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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보난인 작성일10-09-05 08:38 조회7,867회 댓글3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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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반인데....
잎끝에 병이 왔어요.

어제만 해도 이상이 없었는데 하루만에 이렇게 됐습니다.

일단 오티바를 발라줬는데.....

여름내 잘 지내다다 가을의 문턱을 넘을려 하니 이지경인것을 보니

너무 지친것 아닌지 모르겠네요.

참고로

목요일쯤 전비 1800:1로 묽게 타서 전체적으로 시비했습니다.

댓글목록

난이야님의 댓글

난이야 작성일

혹 세균성 잎마름병은 아니신지요 잎끝에서 진행된것이 아니기에 엽고병은 아닌듯 해 보입니다만 하루만이라면 다음날은 더 빠르게 진행될듯 합니다만 세균성 잎마름병은 이라면 잎을 과감히 잘라 주시고 바리문,부라마이신(농용신)을 7일 간격으로 살포 관주 해 주시면 효과가 있습니다 아니면 다른 고수분들께 넘깁니다
잘 진단하시어 꼭 치료 하시기를 바랍니다

삐돌이님의 댓글

삐돌이 작성일

치유잘하시여 좋은 결과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산마을님의 댓글

산마을 작성일

잎을 잘라내어도 잎마름이 중지되지 않을 것입니다.
현재 병징을 보이는 잎을 충분히 잘라낸 후 방제를 하여도 계속하여 타고 내려갈 것입니다.
이 잎이 타는가 쉽더니 다른 잎끝부터 또 잎마름이 시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신아의 잎의 선단에 병징(반점, 마름, 탈수 등등)이 생긴다는 것은 이 신아의 잎끝으로 양수분(수분)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즉, 뿌리는 멀쩡하여도 잎과 구경의 유관속에 문제가 발생하였을 소지가 다분합니다.
잎끝이 타거나 말라 내려오면 대체로 뿌리이상으로 먼저 판단을 하시지만,
차라리 뿌리만 문제가 생기고, 구경과 잎의 유관속이 문제가 없으면 관수를 충분히 한다는 조건에서는 잎끝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다른 난들도 동일한 신아 잎끝 마름 현상(전조 현상은 잎이 생기를 잃은듯이 탈수현상을 보임) 발생되지 않는지 주의 관찰하여 보시기 바람니다.
관찰결과가 다른 난들은 아무 이상이 없다면,
다음으로 추정되는 이 난의 잎끝마름의 원인은 특히 이 난의 특성이 유엽기에는 괜찮다가 성촉이 되어 잎이 굳어지면서 잎끝에 양수분이 전달되지 않는 특성을 보이는 개체로 보입니다.
구촉의 잎끝이 잘려져 나간 잎이 많다는 것이 이런 추측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 경우에 이 난은 신아가 성촉으로 마무리 되는 가을 시점에 채광과 시비조절이 반드시 필요한 난입니다.

마지막으로, 목요일 시비하신 전비의 개방일자와 개봉후 냉장보관 여부를 알려 주시면 판별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초보난인님의 댓글

초보난인 댓글의 댓글 작성일

산마을님의 설명하신 대로 비슷한 증상입니다.
상기난에 녹이 아직 안들어와 조금은 걱정하고 있었는데....

전비는 정확하지는 않으나 약 2달전 구입했으며, 7월 중순경에 한번 주고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냉장보관하지는 않고 있으며, 문달린 원목가구에 다른 작물보호제와 같이 보관되고 있습니다.

작년 촉은 녹이 충분히 들어와 가장자리로만 서성이 남은채로 깨끗하나, 그 이전촉 중간잎이 1주일 전쯤 상기 같은 증상으로 한잎이 떨어져 나간 상태입니다(진행속도 2~3일내로 잎전체가 먹어들어간 채로).

일단 오티바원액을 발라둔 상태인데 진행속도가 상당히 빨라져 있습니다.
또한 금일 난 전체적으로 베노밀2000배로 살포한 상태입니다.

산마을님의 댓글

산마을 댓글의 댓글 작성일

정확하게 원인을 밝히지 않고 약만치다간 오히려 약해를 입을 뿐입니다.
이 난만 그런 것인지 동시에 전비를 시비한 다른 난들(특히 서, 서반, 산반류를 잘 체크하여 난이 생기가 없어 보이고, 탈수가 오는지 여부)의 상태를 조속히 알려 주세요.

그리고, 유기질 비료는 소포장 (개봉후 1~3회 정도 사용할 정도의 양으로 포장된 것)을 구입사용하시고,
개봉후에는 반드시 냉암소(5℃정도의 냉장보관)을 하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유기질비료에 공기중의 병원균들이 들어와 오염되어 대량번식할 수 있고,
비료를 준다는 것이 오혀려 난을 잡는 병원균을 주는 결과로 나타나 되돌릴 수 없는 큰 피해를 볼 수가 있습니다.
이것이 마로 애란인이 항상 경계해야할 《 유기질 비료 사고 》라는 것입니다.
유기질 비료 생산자도 최선을 다할 책임이 있지만 소비자인 애란인들도 정확하게 상용(개봉 및 보관)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초보난인님의 댓글

초보난인 댓글의 댓글 작성일

현재상태로는 다른 난은 이상이 없는것으로 파악됩니다.

쉽지가 않군요.

비료를 냉장보간해야 한다는 말씀은 산마을님께 처음 듣습니다.
오랜 경험과 실전에서 알려주시는 것이니 정확한 말씀이겠으나, 비료용 냉장고를 따로 구입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기 운영중인 냉장고에 넣을려면 마눌님과 심한 갈등이 생길테고.....
일단은 조금 덜더운 뒷베란다로 옮겨놓고 생각해보아야 겠네요.

관심을 가져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산마을님의 댓글

산마을 댓글의 댓글 작성일

다른 난이 이상이 없다면 저의 첫 답변의 두번째인 《 개체의 특성 》에 해당합니다.
작년 모촉을 보니 일단 무조건 타는 서는 아닌 것으로 판단됩니다.
올해는 무늬의 확대가 심하고, 엽록소 형성능력이 부족한 개체특성에 의해 타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잘라도 잘라도 탑니다.
이런 까다로운 개체(어느 해는 정상으로 성촉으로 무난히, 어느 해는 이번처럼 타서내려오고)는 신아 유묘에서 성촉으로 만들기까지 시비와 채광이 매우 중요한 난으로 생각합니다.
즉, 성촉이 되기 전 평소의 관리법이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올해는 이미 늦은 듯 하구요.
작년 모촉이 잎이 타지 않고, 성촉이 되었으니, 작년에 신아를 관라한 기록을 찾아서 그대로 내년에 새로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현재 당장의 방법(활력제를 주고, 농약을 치고, 채광을 줄이고 하는 등등)은 잎이 타서 내려오는 속도는 조금 줄일 수 있겠으나, 완전한 개선책이 못됩니다.
좋은 말씀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

모든 비료가 아니라 유기질 비료에 한 합니다.
무지질 비료나 무기 활력제 등은 상온보관 하셔도 됩니다.
어차피 미생물인 곰팡이도, 세균도 무기질을 먹고 사지 못하니까요.
한 번 개방된 유기질 비료는 모든 미생물(유무익 곰팡이, 세균 등등)의 아주 좋은 먹이와 서식처가 됩니다.
만일 본인도 모르고, 난에게 좋으라고 준 병원균에 오염된 유기질 비료를 난에게 주었다고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처음 들으시지만 이제라도 그렇게 하셨으면 합니다.
1~2회 사용할 만한 양이 든 소형포장의 유기질 비료 제품을 사용하시는 것이 바랍직합니다.
전비는 유명한 유기질 비료입니다.

초보난인님의 댓글

초보난인 댓글의 댓글 작성일

감사합니다.
그럼 일단 금년촉은 모두 타들어간다고 보면 맞을런지요?
솔직히 너무 녹이 안들어와 조금은 걱정했었는데, 찬바람이 불면 들어올려하 했었습니다.

세심한 답변에 너무 감사드리고요, 하루 이틀 더 지켜본후 다른 잎으로의 진행여부를 보고 고민해 볼겠습니다.

다시한번 세심한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러브장님의 댓글

러브장 작성일

잘 치유하시길 바랍니다

입변사랑님의 댓글

입변사랑 작성일

안타깝네요 빠른치유 바랍니다,

청운님의 댓글

청운 작성일

빠른치유 하세요

꿀벌님의 댓글

꿀벌 작성일

어휴~ 걱정이시겠네요. 저도 이런 증상을 보이는 난들이 있는데...

청운소님의 댓글

청운소 작성일

빠른 치유를 바랍니다.

탱주님의 댓글

탱주 작성일

치료가 잘 되기를 ............

장인구님의 댓글

장인구 작성일

조기에 치유 되시길 바랍니다

산마을님의 댓글

산마을 작성일

초보난인님,
더 이상 답변으로 댓글 달기가 되지 않네요.
여기에 씁니다.
제 판단으로는 그렇습니다.
현재 타내려오고 있는 제1엽이 잎의 기반부 근처까지 내려오면 제2엽이 또 타서 내려오기 시작하고,
또 3엽, 4엽....의 순으로 타서 몽땅빗자루가 될 소지가 큽니다.
빨리 잎에 엽록소를 더 형성하는 시비법을 지금이라도 사용하시면, 제2엽 다음이 타는 것은 막을 수가 있으며,
이런 현상에 적합한 비료(미량요소제)로는 칼마그라는 제품이 있습니다.
이렇게 무늬가 너무 확대되어 엽록소가 부족한 난은 칼슘과 마그네슘과 질소를 보충시비하여 주면 엽록소 형성이 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이 난에게는 칼마그(칼슘+마그네슘+질소)라는 미량요소제가 가장 적합한 처방이라 생각합니다.

초보난인님의 댓글

초보난인 댓글의 댓글 작성일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칼마그는 사람이 먹는 영양제로 나오는데....

혹여 식물제로도 나오는 제품이 있나요?

하늘나그네님의 댓글

하늘나그네 작성일

덕분에 옆에서 잘 배웠습니다.

삐돌이님의 댓글

삐돌이 작성일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중투복색님의 댓글

중투복색 작성일

좋은결과 있으시길....

청운소님의 댓글

청운소 작성일

초보난인님과 산마을님의 의견교환을 잘보고 비료에 대한 또하나의 정보를 얻고 갑니다.

대성님의 댓글

대성 작성일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보리밥님의 댓글

보리밥 작성일

가르침갑사합니다

남원도령님의 댓글

남원도령 작성일

잘읽고 갑니다
빠른 치료 하시길 바랍니다.

오봉산님의 댓글

오봉산 작성일

많은 걸 배웠네요.
감사합니다.

은난초님의 댓글

은난초 작성일

정보 감사합니다

보리밥님의 댓글

보리밥 작성일

감사합니다

왕초님의 댓글

왕초 작성일

많이 배우고 갑니다

복자삼춘님의 댓글

복자삼춘 작성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민춘란님의 댓글

민춘란 작성일

제가 많이 당한 경우네요.
세균성 잎마름병은 진행 속도가 무척 빠르구요,
약간 시든 느낌, 연한 갈변....

상처가 나서 세균에 감염될 수도 있지만,
본래 약해진 난에 더 쉽게 감염되는 것 같아요.
일단, 항생제로 세균부터 잡으시고,
난을 좀 더 건강하게 만드시는 것이 좋을 듯. (물 5분쯤 콸콸콸~~~, 햇빛, 통풍)

항생제(일품, 바리문, 부라마이신)을 교대로 1주일 간격으로.
잎끝이 하루가 다르게 타들어가는데 일주일 간격이 길다구요?
그 사이에 급하시면 천연작물보호제를 중간에 살포.

저 초보에요. 근데 제가 처음 당한 병증이 이거라서 좀 겪어봤어요.
항생제 집중 투여 이후 난이 튼실해지면서 병증이 완전 사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