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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번에 이은 명아주에 나타나는 반응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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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명소 작성일12-07-01 11:47 조회8,563회 댓글12건

본문

A :감염이 의심스러운 난잎에서 추출한 즙을 바른 명아주 잎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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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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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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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8일

B :변화의 차이점을 보기 위해 사포로만 문지른 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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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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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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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8일

애배중인 난의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스러워 지난 번 (난닥터 2006번)에 원장님께서 지적해주신 감염시키는 방법의 오류를 시정하여 다시 시도해 본 결과입니다

A의 경우 - 사포로 문지를 때( 가볍게 5~6회)의 자극으로 강한 햇빛에 진흙으로 바른 것 처럼 2일만에 변하기에
B의 경우 - 사포로 더 가볍게 2~3회
문지른 결과입니다

관찰 기간이 짧은 것은 더 이상의 변화가 없기에 종료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너무 강한 자극으로 나타나게 된 일소현상 때문에 감염상태에서 나타날 수 있는 변화를 관찰하지 못하였거나
감염이 되지 않은 난( 이라기에는 같은 현상을 나타내는 개체가 늘고 있다는 점 때문에 쉽게 안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라고 보아야 되는지는
지표식물의 일종인 명아주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때 보이는 표준적인 현상을 자료화해 놓은 데이터가 없기에 답답합니다

애란인 모두가 현미경을 갖출 수도 없는 일이고
혹시 회원님들 중에서 명아주에 나타나는 반응에 관한 자료를 갖고 계신 분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댓글목록

산마을님의 댓글

산마을 작성일

수고가 많으셨구요, 참고가 되는 자료로 좋은 간접경험과 공부를 하였습니다.
저의 짧은 지식으로 몇 가지 오류가 보여 댓글을 달아 봅니다.

1) 바이러스의 감염은 수액을 통한 전파(전염)이 이루어져 신생의 세포에 감염을 일으킵니다.
2) 현재의 실험은 지표식물인 명아주의 표본 잎의 선택이 잘못되어진 것 같습니다.
    A와 B로 선택하신 잎은 거의 성엽이 되어 잎의 "엽육세포의 분열과 성장이 완성"되었을 것입니다.
    즉, 세포의 자람이 완성된 엽육세포이므로 설사 바이러스 감염이 되었다 하더라도 잎이 더 이상 자라지 않고, 엽육세포의 색소체 변화가 거의 일어나지 않으므로, 표본 잎에 사람의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는 추가적인 변화(변색, 얼룩, 괴저 등등)가 일어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 개선 방법 : 잎의 엽육세포의 분열이 왕성하게 나타나는 신생 잎을 시료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잎이 자라면서(즉, 활발한 엽육세포의 분열과 성장이 일어나면서) 시험 시작 당시 보다 더 자란 잎에 변화를 보일 수 있습니다.
3) 사포로 잎의 표면을 문지를 때 너무 강하게 (2~6회) 문질러서 그에 해당하는 엽육세포가 사포에 의해 완전히 망가진 것으로 보입니다.
    엽육세포까지 상처가 생기니 당연히 그 세포는 죽을 것이고 죽은 세포가 차지하는 부위가 말라 허옇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 개선 방법 : 사포로 한 번만 슬쩍 문지런 후 즙액을 바르시기 바랍니다.
        잎을 보호하고 있는 큐티클층에만 상처를 주어야지 그 하부에 존재하는 엽육세포까지 사포에 의해 상처가 생긴다면 세포가 죽어 마르게 됩니다.

산마을님의 댓글

산마을 댓글의 댓글 작성일

결론적으로, 실험에 해당한 현재의 잎만 관찰하시지 말고, 그 실험 표본주의 상부의 신생 잎(자라는 잎)의 변화 추이를 좀 더 관찰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실험을 한 잎에서 감염이 일어나 수액을 통해 그 상부의 잎으로 감염이 더 진행된다면, (즉, 바이러스이라면) 새로 생기는 잎에 추가적인 병징이 나타날 수 있으니까요.

반면에 표본 명아주의 새로 만들어지는 잎에 더 이상의 변화를 보이지 않는 다면, 바이러스 병해와 더불어, 여명소님의 재배환경(시비 포함)을 체크하셔서 미네랄(비료의 성분) 결핍에 의한 장애도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세포의 엽록소 생성에 관여하는 Mg++과 Ca++의 결핍(이들 원소의 흡수를 방해하는 양이온 비료의 과다로 인한 길항작용에 주의)을 점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효돈다우렁감귤님의 댓글

효돈다우렁감귤 작성일

바이러스 의심난초의 를 메스로 약간 흡집을 내면 즙(수액)이나오는데 이 수액을 메스에 묻혀
명아주 잎줄기에 이메스로 약간상처를 내어 젖붙이듯이 난초즙액을 묻혀 공기통하는 종이테이프로 살살봉해주면 관찰을 할수있습니다.
명아주에대상실험은 바이러스 전체를 대상으로하는것이 아니라는것을 이해하시면됩니다.

여명소님의 댓글

여명소 작성일

산마을님
좀 더 좋은 방법으로의 개선점을 지적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2006번 명아주도 그렇고 이번 관찰 개체도 출근길에 자주 확인해 보고 있습니다 
2관찰 개체 모두 더 이상의 이상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그동안 많이 성장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동난님의 댓글

동난 작성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몽구님의 댓글

몽구 작성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갯바위님의 댓글

갯바위 작성일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현이아빠님의 댓글

현이아빠 작성일

난에 대한 님의 열정...저도 찬사를 보냅니다.
한수 배우고 갑니다.

삐돌이님의 댓글

삐돌이 작성일

정보 감사합니다.

풍란초님의 댓글

풍란초 작성일

대단한 성의입니다..정보 감사합니다

탱주님의 댓글

탱주 작성일

정보 감사합니다.

송아지님의 댓글

송아지 작성일

대단한 연구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