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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엽과 두화의 계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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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난아카데미 작성일16-03-24 12:57 조회6,3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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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춘란을 비롯한 동양 4개국의 춘란은 동양란 이라고 하는 큰 울타리속에 하나의 계열로 존제한다.

동양란은 동양 사상과 철학에 바탕을 둔 원(윤회) 적인 의미와 상당부분 겹쳐진다.

 

동양란을 제외한 서양란을 포함한 35000종에 달하는 난류(orchid family)에서는 도저히

찿아 볼 수 없는 특별한 부분이 있는데 난의 꽃 형태(꽃잎과 꽃받침의 둥글기)를 통해서 난의 기품과 격을 구분했다는 점이다.

 

평생 원예와 화훼를 전공한 필자가 보기에는 미스테리한 부분 이기도한 중국의 둥글음의 추구와 일본의 왜소 풍이 겹쳐저

하나의 표현형으로 대변되는 두화를 화룡점정으로 본다는 것이다.

 

본디 꽃은 색상의 화려함과 향을 주로 여긴다는 점을 비추어 볼때 동양란은

아주 특이한 경우인 것이다.

 

자 그럼 두화는 동양란에서 피할수 없는 하나의 명제인 셈이다.

두화는 과연 어떤 특성의 잎에서 나타날 확률이 있을까요?

 

필자는 한국춘란(Cymbidium  goeringii)을 연구한 사람이기에 한국 춘란을 중점적으로

분석해 보려한다.  두화와 입엽은 항상 사촌저럼 여기거나 동질적으로 여기는 경향이 

우리 난계에는 오랜 관습처럼 친숙하게 인정하려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자리하고 있다는 점이다.

 

자 그렇 다면 과연 두화가 핀 개체들 둥 입엽에서 핀 것들이 많을 까요?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입엽에서도 피는것들이 있으나 가장 빈번한 타입은 일월화와 같은 권엽성의 잎에서 더 높은 빈도를 보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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