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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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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 하나만 가지고 전부인것 처럼 말하면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봐? 조심스럽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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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섬마을 작성일12-02-06 17:20 조회9,488회 댓글2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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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관유정에서 태극선 3개를 구입했는데 나머지 2개입니다.
경매코너 03417. 03435 번의 현재 상태로 경매코너 제일 하단부 검색창에 춘란번호 선택후 경매번호 입력하시면 분양받을 당시 사진을 보실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갯바위님의 댓글

갯바위 작성일

즐감입니다..

섬마을님의 댓글

섬마을 댓글의 댓글 작성일

사진을 올려놓고 보니 그때 낙찰받기위해 경쟁했던 분들께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플러스원님의 댓글

플러스원 작성일

아이고~ 저보다 더한 분이 계셨네요. 
소복이 쌓여 꽃까지 피운 이끼가 태극선 보다  더 한작품합니다.
고정관념을 버리면 세상을 바꿀 수가 있습니다.

삐돌이님의 댓글

삐돌이 작성일

즐감합니다.

산드레님의 댓글

산드레 작성일

상토를 이용하여 높게 심은 것인가요?
아니면 수태등으로 마감하신것인지요?
난도 잘 자랐을 뿐 아니라 초록색 이끼가 같이 어우러져
싱그러움이 더 합니다.
너무도 부러운 모습입니다...

청초님의 댓글

청초 작성일

멋지게 키우셨군요.

산마을님의 댓글

산마을 작성일

섬마을님께서는 제가 생각해 왔던 바대로 무척 낭만이 넘치는 난 기르기를 취미로 하고 계시는군요.
오래 전에 다른 사이트에서도 보았지만
이끼와 어우러진 춘란의 분경이 황홀지경입니다.
저는 생기라는 예쁜 이끼는 아니 생기고 순 키다리 습지 풀 (마름이라는 풀인가요?)만 생겨서 난이 키다리 풀 속에 묻혀버려서 아직 예쁜 분경이 되지 못했습니다.
일부러 산에서 이끼 홀씨를 가져와 접종하시는 지......?
아파트 베란다 난실이라서 이끼가 잘 생기지 않아 아파트 단지 구석 습진 곳에서 이끼를 긁어 와 얹어 두어 보기도 합니다.
저의 난실에도 올해엔 보기 싫은 수태 대신에 난과 조화가 잘 된 파란 이끼가 소복히 자라 난 예쁜 분경이 만들어져 아침저녁으로 난 보는 재미가 더해지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 참!
저도 게을러서 물주기는 7~10일을 최대로 해서 주고 싶을 때 줍니다.
3일 이상은 난을 안 보면 보고 싶어 미치므로 3일은 결과적으로 잘 넘기지 않더라구요.
떡처럼 뭉쳐진 난석에 심어 두니 하도 다른 분들이 분내 과습! 분내 통기! 하면서 반박을 해 와서
"매일 준다!"고 합니다만 매일 물을 주어야 한다면 그렇게 매일 물주는 것도 스트레스 받습니다.
주고 싶을 때, 시간 날 때, 담배 한 대 물고...... 물조리개 들고...... 그냥 편하게 물을 준다는 뜻입니다.
다른 분들이 이런 상토류의 소프트 난석에 심어두고 하도 분내 과습과 통기라는 고정관념에 매여서 물주기를 겁내어 실패를 거듭하시기에 그것을 떨쳐버리라는 뜻에서 "떡이 된 난석에 심어두고 매일 물주기를 해라"고 역설를 하는 것이지요.

山是山이요 水是水라 !
달을 가리키면 달을 봐야지 손가락 끝은 왜 보는지 ?
스승과 선학은 다른 뜻인 달을 가리키는데 후학은 보라는 달은 안 보고 손가락 끝만 보니
매일 물을 주라는 구나 !
상토에 난을 심으라는 구나 !
농약은 매주 치라는 구나 !
냄새 풀 풀 나는 특별한 효소라도 만들어 주지 않으면 또 안 되는구나!
밖에 배우지 못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지난 10년을 뒤돌아 보면?
참 부질 없이 물주기 3년이다 농약이다 난석이다 비료다 광합성이다....... 등등!
"산마을"이라는 ★부질 없는 난 사이트★까지 만들어 두고, 무척 유난을 많이 떨었다 생각이 되고, 후회가 막급입니다.
아! 그냥! 풀인데!
이 생각을 난을 시작할 때 왜 못 했던가?
저의 애란인생에서 가장 큰 후회입니다.
유명한 난들도 많이 죽였고, 돈도 엄청 (억대 단위 이상) 깨졌다가
이젠 "그냥 평범하게 즐기는 선인들의 취미가 난기르기구나!" 완성을 하였습니다.
그것도 난을 기르고 10년이 흘러서 이제서야 말입니다.
섬마을님!
언제 만나 뵙고 곡주나 한 잔 올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섬마을님의 댓글

섬마을 댓글의 댓글 작성일

예,  감사합니다.
무슨 말씀이신지 충분히 이해하고요, 산마을은 부질없는 사이트가 아니고 애란인의 등대와 이정표가 되기에 충분했습니다. 근데 요즘은 바쁘신지 좀 뜸 한것 같아요?  역동적인 산마을님의 그 열정이 많이도 부러웠는데...
 그나저나 곡차라는 말씀이 참 반갑습니다. 언젠가는 만나 뵐 날이 있겠죠.

난해달님의 댓글

난해달 작성일

저는 이런것을 보았습니다.
몇년전에 산채를 한 난초중에 이끼가 조금 낀 난초를 그대로 흙화분에 심어서 단층 집 베란다 앞마당 구석에 두었는데 환경이 맞아서 인지 몇일에 한번 볼때마다 이끼가 번져가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물론 난초는 맘데로 잘 크고 있었습니다. 다른 화분에는 난석만을 쓰고 난초를 심었는데 초보인지라 물주는 싸이클을 제대로 못한바 난초들이 점점 부실해져 감을 느꼈고, 다시 생각을 달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끼가 난분에서 잘 살아준다면 습이 있고 난초 또한 물은 부족하지않을 것이다 이끼가 마르다 싶으면 물을 주면 될것이다 이렇게 이끼에 의존해서 난초를 키워볼까 라고 말입니다. 이끼가 살기만 하면 당연 난초도 잘 자라 줄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실험을 하다가 그만 두었는데 ..지금도 난실이 아닌 저의 집 앞마당 흙을 사용한 난분에는 소복이 쌓인 눈 아래에서 이끼가 자라 조금씩 번져가고 있었습니다. 이겨울에도 이끼가 자라나나? .... 좀 의아는 했습니다. 참고로 여기는 제주 입니다.

익도리님의 댓글

익도리 작성일

풍란인건가요?

심학산님의 댓글

심학산 댓글의 댓글 작성일

태극선 이라는 춘란명품 입니다...

政軒님의 댓글

政軒 작성일

난초를 배양함에 있어서 발상의 전환이 되어
자연스럽게 난초를 배양하시는 분들이 점점 많아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분제를 하우스에 넣어두고 겨우내 물을 주지않고 뇌두면 이끼고 나무고
봄에 다 말라 죽는것을 볼수 있을 겁니다.
난초도 마찬가지 이겠지요.
이끼가 잘 자라면 난초도 잘 자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원주택으로 이사가면 꼭 시도를 해 봐야 겠습니다.

직지소심님의 댓글

직지소심 작성일

자료 즐감했습니다,

풍란초님의 댓글

풍란초 작성일

감상 잘했습니다

해용님의 댓글

해용 작성일

덕분에 많은것을 배웠습니다.

거창조사님의 댓글

거창조사 작성일

참으로 멋진 작품입니다.

탱주님의 댓글

탱주 작성일

즐감입니다.

부엉이난꾼님의 댓글

부엉이난꾼 작성일

정말 이끼와 잘 어울려지내요~~~

자스민님의 댓글

자스민 작성일

이끼와 공생하도록 키우는 모습을 첨 봅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평화로움님의 댓글

평화로움 작성일

잘 어울림니다 키우신법을 올려주시면 좋으련만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