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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란 뿌리의 규칙적인 흔적" : Gaseous Passageway 존재실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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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산마을 작성일12-01-08 18:35 조회9,952회 댓글31건

본문

기중재배를 하여 뿌리가 햇빛에 노출되는 풍란, 카틀레야, 석곡과는 달리 지중 재배를 하는 춘란의 뿌리가 햇빛을 받지 못하면 피층세포(Cortex Cell, 피층의 외부에 존재하는 벨라멘층은 죽은 세포이므로 원래부터 엽록소 생합성을 하지 못함)에 엽록소가 생기지 않아서 벨라멘층도 하얗고, 피층도 하얗게 보이기 때문에, 춘란의 흰 뿌리에 규칙적인 흔적으로 나타나는 하얀 가스통로(Gaseous Passageway)를 육안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이 규칙적인 흔적이 "충해라는 초기관찰적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하여, 오늘 실험을 하나 해 보았습니다.

이 규칙적인 흔적이 춘란의 생장점(RAM)에서 분화하여 뿌리에 원래부터 존재하는세포기관인 가스통로이며, 그 흔적인 가스통로를 구성하는 세포들에 "병해"(저의 현미경 검경결과 자료로는 현재까지 세균성 병원균에 의한 세균성 구멍병으로 추정하고 있음)가 생겨 세포들이 녹아 만들어진 구멍과 벨라멘층의 건조 상태에서 피층의 부피생장에 따른 "물리적 손상"(수경재배와 플라스크재배, 소성난석재배, 분외 노출 재배시 발생)이라는 사실에 관심을 갖는 분들은 제가 한 다음의 실험 방법으로 직접 실험을 한 번 해 보시기 바랍니다.

간단한 실험이지만 제법 인내를 요구하는 작업이었습니다.

[주의사항]

1. 춘란의 뿌리에 생기는 공기방울이 물속의 공기가 뿌리에 맺혀 생기는 것이라는 주장을 일소하기 위해
    => 물은 반드시 팔팔 끓여 식혀서 물속의 용존산소나 공기를 완벽히 제거하고
    => 실험 중 새로 물속으로 혼입되는 공기를 차단하기 위하여 물의 표면에 식용유를 이용하여 유막을 형성하여 물과 공기의 접촉을 차단합니다.
    => 이 정도로 물속의 용존산소나 공기를 없애면 시비거리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2. 실제 뿌리 내부에서 생기는 가스압은 겨우 몇 파스칼에 해당하는 극히 미세한 압력입니다만, 주사기로 고무관이 풍선처럼 부풀도록 압력을 높여도 대략 10여분을 기다려야만 춘란의 벨라멘층의 가스통로에서 공기방울이 맺히기 시작합니다.

3. 계속적으로 압력을 가하면 공기방울이 가스통로를 통해 연이어 수면으로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니 이 단계까지 실험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4. 사용하는 시료 뿌리는 일체의 구멍이 생기지 않은 것으로 준비하시시 바랍니다.
    그래야, 또 충해의 구멍에서 나온다는 시비거리를 차단할 수가 있겠지요.



[실험방법]
사진의 단계대로 하시면 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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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3769886_7b6d1b98_GasPassage10.jpg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공기방울이 눈에 보이는 구멍을 통해 나오는 것이 아니라, 가스통로를 구성하는 공기세포(air filled cells)를 통해 나오는 것입니다.
세포의 단위는 아주 작은 미세 현미경적 크기입니다.
현미경을 통해 볼 수 있는 여러 개의 세포들을 통해 나오는 공기방울이라는 점, 그래서 공기방울이 쥐콩만하게 작고, 분화되어 있는 공기통로 세포의 완성도(숫자)에 따라서 한 개의 가스통로에서 공기방울 수가 여러 개로 나올 수도 있다라는 점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고 하십시오.


[ P/S ]

위 모든 실험방법과 근압측정의 원리의 역이용에 관한 힌트와 도움말을 주신 분은 저의 난스승이신 참솔 김진태의 큰 가르침이었습니다.

제가 인복이 많아 김선생님 같은 사부를 모신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모름지기 인생지만사는 어떤 사람을 만나 어떤 가르침을 받느냐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여기 지면을 빌려 이번 춘란의 뿌리에 생기는 규칙적인 흔적에 관한 학문적 및 실험적 정리에 큰 도움을 주신 사부님, 참솔 김진태님께 깊히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난해달님의 댓글

난해달 작성일

잘 보았습니다. 수고가 많습니다.

심학산님의 댓글

심학산 작성일

형태로 생겨났는지 이제는 크게 중요한것이 아니라 왜 그곳에 병이 생겨나 함몰 되는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흡착하기 위한 어떤 효소를 만들어낼 것이며 、이 효소때문에 병원균의 침입이 이루어지며 쉽게

전염이 이루어 지는것은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폰으로 쓰는거라 오타도 많고 2개의 댓글로 씌여졌습니다.. )

산마을님의 댓글

산마을 작성일

심학산님,
말씀하신 의도는 충분히 이해하였습니다.
그러나,
1) 공기방울 씨앗 논리는 상기 방법 1)의 이해가 불충분해서 나온 것 같으니, 씨앗 논리는 다시 생각해 보시고요.
뿌리의 유관속에 공기를 압력으로 밀어 넣으니 단순히 공기가 흐를 수 있는 뚫린 세포길을 따라 나오는 것입니다.
그 경로가
주사기의 공기압력 => 유관속의 체관(상하향 양방향성 통도조직, 수관은 상향성 통도조직이란 점 반드시 이해) => 내피~피층~외피까지는 통과세포(Passage cells) => 벨라멘층은 가스통로(Gaseou sassageway air filled cells) => 표피
로 되겠지요.
공기방울 씨앗이 표피에 붙어 자라서 큰 공기방울이 되어 나온다는 초등과학 시간에 배운 것은 이제 잊어도 될 것입니다.

산마을님의 댓글

산마을 댓글의 댓글 작성일

2) 어떤 분이 자신의 블로그에서 주장한 "착생식물 당시의 부착기관"(아래에서 어떤 분이 말씀하신 "문어의 빨판" 논리는 아직 보지 못했음)이라는 논리는 아예 맞지 않는 논리이고, 이런 주장은 착생식물이 나무나 돌 등에 어떻게 착 달라 붙어서 어떻게 양분을 흡수하는지 한 번도 관찰하지 않은 분들이 논리일 뿐입니다.
가까운 꽃집에 가면 풍란, 석곡, 덴드로비움 등의 석부작과 목부작을 많이 팝니다.
한 화분 사다가 거실에 두고, 돋보기(10배)로 뿌리가 돌이나 나무에 붙어 있는 부분을 잘 살펴보시면 해답이 금방 발견됩니다.
춘란을 기르면서도 소성난석에 접촉한 뿌리부분에는 엄청나게 많은 뿌리털이 발달하여, 난석에 착 달라붙어서(부착) 양수분을 흡수하는 것 분갈이 하면서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뿌리가 돌이나 나무에 접촉하여 부착된 부위를 보시면, 뿌리의 표피에 수많은 "뿌리털(Root Hairs)"이 발달하여 돌에 착 달라붙어 있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지요.
석부작, 목부작의 "뿌리 접착과 양분흡수를 하는 기능은 뿌리의 뿌리털이 하는 기능"입니다.
아마도 착생식물의 흡착/부착 기관 관찰을 한 번도 하시지 않은 분들이 그냥 추측으로 주장하는 논리일 뿐이니 일고의 가치도 없는 허구입니다.
이런 사실에 대한 사진자료가 많이많이 준비되어 있으며, 곧 정리되어 글을 올릴 것입니다.
조금 기다려 주시구요.

산마을님의 댓글

산마을 댓글의 댓글 작성일

3) 다음으로 이 규칙적인 흔적으로 양분을 흡수한다고 주장을 폅니다만,
춘란의 뿌리의 "규칙적인 흔적" 즉, "가스통로"는 공기가 가득 들어 차 있는 "공기세포들(air filled and water-repellent cells)"로 구성된 뿌리의 조직입니다.
이 규칙적인 흔적인 가스통로로는 가스만 통과(교환, gas exchange)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단순한 가스교한 통로 기능만 하지요.
비료학을 조금만 읽어 보신 분은 식물의 양분이동(plant nutrients movement)에 관한 원리를 알고 계십니다.
즉, 가장 간단한 원리인 "식물의 모든 양분은 물에 녹아야 식물의 내외부로 이동이 가능하다!"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모른다면 비료는 어떻게 왜 주는지 모르는 분이랄 수 있겠지요.
모든 양수분은 물에 녹아 물과 함께 뿌리 내부로 흡수가 가능한데, 이 규칙적인 흔적인 가스통로는 말 그대로 공기가 가득 든 방수세포(air filled & water-repellent cells)이라 물 자체가 통과를 하지 못하니 물에 녹은 양분도 통과를 못하겠지요.
그러니, 양수분 흡수랑도 전혀 관계가 없지요.

조금만 깊히 생각해 보면 뻔히 자기가 주장한 논리에 자가당착적으로 막히는 것을 깊이 생각하지 않아서 잘 알고 계시면서 순간적으로 잘못된 논리를 내세우게 됩니다.

산마을님의 댓글

산마을 댓글의 댓글 작성일

4) 또 어떤 분은 생식기능을 가진 구멍(생식공)이란 주장으로 이 구멍에서 "가지나 곁뿌리가 난다"는 말도 않되는 논리를 폅디다만,
이곳 난아카데미 이박사님께서도 이미 이 난닥터에서 "곁뿌리는 원뿌리의 내초(Pericycle)에서 분화한다"고 발표(난닥터: 934번 글, 제목: 여러 가닥의 뿌리)를 해주셨습니다만, 곁뿌리나 곁조직기관은 모두 "내초(Pericycle)"에서 분화한다고 학문적으로 연구된 사실입니다.
아시다시피 내초는 피층 아래에 있는 내피의 안쪽에 1열의 세포층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곁뿌리나 곁조직은 뿌리의 중앙에서 생겨 분화해서 표피로 밀고 나오는 것입니다.
이 부분도 별도의 글과 사진으로 곧 정리가 될 것입니다.

산마을님의 댓글

산마을 댓글의 댓글 작성일

심학산님 같은 분은 조금만 깊이 있게 생각해 보시면 다 알 수 있는 실력을 갖춘 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기초가 성립되지 않고, 자기 눈으로 보지도 않고, 영어로 된 자료도 스스로 못 찾아 남더러 찾아보라는 그런 블로거분의 논리에 현혹되실 분은 아니라는 생각에서 자세히 설명을 올렸습니다.

저는 댓글을 가려서, 그 댓글이 시간과 정력을 투자할 만한 가치를 가진 경우에만 제가 공부하여 알고 있는 한도 끝까지 설명으로 열심히 댓귀를 달지만, 그럴 가치가 없는 경우에는 상대방이 저더러 뭐라고 하더라도 거기에 잘 대꾸를 않으려고 노력하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간혹 감정 콘트롤이 잘 안되어 욱! 했다가 돌아서서 바로 후회를 하기도 합니다만.......
충해에 관한 글을 올릴 때마다 선충이 익사해서 죽는다고 하면서, 베노밀 살충제 논리를 내세운 저를 시시때때로 몰아대도 어디 제가 대꾸하는 것 보셨습니까?
저 아니라도 선충을 현미경으로 관찰하여 그 생리를 수 많은 사진자료로 발표하신 블로거 분들이 수두룩 하게 계셔서 저의 내용이 옳다는 것을 뒷바침해 주고 계신데, 뭐하러 제가 일일이 그 분에게 반박을 하여 또 말도 않되는 논쟁에 휘말릴 하등의 이유가 없고, 제가 일일이 반박하지 않아도 어느 주장이 옳고 그런지 모두 다 알고 계십디다.
그러니, 제가 일일이 그 말이 나올 때마다 그 한 사람만을 설득하기 위해 나름 반박을 할 이유가 없겠거니 생각하고, 오른쪽 눈으로 보고, 왼쪽 눈으로 흘려버리고 합니다.
설사 그런 류의 분들이 공개적으로 못하는 내용일거라 추측되는 쪽지를 제게 보내도 아예 열어 읽어 보지도 않습니다.
읽어 보았자 그 나물에 그 밥이니 제 마음만 상할 것이 뻔히 눈으로 보이니까요.
"미혹하는 가사장삼의 道도 중요하겠지만 정직한 마음의 道가 더 중요하다!"고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심학산님께서는 논리적인 분이시고 지금까지 많은 부분을 공유해 오셨고 위와 같은 심학산님의 의견언급이 있기에 앞으로 제가 가진 모든 증빙자료를 동원해서 정리를 계속할 예정인 상기 1), 2), 3) & 4)를 미리 대략적으로 댓글을 드립니다.
참고하여 보시고, 특별하게 의견이 다른 부분이나 저의 오류가 있으면 말씀해 주시기 바라오며, 앞으로 계속 자료를 올릴 것이란 점도 사려깊게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세요.

산마을님의 댓글

산마을 댓글의 댓글 작성일

[부연설명]
이 규칙적인 흔적이 착생식물(풍란 등)의 흡착기관에서 유래한 부착/흡수기관이라면, 뿌리의 흡착반대면보다 흡착되는 면에 더 발달해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간과한 것입니다.
빨판처럼 나무나 돌에 부착해 버리면 가스를 내어 보내는 통로가 막혀버릴 것이고, 그러면 뿌리내부의 가스를 배출하지 못해 뿌리가 썩을 것입니다.
목.석부작 풍란 사진을 보시면 뿌리가 돌이나 나무에 부착한 반대면에 이 규칙적인 흔적이 더 크게 선명하게 잘 발달되어 있는 것을 쉽게 눈으로 볼 수 있지요.
조금만 깊히 주의깊게 생각해 보시면 그 블로그의 주장이 추측에서 나온 허구라는 것을 알 수 있지요.
착생식물(춘란도 원래 착생식물이었음)의 부착기능과 양분흡수기능은 "뿌리털(Root Hairs)"이 담당하고 있음을 이해하여야 합니다.

산마을님의 댓글

산마을 작성일

심학산님,
제가 이렇게 긴 시리즈의 글을 정리하여 올리고 있습니다만,
1) 저를 포함한 모든 분들이 이미 춘란의 뿌리에 나 있는 구멍에만 집착하여 충해라느니 아니라느니 제자리에서 맴맴 맴돌이를 하고 앞으로 진일보를 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2) 드디어 심학산님께서 처음으로 이 규칙적인 구멍들이 원래부터 존재하는, 그리고 구멍하고는 일체의 관련성이 없는 세포들이 만든 어떤 구멍나 있지 않은 조직(기관)이라는 것을 이해하여 주셨고,
3) 그 세포들에 구멍이 나게 하는 효소와 병원균 얘기를 해 주신 분이십니다.

그렇습니다. 구멍이 뚫리게 만드는 효소와 병원균, 그리고, 그에 대항하여 아예 구멍이 생기지 않도록 잘 재배하는 방법을 찾는 것!
가장 중요한 말씀으로 고맙게 새깁니다.
아마도 저 산마을이 이곳 산마을과 난아카데미는 물론, 애란마을, 춘란나눔터 등의 난관련 인터넷 사이트에 사시사철 난분을 쏟아 뿌리를 있는 그대로 수십장의 사진으로 찍어 올린 사진자료들을 보신 분들이 많이 계실 것입니다.
그 사진들에서 뿌리에 구멍난 것 찾기가 매우 힘들 것입니다.
그 반증으로 이미 제가 이 뿌리에 규칙적인 흔적에서 구멍이 나는 원인과 병원균, 그 대처법을 모르고 있다면 어떻게 그렇게 많은 뿌리사진을 하나도 숨김없이 자신 있게 수시로 여러 사이트에 공개를 할 수가 있겠는가 사려 깊게 생각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 뿌리에 나 있는 "규칙적인 두 줄의 구멍"들이 원래는 "구멍"이 아니었구나! 하고 이해하는 애란인들이 많아지면 그 때 발표를 하여야지 지금 이런 분위기에서 발표했다간 또 반박만, 욕만 죽도록 얻어 먹을 뿐입니다.
시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춘란의 뿌리에 난 두 줄의 규칙적인 구멍의 흔적이 충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잃고, 병이 들어, 물리적 세포손상으로 구멍이 나는 것이구나 하는 공감대가 형성될 때 그 때 제가 경험과 실험재배로 수년간 찾아 낸 춘란 뿌리에 일체의 구멍이 나지 않도록 하는 예방 재배법을 정리할 타이밍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심학산님의 댓글

심학산 댓글의 댓글 작성일

저때문에 장문의 긴글을 또다시 쓰시게되었습니다..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
차차 나오게될 연재가 궁금하게 됩니다.
덕분에 큰 노력 기울이지 않고도 많은 과학적 사실을 알게 되는것 같습니다... 깊은 감사 드립니다...
물주고 주기에 맞추어 병해 충해 방제 한다고 병해 충해가 박멸 될까요? 그럴바엔 차라리 수태 재배 하는게
효율적이고 좋을듯 합니다....
어떤 병이던 병이 걸리기 전에 건강하게 생육되면 별 문제 가 되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생육시키는가 하는 노력이 항상 기본이 되어야 할것 입니다.
병이 걸린 이후에는 모든것이 도로아미타불 되어 0 에서 다시 시작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얘기가 샜네요 ^^ 다음 연재 기대하겠습니다.

바드리님의 댓글

바드리 작성일

방제법이 있다니 많이 기다려 지네요
조속히 알수있길 희망합니다...!!
덕분에 여러모로 많이 배우게 되어
대단히 감사합니다...^^

직지소심님의 댓글

직지소심 작성일

자료 잘 읽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중턱의난님의 댓글

중턱의난 작성일

매우 유익한 정보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갯바위님의 댓글

갯바위 작성일

이장님 너무 수고하십니다..

심학산님의 댓글

심학산 작성일

7 번 실험 모습 사진이 꼭 무언가 입에 물고 있는 듯한 모습이어서 재미있네요 ^^
열중하며 실험하시는 모습이 멋지십니다...

산마을님의 댓글

산마을 댓글의 댓글 작성일

고맙습니다.
입에 뭘 물고 실험을 한 것이 아닌데 머리 오른쪽에 뭔 흰 물체가 있었나 보는데 그게 꼭에 입에 물고 있는듯이 사진이 찍혔네요.
제가 지난 일요일에 방바닥에 엎드려 열심히 공기방울 실험을 하고 있었더니 딸내미가 아부지 폼이 억수로 웃긴다고 다른 디카로 댑다 찍더니.......
제가 보아도 포즈가 예상챦게 진지해 보여서 한 컷 추가하였습니다.

어떻게 하면 아무런 흔적이 눈으로 안 보이는 하얀 뿌리에 세포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통로가 있다는 것을 눈으로 보여 줄 수가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지난 번에 참솔 김진태 사부님의 근압측정 방법 설명을 들은 기억이 나서,
아! 수관은 상향 일방통로이니 체크밸브라서 위에서 공기를 밀어 넣어도 뿌리 아래로 가지 않겠지만,
체관은 구성하는 세포막들이 뚫어져 구멍이 나 있는 상하향 양방향통로이니 위에서 공기를 밀어 넣으면 체관을 지나 중심주의 아래로 내려가 Passage Cells 를 지나 물에 젖지 않는 Velamen Gaseous Passage Cells를 통과해서 뿌리 외부로 나오는 공기방울을 볼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에 미치게 되었습니다.

이 실험방법 글을 보신 참솔 사부님의 격려메세지가 재미있었다는 후담도.......
"산마을과 난아카데미에 올린 글 잘 보았습니다. 훌륭한 실험이었습니다. 짝짝짝......."
선생님께 칭찬받는 학동은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어깨가 으쓱 기분이 좋았답니다.
심학산님,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난산별곡님의 댓글

난산별곡 작성일

이런 댓글을 달게 되면 오해가 있을 소지가 있습니다
산마을님의 실험 열의에 찬사를 보냅니다만  뿌리에 규칙적으로 나열된 구멍의 크기와 구멍수라면 상당히 많은 량의 흡기나 배기가 이루어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사기의 공기압이
아니더라도 호흡공이나 배기공이든 간에  흡기가 되든 배기가 되든 자연스런 공기 방울이 형성이 될것이며
춘란 내부에 생기는 팽창압은 아무리 약하게 조절한다 해도 주사기의 인위적 압력범위를 뛰어 넘지는 못할듯 합니다  실험 방법을 달리 하셔서 뿌리에 규칙적 구멍이 있는 난을 수경 재배 를 하면서 지켜보는 편이 나을듯 합니다 내게는 와인잔에 수경재배중인 난이 있습니다

산마을님의 댓글

산마을 댓글의 댓글 작성일

조언 고맙습니다.

탱주님의 댓글

탱주 작성일

수고가 많으시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청운님의 댓글

청운 작성일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政軒님의 댓글

政軒 작성일

산마을님의 실험정신에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며
한가지 실험을더 부탁드려 봅니다.
제가 할수도 있겠지만 산마을 님이 일차로 실험을 하셨기에
실험자제는 다 있을거라 생각하고 말씀 드리는 것 입니다.
위의 실험에서 난초 뿌리를 잘라 위에서 뿌리 끝 쪽으로 공기압을 가하셨는데
거꾸로 뿌리를 자르지말고 뿌리 끝을 잘라 그 부분에서 공기압을 가해 실험을 해 보셨으면 합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정중히 부탁드려 봅니다.

산마을님의 댓글

산마을 댓글의 댓글 작성일

네, 政軒님.
실험도구가 그대로 있으니 실험하여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제가 알고 있기로
1) 뿌리끝 즉, 생장점을 자르지 않으면 생장점으로 공기침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변화가 없을 것이고,
2) 뿌리끝쪽을 잘라서 뿌리끝에서 공기를 밀어 넣으면 춘란의 경우에는 단자엽식물이므로 관다발에 있는 공기통로를 통과해서 올라가 뿌리 상부의 자른 면으로 공기방울이 맺혀 올라 올 것입니다.
벨라멘층의 가스통로를 통과하는 경로는 압력저항이 크고, 관다발의 공기통로는 압력저항이 적어서 위에 자른 면으로 공기가 빠질 것니다.
단자엽식물의 가스교환 원리가 그렇기 때문에 결과는 정해져 있다고 생각하오며,
실험결과가 이론과 일치하는지 사진자료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1)번이 왜 그렇게 되는지 그 이유는 수경재배 실험으로 저를 반박해 올 경우를 대비해 설명을 다음에 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심학산님의 댓글

심학산 댓글의 댓글 작성일

뿌리 상부를 자르지 않고 생장점 부위를 잘라서 실험하는것을 말씀하시는것 같습니다...

뿌리 끝부분을 자르고 물통이나 큰비이커에 통째로 담근다음 주사기로 공기를 밀어 넣으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실험을 요구 하시는것 같습니다..

양쪽끝이 잘린 뿌리에 대한 실험은 결과가 나무 뻔한것 같습니다...

산마을님의 댓글

산마을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아! 政軒님, 심학산님!
죄송합니다.
저가 政軒님의 말 뜻을 잘못....... 심학산님 글을 보니....... 政軒님의 요청을 이제서야 확실히 알겠습니다.
조금 생각을 해보고 답글을 달 것을 이리 성격이 급했네요.

춘란 한 포기를 준비하여 뿌리를 자르지 말고 하나의 뿌리 생장점 끝만 잘라서 공기압력을 가한다?
정말 재미 있는 실험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당장 해 보아야 하겠다는 유혹이 다가옵니다.

결과가 어떨까요?
우선 이론적으로 생각을 해서 결과를 예측해 놓고,  실제 실험 결과가 일치하는지 확인하면 더 쾌감이 클 것 같네요.
[이론]
가스 상향 경로의 유추
우선 춘란이 외떡잎식물이니 뿌리에서의 가스경로는
1) 정상적인 대사의 경우에는 산소와 이산화탄소는 물관부를 통해 이동하려면 물에 반드시 녹아서 물기둥의 응집력과 장력이 파괴되지 않아야 하는데, 만약 강제적으로 공기를 강한 압력으로 밀어 올리면 공기의 물기둥으로의 상행이 일어 날까? (강제가 아닌 자연적인 경우에는 물관부의 물기둥에 공기방울이 생겨 물의 이동이 방해를 받으면 물은 막공을 통해 이웃 물관으로 이동하여 상행함)
2) 주사기 압력 => 유관속(관다발)의 공기통로 => 구경의 유관속 공기통로 => 잎의 유관속 공기통로
=> 잎의 기공 => 외부배출의 경로를 거칠까?
3) 주사기 압력 => 유관속의 공기통로 => 내피의 통과세포 => 피층의 세포간극 => 외피의 통과세포 => 벨라멘층의 가스통로 => 표피 => 뿌리외부 방출
4) 체관(체관액으로 가득 참)과 수관(물기둥으로 가득참)을 전부 공기압력이 세서 밀어올린다면? => 이것에 대한 결과유추는 도저히 감을 잡지 못하겠고....... (이유: 공기통로는 모두 식물체 외부로 나가는 통로와 연결 되어 있지만, 체관과 수관은 외부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을까 지금 당장 생각이 안 나기 때문입니다. 단, 하나 지금 당장 노화되어 안 돌아가는 머리로 생각나는 것! 잎끝에 맺히는 물방울이 수공 ????)
5) 아니면 공기 이동경로만 보아서, 1) 2) 3)의 전과정이 동시에 일어날까?

정상적인 대사활동이 아니라 강제적인 고압 다량 무제한의 공기압력을 뿌리 하부로부터 가하는 실험이라서 결과 예측이 다양할 수 있으니 정말 매혹적인 실험이 아닌가 합니다.
강제적 고압 무제한의 압력을 가하는 조건이라면 5)번의 모든 경로를 통과한다는 것이 결과의 정답이 될 소지가 다분하다는 추측을 해 봅니다만.....
정말 재미 있는 실험이 될 것 같네요.

政軒님의 댓글

政軒 작성일

산마을님
자꾸만 수고로움을 더해 드리는것 같아서 죄송 합니다.
심학산님 말씀대로 난뿌리를 자르지 마시고 난뿌리 끝을 잘라
실험을 해봤으면 하는 소견 맞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하여 공기만이 아닌 물에 색소를 넣어서 같은 방법으로
아래,위 쪽으로 실험을 해봐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험은 다양해 지리라 생각이 됩니다.
난뿌리를 건조한 상태에서 아니면 위 실험같이 물을 머금어 통통해 졌을때 심험한다 등등
많은 관심과 응원 멀리서 보냅니다.

산마을님의 댓글

산마을 댓글의 댓글 작성일

政軒님,
감사합니다.
오늘 사무실에 있는 세균 관찰 염색약 집으로 가지고 가겠습니다.
처음 부탁하신 것을 잘못 이해하여 미안합니다.
꼭 말씀하신 바 모든 실험을 한 후 관찰 결과를 사진으로 올리겠습니다.
강건하십시오.

풍란초님의 댓글

풍란초 작성일

유익한 자료 감사하고 공부 잘했습니다

아침에이슬님의 댓글

아침에이슬 작성일

이와 관련하여 한마디만 하고자 합니다.
춘란은 단자 식물이자 고등식물입니다. 오랜 원시식물에 가깝기도 하지요 더구나 환경에 적응을 아주 잘하는 식물입니다. 난초의 시원을 연구하면 나무나 바위 등에 착생하여 살다가 땅으로 내려온 식물로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는 환경에 적응을 비교적 잘하고 자신을 환경에 적응시키는 능력이 뛰어 나다고 보아야 할것 입니다.
이런 점을 볼때 종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하는 춘란 자신의 단점인 단자식물의 특징을 잘 인식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고 봅니다.
춘란이 이처럼 진화와 환경적응이 뛰어난 식물인데 호흡공이나 가스통로 등 이다 을 별론하고 스스로 외피층을 뚫다시피한체 내피층에 가깝게 자신의 몸에 그렇게 큰 구멍을 낼 이유가 진화론적으로 설명할때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입니다.  이 또한 외부의 침입(충이나 균으로 부터)을 용이하게 하는 단점 이고 결국은 스스로를 이단점으로 인한 고사 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지금껏 생존을 향하여 진화하여 왔고 지금도 생존을 향한 방편으로 지구의 온난화로 인하여 서식지가 북상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저는 진화론적인 계념으로 접근 할때  이 구멍의 형성이 외부의 타발적인 요인이 있지 않나 생각 합니다.
어저면 심락산님 이 지적한 요인일수도 있고 도 다른 생각지도 못한 요인일수도 있을 것이라 봅니다.
그래서 저는 이 구멍을 생리적이거나 구조적인 현상이 아닌 외부의 타발적인 요인에 의하여 형성되는 것이라 보고 그 요인을 찾아야 한다라고 화두를 떤저 봅니다.

政軒님의 댓글

政軒 작성일

춘란 뿌리에 규칙적인 동그란 반점을 처음 접하고 자세히 관찰하고
난 아카데미 와 애란마을 싸이트에 동시에 글을 올려 궁금증을 풀어보려고 하였습니다.
난초를 접한지 꽤 오래 되었지만 처음 발견한 모습에 적잔히 당황 스러웠습니다.
충에의한 식흔이란 결론으로 쉽게 풀리는듯 하였습니다.
모든 애란인들이 경험에 의하여 말씀 하시는것 같아 수긍하고자 했는데
의문점은 그대로 남는 반점 이었습니다.
여기서 다시한번 말씀 드립니다.
첫째 충에 의한 식흔 이라면 자국이 일정할 수 없다고 봅니다.
둘째 양쪽으로 똑같이 일정하게 둥근 무늬가 생겨난다는 것입니다.
셋째 식흔이라면 불규칙한 모습으로 깊이나 둥근 모양이 거칠게 보일수도 있는데 일정하고
      뿌리끝으로 갈수록 점은 작아지고 색갈도 다릅니다.
넷째 인터넷상 다수의 판매 싸이트에 뿌리사진까지 등재하는 곳을 방문하여
      수많은 난초 뿌리를 검색해 보았는데 극소수의 난초에만 위와같은 현상을 보이는 난초를 발견
      그 싸이트 당당 사장님과 통화하여 자료로 쓰고자 양해를 구했는대 사정상 어렵다는 답을듣고
      여기에 자료로 올리지 못했습니다.
      우리 눈에 보이는 극소수의 난초뿌리에 나타나는 위의 현상을 충에의한 식흔이라면
      우리들의 눈에 더많이 종종 보여저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아침에이슬님의 말씀처럼 외부의 타발적인 요인에 의하여 이런현상이 나타난 것이라 는것은
분명하다고 봅니다.
하여 현제 몇몇분들이 실험과 관찰을 통하여 둥근 반점의 실체를 알아내려고 하시는 것이겠지요.
실체를 알아야 그 원인과 방제법을 찻아내는 연구와 시도가 차후에 있어야 겠다 생각됩니다.

산마을님의 댓글

산마을 작성일

ll:  끝없는 되돌이표 (구멍) :ll
가장 중요한 POINT : 알아내어야 하는 것이 절대로 "구멍"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는 바로 그 순간!
그 한계를 넘어 진실의 根源을 볼 수 있는 길(Root Cause Analysis)이라 생각합니다.
"규칙적인 구멍"은 이 "규칙적은 흔적(공기세포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가스통로)"의 본래의 모습이 아니라 "가스통로"가 병해, 물리적 손상을 입어서 나타난 후발적 모습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