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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잎의 건강과 원인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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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난향유린 작성일08-12-28 22:30 조회7,819회 댓글2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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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얼굴색도 좋아보이는 사람도 있고 어디가 아픈 듯 보이는 사람도 있지요.
얼굴에 여드름이나 뽀드러기 즉 트러블이 생기기도 하는데,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요.
간기능이 나빠졌을때도, 장이 나쁠때도, 피가 탁해 어혈이 많을 때도, 단 음식을 많이 먹었을때도 등등 여러가지 원인들이 있습니다.

그것을 치료하는 방법은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법이 있고, 피부과에 가서 필링인가 뭔가를 통해서 외부에서 자극을 주며 치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어떻게 치료 할것인지는 본인의 선택 사항이지요.
원인을 치료하며 밖으로 들어난 증상도 같이 치료하는 것이 최선이겠지요.

난의 건강 상태도 마찬 가지 입니다.
난잎이 반질 반질하게 윤기가 나며 바라볼때 에너지가 흐르는 것 처럼 보이는 난잎도 있는가 하면, 각종 상처에 병반으로 삐리리하게 보이는 난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 난잎의 문제는 대부분 뿌리의 문제가 밖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물론 모두 그렇다고 할수는 없지만 그럴 가능성이 훨씬 더 많다고 봅니다.

이럴 경우에 뿌리의 상태를 항상 살펴보며 원인을 찾아내 치료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서 뿌리를 건강하게 잘 기르는 것이 난을 잘기르는 방법이라고 봅니다.

물론 뿌리가 지상부에 비해 월등히 발달하게 되면 잎의 성장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지상부와 지하부의 바란스가 맞는 범위에서 뿌리가 건강해야 난이 건강 하지요.

그런가하면 갑자기 세력이 좋아진 잎의 경우 그해년도의 뿌리 상태가 나빠진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지나친 과비나 물관리가 잘못되면 뿌리가 약해지면서 잎으로 발전시키는 경우이지요.

뿌리의 건강은 여러가지 조건들이 필요하지만 모든 것을 축약시켜 한마디로 표현하면 분내의 통기를 좋게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분내의 통기가 좋기 위해서는 적당한 관수도, 분갈이도, 화장토 갈이도,  과하지 않는 비료및 소독작업등도 모두 정상적으로 이루어 질때 분내의 통기가 좋아지는 것이기에 오랜시간 내공이 쌓여야 가능한 일이겠지요.

곰팡이성에서 발생하는 질환들이 대부분 분내의 통기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물론 여름철 관수후의 통풍관리가 잘 못되어진 경우는 뿌리의 상태와 무관하게 문제를 일으키기도하지요.

뿌리의 건강을 위해서우리가 분선택을 할경우 뿌리가 약하거나 세력이 약한 난은 구멍이 뚫린 프라스틱화분을 이용해보는 것도 방법이 될수 있지요.

 용분이나 유약이 발라진 분 또는 세력에 비해 큰분도 피해야 할 요소라고 봅니다.
유명한 대가들도 대개 3.5호분에서4호분을 넘기지 않고 관리를 많이 합니다.
화분이 커서 좋을것은 없다는 것이죠.

난잎에 나타난 여러 가지 문제들의 원인을 잘 찾아내어 난을 건강하게 잘 길러서 윤기가 흐르는 건강한 난을 새해에는  모두가 배양하시게 되길  기원합니다.



 

댓글목록

시인의강님의 댓글

시인의강 작성일

저도 길지는 않지만 애란 생활하면서 많은 경험을 하였습니다. 난향님 말씀대로 분내 통기만 확보된다면 병의 80%이상은 에방된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여기에 약가느이 예방적 약제로 소독을 한다면 생각보다 더 튼튼하고 건강하게 자라는 것이 춘란입니다.
많은 분들이 통풍과 통기를 동일시 하는데
통풍이란 반실 내외부간의 공기의 흐름을 이르는 말이고
통기(투기)란 화분 내외부간의 공기 흐름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통풍이 원활하다고 통기까지 원활한 것응 아닙니다.
통풍을 기본으로 통기까지 원활하게 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그래서 춘란을 재배하는데 환경을70%라 하는 이유입니다.
통기성을 어떻게 제고할 것인가 하는 점에 주안점을 두시되 분내 습도를 유지하는 절충점을 찾는 활동이
애란생활의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

난향유린님의 댓글

난향유린 댓글의 댓글 작성일

님의 보완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밤에 쓰느라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아침에 출근하여 손좀 볼려고 했더니 댓글이 달려 수정이 안되었는데 님께서 충분히 보완을 해 주신 것 같네요.

난을 기른다는 것이 아니 어쩌면 세상을 산다는 것이 머리로는 아는데 행위로 나타내 주질 못해 성과를 제대로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머리로 알아야 아는만큼 행위로 나타낼수 있는 준비가 된 것이니, 인생도 난배양도 끊임 없이 공부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운해님의 댓글

운해 작성일

덕분에 좋은 공부 되었습니다. 통기와 통풍이 원활하면서 분내 습도을 유지 할수 있는 절충점 을  찾아  건강한
난 을 재배 할수 있도록 배려 하시는 선배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흙뫼수님의 댓글

흙뫼수 작성일

좋은 공부자료 감사합니다~

해운대님의 댓글

해운대 작성일

통기와 통풍을 원활하게 하면서 습도를 유지할수 있는 절충점을 찾는다. 간단하면서도 참 어렵습니다.
좋은 공부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멋대로님의 댓글

지멋대로 작성일

좋은 공부하고 갑니다^-^

강봉우님의 댓글

강봉우 작성일

늘 좋은 배양 말씀 감사드립니다^^*

바드리님의 댓글

바드리 작성일

많이 깨우치고 배우고 갑니다...~

한우물파기님의 댓글

한우물파기 작성일

기본 용어 조차도 이해를 못해서 많이 헤매고 있습니다. 그만큼 많은 경험과 노력이 필요함을 느끼구요.

좋은 말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도솔천1님의 댓글

도솔천1 작성일

두분고수분말씀잘새기며 갑니다 정말고맙읍니다

일생일란님의 댓글

일생일란 작성일

난을 키우는 건 8할이 바람이라고 하더만요...

蘭이랑님의 댓글

蘭이랑 작성일

오늘도 한수 배우고 갑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장군이야님의 댓글

장군이야 작성일

배양에 필요한 소중한 자료 감사 드립니다.

큐폴라님의 댓글

큐폴라 작성일

난향님 시인님 덕분에 통풍, 통기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합니다.
감사합니다.

갯바위님의 댓글

갯바위 작성일

두분의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호정님의 댓글

호정 작성일

유익한 정보입니다.
두분 고견에 감사함을 전해드리구요..
감사합니다.

길상님의 댓글

길상 작성일

잘 배우고 깨우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닭수니님의 댓글

닭수니 작성일

유익한 기쁨의 정보입니다. 잎과 뿌리의 조화로움 이것도 중요하군요

산새님의 댓글

산새 작성일

항상 감명 받고 나갑니다

호하호하님의 댓글

호하호하 작성일

아하~그래서 난분은 대부분 옆구리에 구멍이 있군요^^
잘 배웠습니다.

뚝빼기님의 댓글

뚝빼기 작성일

잘 배웠습니다

pipine님의 댓글

pipine 작성일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fishfox님의 댓글

fishfox 작성일

잘배우고갑니다

두산님의 댓글

두산 작성일

통풍과 통기,화분에구멍 잘  배웠습니다.

풍난님의 댓글

풍난 작성일

참고 합니다....

탱주님의 댓글

탱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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