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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레민이 호르몬제인가요 활력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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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춘란 작성일11-04-22 08:42 조회8,826회 댓글13건

본문

선물용으로 받은 난들을
이제껏 물만 주고 키워본 적 밖에 없는  
난 초보도 아닌 그야말로 난과 아무 상관없던 일반인 입니다. 
 
여기저기 난에 대한 사이트를 뒤져 
전문가들을 좀 흉내내어
비료와 활력제, 방제를 사용해보려 합니다.

여기저기 사이트들을 조사해서 얻은 자료를 바탕으로 
비료로는 하이포넥스 원액과 고형비료 마감프K를 
활력제로는 메네델, 하이아토닉, 나이트로자임, 바이오레민을
선정하여 막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이트에 물주기와 시비에 대하여 질문을 올렸는데 
비료와 활력제를 번갈아 사용하고 
활력제도 한번에 하나씩 번갈아 돌아가며 사용할 예정이라 했더니 
메네델, 하이아토닉, 나이트로자임, 바이오레민 중에서 
바이오레민의 사용을 자제하라는 답을 받았습니다. 

바이오레민에 대하여 더 자세히 찾아보니 
어떤 분들은 퇴촉을 틔우거나 신아를 붙이는데 호르몬제처럼 사용하시는 분이 있고 
어떤 분들은 좀 묽게 희석하여 관수 시마다 주는데 비료나 활력제처럼 사용하고 있더군요. 
혹시 바이오레민에 대하여 직접적인 경험을 해보신 분들이 계시면 
바이오레민이 활력제인지 호르몬제인지 
호르몬제라면 바이오레민을 활력제처럼 사용하다가 신아가 왕창 붙어 감당이 안되는 것은 아닌지 
제가 직접 실패사례를 겪어보기전에 
전문가들께 미리 여쭈어보고 싶습니다.

별내용도 없이 너무 길게 적어 죄송합니다.    

댓글목록

묵묵초님의 댓글

묵묵초 작성일

민춘란님 화분이 소량이든 다량이든 난초를 생육시키는 방법은 동일합니다.
여지껏 민춘란님이 항상 해오듯이 좋은물만 자주자주 주시면 됩니다.
상기에 열거한 메네델,하이아토닉,나트로자임,바이로레민등 그리고 비료등 그런거 다 물속에 난초가
섭취할만큼 충분히 있습니다.
난초를 생육시키고 취미로 관상을 하시는데에는 괜한 시간낭비하시지 마시고 그냥 난초에게 좋은물, 좋은 식재
좋은화분 이렇게만 있으면 됩니다.
좋은물은 이산화탄소가 충분히 녹아든 탄산수이면 더욱좋으며 좋은식재란 소립과세립이같이있는 우리나라마사를 이야기합니다.
화분은 굳이 난초분이아니더라도 관상미있는 화분이면 어느누구보다도 잘 키울실것 같습니다.

민춘란님의 댓글

민춘란 댓글의 댓글 작성일

말씀하시고자 하는 뜻은 충분히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본래부터 물만 주어왔고 앞으로도 물을 주며 키울 겁니다.

비료나 활력제를 사용하더라도
과비가 되어 난이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아주 약하게 희석해서 가끔 쓸 작정 입니다.

단지 비료나 활력제 사용을 전혀 몰라서 그냥 물만 주는 것과
비료나 활력제의 사용법을 이해하면서 정규비율보다 더 희석하여 물을 위주로 주는 것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이제 전자보다는 후자처럼 해보고 싶네요.

암튼 염려해 주신 부분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그 점 감사하게 생각 합니다.

돌이님의 댓글

돌이 작성일

마감프 K, 하이포넥스 원액, 나이*로 자임은 모두 비료입니다....
저도 이 3가지 사용하고 있는데 효과 좋습니다....
나이*로자임은 비린내가 너무 심해 아파트 베란다에서는 환기 잘해야 하고요...
(제가 사용하는 법: 번갈아서 물줄때 마다 약하게 1년 열두달 모두사용하고 있습니다..)

바이오레민은 퇴촉튀우기, 신아붙이기, 등의 호르몬성 비료입니다...
약한난, 신아를 많이 받고싶은난, 등에는 상당한 효력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상적인 생육을 보이는 난에는 저같은 경우는 봄에 몇차레 뿌려주고 맙니다...

메네델, 하이아토닉 은 활력제 입니다....
효능은 사용해봐도 모르겠습니다...지금은 사용 안하고 있습니다...

답변이 되었는지요???

민춘란님의 댓글

민춘란 작성일

잘 알겠습니다.

하이*넥스 원액과 나이*로자임은 비료로 사용하시고
메*델과 하이*토닉은 활렉제로 사용하시고
바이*레민은 호르몬제 효과를 갖는 비료로 사용하고 계시네요.

이제 좀 정리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참 그러고 보니, 특정 상품명을 너무 적나라하게 적었나 봅니다.
 모두 *처리 했습니다. 근데 원글은 다시 수정할 수가 없네요, 댓글이 달려서)

꿀벌님의 댓글

꿀벌 작성일

바이오레민은 보통 퇴촉틔우기를 할 때 많이 사용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이아토닉이나 메네델 같은 건 산채품 또는 뿌리를 정리한 난들에 활력제로 쓰곤 하지요.
메네델이 물이다라는 얘기도 많습니다. 그래서 저도 있는것만 쓰고 앞으로는 쓰지 않을까 합니다.
하이아토닉의 효과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문제가 생기지는 않더군요.
비료 종류는 TDS측정기로 대략 300ppm 이 안될 정도의 농도면 괜찮은 걸로 생각됩니다.
비료분이 어느정도 뿌리에 흡수되면 물도 콸콸콸 줘야 좋습니다. 이게 제일 중요한 거 같네요.
사람도 좋은 물을 마시는게 최곱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물은 제주 삼다수(아마 세계 최고일지도...)
고전에서는 면봉이나 휴지로 신아가 머금은 물기를 제거해줘야 한다고 하지만 그건 아주 더운때 물을 줬을때이거나 분이 몇개 되지 않을때의 얘기겠지요.
분이 100개 이상 되면 그리하다가는 난의 노예가 될 수 있겠죠.
계절별로 어떻게 물을 줘야 좋을까 하는 걸 재배환경에 따라 난의 입장을 고려해서 할 수 있다면 좋을 겁니다.

다음은 살충제, 살균제,활력제나 영양제를 주는 것이 중요하지요.
먼저 살충제가 투여되어야 합니다. 충은 눈에 보일 수도 안 보일 수도 있지만 살충이 선행되지 않으면
살균은 필요없습니다.
저녁때쯤 살충제를 엽면살포하고 뿌리에도 관주해서 다음날 저녁에는 수돗물로 샤워시킵니다.
그리곤 분에서 물이 더이상 떨어지지 않을 쯤에 살균제를 살포 및 관주합니다.
다음날은 또 수돗물로 콸콸콸 분밑으로 물이 쏟아지도록 물을 줍니다.
죽은 균을 분내에 방치하면 좋지 않지요.
통풍을 잘 시켜야 하는 것은 기본... 물을 펑펑 주는것도 통풍의 일종이라고 보셔도 됩니다.
그 다음에는 난분의 상황을 보아 활력제를 분무 및 관주하고
수일내에 유기비료 등 영양제를 규정비율 범위내에서 관주합니다.
영양성분이 흡수된 것 같으면 또 물로 콸콸콸입니다. 난잎에서부터 뿌리까지 다 씻을 정도로 물을 줍니다.
그러고선 며칠간은 그냥 둡니다. 통풍이 되도록 하면서....
그러다 보면 한달이 그냥 갑니다.ㅋㅋㅋ
지금까지 제가 하는 방식을 횡설수설 설명드렸는데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여름철에는 여름철 나름대로의 대응을 해야 할 겁니다. ㅎㅎㅎ

해용님의 댓글

해용 작성일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삐돌이님의 댓글

삐돌이 작성일

배양시 도움이........
.감사합니다.

입변사랑님의 댓글

입변사랑 작성일

님들의 좋은 말씀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초가삼간님의 댓글

초가삼간 작성일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러브장님의 댓글

러브장 작성일

잘 배우고 갑니다,,,감사합니다

군자란님의 댓글

군자란 작성일

오랜 경륜을 일목요연하게 정리 하셨군요 감사 합니다.

청운님의 댓글

청운 작성일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