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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신 페이스트에 대한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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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춘란 작성일11-07-05 08:53 조회8,009회 댓글14건

본문

잎에 병반이 약하게 넓은 부위에 왔을 때 
비닐 장갑을 끼고 톱신 페이스트를 도포하라는 내용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
뿌리를 절단하거나
촉을 분리하거나
잎 끝을 절단하면
반드시 톱신 페이스트로 잘라진 단면에 피막을 형성시켰습니다.
또한 작은 반점들이 넓은 부위에 오면
비닐장갑을 끼고 병반 부위를 도포하여 피막을 형성 시켰습니다.

그런데, 톱신 페이스트를 사용하다보니 몇가지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첫째, 피막이 건조된 후에도 물을 주면 다시 녹아서 끈적거린다는 사실 입니다.
관수를 할 때 잎에 물을 주고 나면 주변의 잎이나 주변 물체 아무데나 끈적 달라붙는다는 것 입니다.

둘째, 페이스트가 물에 녹았다 경회되었다를 반복하면서
페이스트 사이로 물이 스며 들어 항상 축축한 상태를 오래 유지하는데,
이 때 톱신에 내성을 가진 곰팡이들을 양성하는 결과를 낳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듭니다.

그리고, 톱신 페이스트 말고 경화된 후 물에 녹아서 끈적거리지 않는,
오랜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물에 씻겨나가는 그런 도포제는 없을까요? 

요즘은 예전에 잎에 도포한 톱신 페이스트를 도로 제거하느라 바쁩니다. 

고수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댓글목록

민춘란님의 댓글

민춘란 작성일

원장님께서 직접 전화 주셔서
자세하게 답변해주신 점에 대하여 감사 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조을시구님의 댓글

조을시구 작성일

우리도 알고 싶어요...

산드레님의 댓글

산드레 작성일

나도 끈적거림이 있어서 사용하지 않고 있는데...
전화로 들은 설명을 간단하게라도 올려주심
고맙겠습니다.

청청불만님의 댓글

청청불만 작성일

저두 결과를 듣고 싶습니다....

민춘란님의 댓글

민춘란 작성일

아~ 그렇군요. 저만 들어 아는군요. 다 함께 아십시다. 죄송합니다.

1) 톱신 페이스트를 잎에 바른 후에는 최소 24시간동안 물이 닿지 않게 경화시킨다.
    완전히 경화되기 전에 물에 닿으면 끈적거림이 발생한다.
    (뿌리 절단면에 도포할 경우에는, 완전 건조시키면 뿌리가 상하므로 적당히 건조시킨다.)

2) 잎의 앞면은 표피로 코팅되어 "대부분은" 별도의 피막처리가 필요하지 않으며,
    대부분 곰팡이나 세균은 잎 뒷면의 기공을 통하여 침입한다.
    (젊은 잎은 기공의 개폐가 원활하지만, 늙은 잎은 기공의 개폐가 원활하지 못하여 균에 침입 당하기 쉽다)
    따라서, 잎에 피막을 도포할 적에는 잎의 뒷면에 도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3) 외촉이고 잎장이 2~3개 밖에 안될 때에는
    병징이 있다하더라도 잎 뒷면의 대부분을 도포하는 일은 피해야 한다.
    잎 뒷면의 일부분은 광합성을 위하여 이산화탄소를 흡입할 수 있도록 기공을 열어두어야 한다.

난아카데미님의 댓글

난아카데미 댓글의 댓글 작성일

회원님  이제는 호 또는 산반으로 등업 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삐돌이님의 댓글

삐돌이 작성일

정보 감사합니다.

청청불만님의 댓글

청청불만 작성일

좋은 정보 잘 배우고 갑니다..

탱주님의 댓글

탱주 작성일

좋은정보 고맙습니다.

꿀벌님의 댓글

꿀벌 작성일

잎 뒷면을 잘 관리해야겠군요. 감사합니다 ^^

갯바위님의 댓글

갯바위 작성일

원장님 회원들에게 정보제공 감사합니다..

중투복색님의 댓글

중투복색 작성일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입변사랑님의 댓글

입변사랑 작성일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복자삼춘님의 댓글

복자삼춘 작성일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