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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포와 관련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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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춘란 작성일11-12-27 14:52 조회6,570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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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기포와 관련하여 더 이상 댓글에 참여하지 않으려 했는데,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댓글을 달겠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기포는 호흡에 의한 것이 아니라 
물에 녹아있는 공기가 기포로 자라난 것으로 보입니다. 

첫번째, 간격이 너무 촘촘하지요? 

두번째, 뿌리 내부에서 공기가 공급된다면, 
아래 그림의 왼쪽처럼 기포가 부착되어야 합니다. 
호흡공에서 공기가 나올수록 점점 더 자라나겠지요.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기포가 오른쪽처럼 부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것은 물 속에 녹아있는 공기가 기존의 기포로 방출되어 점점 자라나는 모습 입니다. 
주사기를 물 속에 넣고 바늘 끝으로 공기를 밀어넣어 보시면, 금방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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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심학산님의 댓글

심학산 작성일

가포가 없어진후에 그 자리에서 다시 자라 납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기포의 크기가 다릅니다..
석곡 하나 물속에 넣어두고 며칠만 관찰해보시기 바랍니다..

민춘란님의 댓글

민춘란 댓글의 댓글 작성일

물속의 기포가 자라는 것은 미세한 홈 안에 눈에 안보이는 아주 미세한 공기방울이 붙어있어서, 그 곳이 씨앗이 되어서 물 속에 녹아있는 공기가 나와서 자라납니다. 어느 정도 커지면, 부력에 의하여 위로 떠오르지만, 그 씨앗이 계속 붙어 있으면 계속 같은 자리에서 공기 방울이 자라게 됩니다.

오른쪽 그림과 같이 공기 방울이 맺혀있다면, 뿌리의 홈에서 지속적으로 공기를 공급받아 자랄 수 없습니다.
뿌리 홈에서 공기가 나오는 것이 사실이라면, 뿌리 홈에서 또 다른 작은 공기 방울이 자라나겠지요.

따라서, 공기방울이 왼쪽 그림과 같이 발생하지 않는 한
기포가 호흡공의 공기 방출 때문이라고 증명할 수 없습니다.

주사바늘로 테스트해 보시가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