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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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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학산 작성일11-12-18 22:56 조회7,938회 댓글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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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글을 읽다 보니 열대어 키우는 모임의 글도 읽게 되었습니다...

수초를 키우기 위해 이산화탄소 발생하는 장치를 자작으로 만들어서 수초를 키우더군요..

애초에 물에 살던 수초라면 이산화탄소 없이도 가능하지만, 육상에서 살던 식물을

수초로 키우다 보니 이산화탄소가 필요하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여기서 질문 드립니다...

난초는 뿌리에 기공이 있고 논란은 있지만 호흡공이라는 것으로도 뿌리 호흡과 비슷한 작용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잎과 비슷한 작용도 한다고 볼 수 있는데, 이렇다면 이산화탄소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때문에 수족관에 이산화탄소 발생기를 만들어 수초를 키우듯이 물속에 이산화탄소를 녹여

뿌리에 이산화탄소를 공급해 주는 방법은 어떨까요?

전혀 효과없는 방법일까요?

댓글목록

갯바위님의 댓글

갯바위 작성일

탄산수을 이용하면 춘란을 건강하게 재배할수있다고 들었습니다.

政軒님의 댓글

政軒 작성일

오래전에 수초 수족관을 환상적으로 만들어 취미 생활을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물속에 사는 수생 식물들은 종류에 따라서 차이는 있지만 이산화 탄소를 적절히 공급해주고
식물등 으로 광합성을 할수있게 조치를 해 주면 정말 무성하게 잘 자라는 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난초에는 적용해볼 생각조차 해보질 않아서 혹여 실험해 보신분이 있다면
아주 관심이 많이 갈것 같습니다.

민춘란님의 댓글

민춘란 작성일

수초는 물과 영양분의 흡수, 이산화탄소의 흡수 및 광합성을 거의 대부분 잎에서 수행하고.
뿌리는 착생 또는 지지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육상식물은 잎과 뿌리의 역할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뿌리는 물과 영양분을 흡수하고,
잎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뿌리에서 온 물을 함께 사용하여,
태양에너지를 이용하여 탄화수소를 만듭니다.

난초를 잎 끝까지 통채로 물에 잠그고, (수초처럼)
물에 이산화탄소를 공급헤주자는 뜻인가요?

만일 뿌리만 담근 수경 재배를 생각하신다면,
뿌리의 주 기능은 물과 영양분의 흡수로
물 속의 이산화탄소를 뿌리가 흡수해서 큰 도움이 도지 않을 듯 합니다.

꿀벌님의 댓글

꿀벌 작성일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전북 남원에 제가 아는 분도 이산화탄소를 쓰니까 좋다더군요 ^^

해뜨는바다님의 댓글

해뜨는바다 작성일

호태님의 재배방법 중 이산화 탄소수(이탄수)에 관한 글 올립니다.

이산화 탄소(이탄) 공급 난초에 왜 필요한가.

난초를 재배하면서 장마철에 신아들이 많은 성장을 이루는 것은 왜일까요?
단순히 성장적온인 15~25℃온도가 유지되고 영양성분의 흡수량이 많아서 일까요.

여기에는 이산화탄소의 역할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흔히 정상적인 비의 PH 5.6정도입니다.

중성인PH 7.0보다 약간 산성인 이유가 대기중에 있는 이산화탄소가 내리는 비에 녹아들어가 약한 산성인 탄산을 형성해 난초(식물)에 평소보다 많은 이산화탄소를 공급하기 때문입니다.

식물이 성장에 필요한 이산화탄소의 양은 대기중에 분포되어있는 이산화탄소양의 5배정도라는것은 모두가 알고있는사실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장마철 비를 맞고 자라는 춘란의 성장이 급속하게 이루어지는 이유이기에 이탄의 공급은 난초에 있어 필요한것입니다.

물론 인위적인 이탄의 공급이 없다고 해서 난초가 자라지 않거나 하는것은 아니지만 이탄의 공급이 식물의 성장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것을 알아야 합니다.
 
식물재배에서 인위적인 탄산가스 공급이 필요할까?
실내에서 난초를 재배할경우에는 더욱더 필요할것같습니다.
식물의 광합성작용에는
- 빛(최소500룩스이상가시광선400mm정도)
- 온도(18도이상28도이내)
- 이산화탄소(1300ppm정도)
- 생육수(효소화된물)

어느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것이 없습니다. 즉, 이중 한가지라도 부족하다면 원활한 광합성작용은 기대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생육이 불가능합니다.

광합성작용에 필요한 4가지중 문제는 탄산가스인데 우리 대기중에 탄산가스의 농도는 약 320ppm~370ppm정도 대기중에 분포해 있습니다.
그러나 난초(식물)가 효율적으로 광합성을 하기위해서 필요한 이산화탄소의 대기중 농도는 대기중 이산화탄소농도의 5배인 1500~1800ppm입니다.
난실의 난초가 광에너지를 받기시작해 광합성을 시작한 30~40분사이에는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약120ppm으로 절대소비량이하로 소비되어 광합성의 효율이 떨어지게 되어 인위적인 이산화 탄소공급이 필요하다 할것입니다.

특히나 신아철이 되면 성장제를 위주로 난을 키우게 되는데 이산화탄소만 풍부하게 난초에 공급하게 된다면 사실 고온다습기의 건실한 신아성장과 더불어 각종병충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가 있는것입니다.
 
식물의경우 낮에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한다는데 밤 시간에 이산화탄소의 공급이 필요할까?

광에너지가 필수적인 탄소동화작용은 빛이 있는 동안에만 일어나지만 광에너지가 있고 없음에 관계없는 식물의 호흡은 하루24시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므로 이산화탄소(CO2)는 24시간 지속적으로 호흡과정에 관여해 발생하는것이라 이산화탄소의 공급은 야간에도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식물이 주간에 이산화탄소를 이용하는것은 주로 광합성에 사용하고 광합성으로 만들어진 당과 결합해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합성에 사용하므로 인해 식물이 이용하고 남은 이산화탄소를 공기중으로 방출할 양이 없어 산소만 방출하게 되는것인데 주간에도 광합성에 사용하고 남는 이산화탄소가 있다면 이산화탄소는 방출하는것입니다.

식물이 야간에는 빛이 없는 관계로 광합성을 하지 않으니 호흡하면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탄수화물과 단백질합성에만 이용하게 되어 식물체내에 남는 이산화 탄소를 방출한다는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사람이 살기위해 산소가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하듯이 식물에게는 호흡에 필요한 충분한 이탄의 공급이
우선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산화탄소가 부족하면?
물을 아무리 많이주어도....
비료를 아무리 많이 주어도....
햇빛을 하루종일 주어도...
통풍을 하루종일하여도....
살충제,살균제를 아무리 많이 주어도.....
난초는 서서히 세력이 떨어지면서 각종병해에 취약함을 드러내게 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난초의 자가생육활동이 저하되게 되는데 그 전조현상으로 잎장이 거칠어지면서 잎색의 명암이 투박하고 자연스러운 자생지의 난초 잎색과 차이를 보이게 되는데 원인이 이산화탄소 부족에 따른 광합성의 효율저하가 원인입니다.
 
일예로 난실구석의 관심 밖의 난초가 생육이 유달리 좋은것을 볼수가 있는데 이는 이산화탄소의 비중이 공기보다 무거워 난실의 바닥쪽으로 많이 분포되어 있어 상부의 난초보다 이산화탄소흡수를 많이 했기때문으로 빛보다 우선시 되어야 할것이 이산화탄소의 공급(호흡)이 라는것을 알아야 합니다.

숲속의 자생지에서는 부엽이 부식화 되면서 난초생육에 필요한 이산화탄소가 자연발생되어 맑은날에는 70~80%대기로 흡수가되며 흐리거나 비오는날에는 30~40%대기방출 및 나머지60~70%는 물에 녹아 뿌리나 지하로 들어가게되는데 자쟁지의 난초가 건강함을 유지하는 이유는 부엽토의 부식화 과정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가 지표면쪽에 많이 몰려있는 관계로 자생지의 난초는 건강함을 유지할 수 있는것입니다.
 
이는 비오는 장마철에 빛의 양은 적어도 이산화탄소가 풍부한 자생지의 난초들은 왕성하게 성장하는 이유가 되는것이기에 이산화탄소의 인위적인 공급의 중요성은 난초재배에 있어 잊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하지만 이탄을 난에 꾸준히 인위적으로 공급해주는 것은 쉽지않은 일입니다.
주변이 밀폐되어 있어야 하며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산화 탄소를 물에 녹여 이탄수를 난초 재배에 활용하면 살균 세정의 효과와 더불어 뿌리로 취하기 어려운 철분과 칼슘 등을 킬레이드와 하여 상호 길항이 생기지 않고 잎면으로 흡수할 수 있게 도와 줍니다.

난잎의 앞•뒷면은 물론 기부대에도 탄산 피막을 형성하여 여타 유해균 증식을 억제하고 난잎의 색깔이 진녹으로 바뀌면서 왕성한 광합성작용을 하고 있음을 느낄수 있는데 약5~6개월 부터는 난초가 튼튼해지며 자생력을 회복함으로인해 각종병해에 쉽게 노출되지 않고 난초의 자생력회복으로 충해는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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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2년정도 이탄수를 사용하여 재배중인데 농약, 호르몬제, 화학비료없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유기비료 사용)

이상 이탄에 대한 작은 정보를 올렸습니다.

플러스원님의 댓글

플러스원 댓글의 댓글 작성일

좋은 내용의 글 잘 보았습니다.
초심자 분들이 상기의 글을 보시면 이탄수가, 신이 내린 물로 착각할 수 있는 글로 전달되어 집니다.

이탄수 정말 좋은 물이지요.
그러나 이탄수가 난을 급성장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난의 급성장은 온도와 습도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마개를 막아 놓은 배양유리병 속의 난에 이산화탄소를 공급하지 않아도 온도를 맞추면 급성장을 합니다.
즉, 난이 급성장을 하는 것은 적합한 온도와 지속적인 습도에 있습니다.

식물은 이산화탄소가 아주 중요합니다.
그러나 인위적으로 공급을 하지 않고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만으로도
상기에서 설명한 것처럼 절대적이지는 않습니다.

민춘란님의 댓글

민춘란 댓글의 댓글 작성일

비중이 무거운 공기도 확산이나 대류(바람)에 의하여 공기 중으로 퍼져나가기 때문에,
온실바닥이나 자생지 지면 근처나, 높이에 따른 이산화탄소 농도는 거의 같습니다.

세모님의 댓글

세모 작성일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탱주님의 댓글

탱주 작성일

감사합니다

삐돌이님의 댓글

삐돌이 작성일

잘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풍란초님의 댓글

풍란초 작성일

유익한 자료 감사합니다

아녜스님의 댓글

아녜스 작성일

_()_

심학산님의 댓글

심학산 작성일

답변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답글주신분들께 모두 감사드립니다..

직지소심님의 댓글

직지소심 작성일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