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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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난향유린 작성일09-09-04 09:16 조회6,647회 댓글9건본문
그런데 제가 올린 글에 대해 이상한 방향에서 글을 올리는분이 계셔서 내가 계속 주제넘은 짓을 해야 하는가 고민을 하게 합니다.
관유정에서 1년넘게 소신껏 글을 올려 왔는데 그런 글중에는 학술적 근거를 갖지 못한 글이 많았을 것으로 저도 인정을 합니다.
배양을 통해 느낀 소감이나 지금까지 선배들이 배양해 온 배양기록들을 참고로 해서 글을 올렸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관유정에서 저도 많은 공부를 합니다.
원장님의 새로운 접근에서 실험을 통해 발표되는 이론들을 접하면서 새로운 시각으로 공부를 하게 되지요.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아니 아직은 제가 글을 올릴만한 재료가 남아 있어서 글을 올리게 된다면 제 글에 모순이 있거나 이론을 가진분들의 토론을 겸허히 받아 들이겠습니다.
그리고 시원찮은 글이나마 그동안 올린 글들이 , 제가 이제 난을 시작한 분들에 작은 도움이 되어서 그분들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서 올린 글들이 몇 몇분들에게 유익했다는 사실이 그동안 욕먹을 짓만 한것은 아니라는것을 알게 되어 위로를 받게되었습니다.
저도 좀더 공부하고 노력하여 좀더 수준 높은 배양지식을 올릴수 있도록 나름대로 노력해 보렵니다.
어차피 배양 고수분들에겐 제가 올린 글들이 도움이 될수 없다는 것을 제 스스로가 잘 알고 있기에 선배분들의 지도와 편달을 아울러 기대해 봅니다.
끝으로 원장님에게 다시 질문합니다.
주간온도를 15~20도 까지 유지한채 겨울을 지내게 되면 꽃대가 계속 움직일수 있는 온도가 되어 개화시기를 조절할수 있을런지요?
지금까지는 주간온도를 10도 이상 올리게 되면 꽃대가 움직인다는 설이 주를 이루어 왔기에 비교적 고온으로 보이는 그정도의 온도에서 겨울철 꽃대관리가 될런지요?
댓글목록
형재우님의 댓글
형재우 작성일
원장님이 말씀의 뜻이 겨울 내내 꼬의 관리를 15~20.c로 하라는 말씀은 아닐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마 원장님이 의도가 그런뜻은 아닌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미력하지만 제 경험상 너무 고온으로 관리를 하다보면 화경을 뽑는데 있어 문제가 있어 관상미가 떨어진다는 것을 미천하지만 경험할수 있엇는데 어떻습니까?
제가 모르는 부분은 배워야 저의 것으로 만들수 있기에 난향유린님과 같은 뜻으로 답을 기다려 봅니다.
bardli님의 댓글
bardli 작성일
전시회에 맞추어 꽃을 피우기 위해서 겨울철 온도가 가장 중요합니다.
저 경우에는 평소 5-10도 정도를 유지하다 전시회 날짜 3주 정도 부터 가온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아무리 저온으로 관리 해도 꽃이 일찍피고, 때로는 아무리 가온 해도 꽃이 피지 않으니 문제입니다.
결론적으로 꽃다는 시기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제 경우 일찍 단 놈은 아무래도 일찍 피고 늦게 단 놈은 늦게
핍니다. 적당한 시기에 꽃을 달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적당한 시기에 꽃을 어떻게 달 수가 있겠습니까?
꽃이 다는 것만 해도 고마운데 --- 아무리 해도 꽃이 달지 않는 것은 달지 않고 1-2촉에도 다는 것은 달고
해도해도 난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하늘무지개님의 댓글
하늘무지개 작성일
무엇이 난향유린님의 마음을 그렇게 아프게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학문적인 연구, 정말 중요하지요.
그러나 그 연구가 논리적 전개에서 끝난다면 말장난에 불과할 것입니다.
경험은 이론으로 뒷받침되고, 이론은 경험을 통해서 검증하고.....
난계도 마찬가지가 이닐까 생각됩니다.
난계를 움직이는 두 날개, 그 중 하나를 붙잡고 계시니 존경받아 마땅합니다.
힘내십시요.
자신감을 가지십시요.
주변에는 님의 가르침을 묵묵히 기다리고 있는 많은 넷상의 제자들이 있음을 기억하십시요.
꾸벅
난향유린님의 댓글
난향유린 작성일
감사합니다.
제자 운운하시는 것은 전혀 저의 격에 어울리지 않는 이야기네요.
좋은 시각으로 보아 주셨다는것만 해도 감사드립니다.
수리산님의 댓글
수리산 작성일난향유린 님의 좋은글 항상 잘 배우고있습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호하호하님의 댓글
호하호하 작성일난향유린님, 개의치 않고 지금처럼, 지금까지 해오셨던 것처럼 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초보난인2님의 댓글
초보난인2 작성일크게 고민할 사항은 아니것 같습니다.
북극성님의 댓글
북극성 작성일
난향유린님!! 초보난인2님 말씀 마냥 그다지
고민할 사항이 아닌것 같네요..
난향유린님 글도 정독하고 다른 님의 글을 정독하고 있습니다만
사실 지금도 타들어 가는 난앞에 서있으면 아무 생각이 안납니다..ㅜㅜ
똑같이 대하는데도 어떤 놈은 쑥쑥 자라고 어떤놈은 맥없이 쓰러지니
머릿속이 정리가 안되네요...
맘에 두지 마시고 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힘내세요.
복자삼춘님의 댓글
복자삼춘 작성일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