽는다면 지구상에 응애는 모두 사라지고 없어야 맞지 않을까요?
공론화 하기엔 부적절한 표현이라고 생각됩니다.

형재우님의 댓글

형재우 작성일

저도 인터넷에 가끔씩 글을 올리고 또한 제가 지나온 시절에 대해 돌아보면 실수가 많아 현제로서 제가 검증을 하거나 과학적인 방법들이 제시되지 않으면 공공적인 부분에 글을 올리지 않고 있습니다.
단지 식물 병리학 책이나 그렇지 않으면 다른책에 쓰여진 부분을 일부 인용하여 글을 쓰고 또하 이것마저도 공유하기엔 부족하므로 개인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하여 님도 그 정성과 열의를 좀더 과학적인 근거와 또한 자료들을 편집하여 주실것을 후학으로서 정중히 부탁을 드리는 바 입니다.
혹여 제가 쓰는 글중 선배님 께서 마음 상하시는 부분이 있었다면 겸허시 먼저 사과를 드리는 바입니다.
베노밀에 대해 제가 거론을 하지 않는것은 제가 그부분에 대한 정확한 자료들을 찾아 보지 못하였음을 먼저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프리맨님의 댓글

프리맨 작성일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서화순님의 댓글

서화순 작성일

...................

북극성님의 댓글

북극성 작성일

괜히 기분 좋네요...^^ 감사..

만월님의 댓글

만월 작성일

저도 응애에 대해서 한마디만 할까 합니다.
응애는 원래 곤충이 아니면 동물로 불류되는 종입니다.
일반 물만 맞아서 떨어지기는 커영~~~ 일반 살충제를 아무리 독하게 두배이상 독하게 희석하여 흠뻑 젖도록 약을 살포해도 응애약이 아니면 죽지 않은것이 응애 입니다.
아주 작은 거미류와 같은 종이나 번식력이 엄청나서 큰 소나무에서 응애가 한번 발생하면 방제 하지 않도 1년만 방치하면 소나무가 말라 죽을 정도로 가해를 하는것이 응애 입니다.

난초에 발생하는 응애는 난입을 가해 하기도 하니만 뿌리를 더 많이 가해 하며 난석속에서 서식하고 있어 응애약을 관수하지 않고는 절대 박멸 할 수 없습니다.

또한 약에대한 면역력도 높은 편이라 한번의 관수론 절대 박별이 어렵고 한번 발색하면 최소한 5-7일 간격으로 2회내지 3회를 관수해야 박멸이 가능합니다, 그래도 100% 박멸이라고는 장담 할 수 없는 독하지 독한 응애가 물만 맞아도 떨어진다고 해서 ~~~

제 의견과 제가 지금까지 분재30년 이상을 하면서 난초를 20년이상 하면서 느끼고 30년이상 농약 단속을 하면서 알고 있는 일반 상식을 잠깐 올려 봅니다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복자삼춘님의 댓글

복자삼춘 작성일

좋은 내용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