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가 보기에도  문제가 있어보입니다만....고수분에게 넘길랍니다....

대단하신 열정입니다...

방에서 배양을 하신다니 열정에 놀랐습니다.
제 생각엔 통풍과 습도가 문제가 될듯한데..^^
고수님의 좋은 가르침 기대합니다.

난실에 이쁜 난들이 많네요 ^^ 초보여서 난실에 대해서는 말씀 드리기가 어렵고 난실 구경만 하고 갑니다. ^^

제가 보고 느낀점을 올려 보겟습니다.

먼저 난에게 방을 하나 내줄수 있는 공간적 여유를 가지고 계심이 부럽습니다.
그리고 옥상이나 베란다 등의 공간이 없어서 그러시는지 아니면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인지가 궁금하군요.

가능하다면 좀더 채광량을 마음대로 줄수 있는 공간이 배양에는 좋을텐데 나름대로 이유가 있으시겠죠?물을 줄때는 방에서 바로 주시나요 아니면 끌고 나와서 다른곳에서 주게 되나요?

채광량의 많고 적음은 난이 적응하는 문제이므로 큰문제는 아닌데 다만 좀더 좋은 환경에서 잘 자라게 한다는 의미에서 보면 채광량이 많은 곳이 한결 좋다고 봅니다만.
  일반 아파트의 경우 동향인 경우에는 베란다에서도 그정도의 빛을 볼수있는게 대부분이라고 봅니다.
동향인 경우 베란다라고 해서 특별히 채광시간이 길거나 하지는 않을 것으로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광량은 약간 부족하겠지만 아주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되나 좀더 좋은 환경이 있다면 옮겨 보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여름철 혹서기에 난이 휴면을 취한다는 것은 오해가 있는듯  합니다.
혹서기에 난이 쉬게 되는 것은 온도가 높다보니 어쩔수 없이 난이 쉬게 되는 것이지 쉬는 것이 좋기 때문에 쉬는게 아니라서 온도를 높게 올려주지 않아서  난이 쉬지 않고 자랄수 있다면 더 좋은 방법이 되지요. 여름철 최고 온도는 너무 높지 않을수록 좋다고 해서 인위적으로 에어콘을 이용해 찬바람이 직접 난잎에 닿게하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합니다.
냉해의 피해와 탈수가 오기쉬워서 절대로 피하시되 너무 높을때는 간접 바람이 돌아서 난실로 약간 들어가 최고 온도를 약간 낮추어 주는 것은 좋겠지요.
겨울철의 최저 온도가 문제가 되겠군요.
16도라면 겨울잠을 거의 자지 못한다는 것이 되기 때문에 겨울에는 창문을 개방하여 온도를 낮추는데 방법을 찾아야 겠군요.

습도는 주간에는 어떻게 해도 높게 올릴 수가 없으며 주간에도 습도가 높은것이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닙니다.
주간에는 습도가 낮아서 뿌리에서 흡수한 수분을 소모해 주어야 신진대사를 잘 되게 하구요.
 야간에는 습도가 높아야 신아의 세포 가 늘어나는데 좋은 여건이 되지요.
야간 습도는 문을 닫아주면 되지만 온도문제가 같이 대두되기 때문에 접점을 찾아야 겠지요.

베란다가 있으시면 베란다가 좋다고 봅니다.
사시는 지역이 어딘지 몰라도 겨울철 냉해 동해문제는 그렇게 어려운 문제가 아닙니다.
조그만 신경 쓰면 쉽게 조절이 됩니다.
직사광선은 보약과 같습니다.
6~9월초까지만 차광하시고 나머지는 그냥 주어도 됩니다.
난을 자주 옮기는 것은 환경 적응의 문제를 난에게 주는 것이므로 득보다는 실이 더 많습니다.
한곳에서 옮기는 것도 스트레스를 받는데 배양장소가 바뀐다면 훨씬더  큰 스트레스를 받게 합니다.
베란다에서의 배양을 권하고 싶군요

솔내님 덕분에 난향유린님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고맙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장문의 답글을 올려주신 난향유린님께 감사드립니다.

실내를 난실로 이용하는데는 특별한 이유가 없으며  베란다가 조금 좁은면도 있지만  혹서기 및 혹한기 온도관리가 용이해서 이며,(주위에서 한.두번의 실수로 냉.동해를 입어 심각한 타격을 입는 모습을 몇 번 봐왔기에 조금은 더 안전하다고 생각되어서..)  또한  6~9월의 과도한 광량을 차단하는데도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실내 배양으로 인한 광량부족은 형광등과 같은 조명기구를 이용해 보충코자 하는데 효과가 있을런지.......

제가 걱정하는 것은  혹서기의 고온과 혹한기의 저온이 아니라  반대로 혹서기의 저온(?)과 혹한기의 고온(?)입니다.
난향유린님께서 적시하신것을 보면 혹서기에 28도 이하로 유지되는 저온현상(?)은 오히려 득이 될 수 있다고 하였으므로 한가지 걱정은 덜었구요, 혹한기의 고온현상은 적절한 창문개폐를 통해서 조절코자 합니다. 사실 전년도에는 기습한파시 동해가 우려되어 기온을 과감하게 낮춰주지 못했거든요. 에어컨은 전혀 사용할 필요가 없으며  통풍을 위해 선풍기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9월이후 11월까지 배양장을 베란다로 옮기는 이유는 충분한 채광을 통해 당해년도 신아 중 무늬종(호반,서호반,중투 등)의 발현을 위한 소출과  벌브 및  엽성을 두텁고 튼실하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관수는 시기별로 저녁(오후8시무렵) 및 식전(오전7시이전) 시간대에 난걸이대(10분들이)를 약 5m이내에 위치한 세면장으로 옮겨서 실시하고 있으며 1회에 약 40분~50분(난의 분수임) 가량의 관수작업이 가능하므로 평균 4일 정도에 한 번 씩 관수하고 있고 아침,저녁으로 스프레이를 통해 보충하고 있습니다(향후 7월중순까지는 3일에 1회정도로 조절예정임)
문제는 관수를 위한 이동시 난이 받을 스트레스의 존재여부인데, 난걸이대를 통째로 조심스럽게 옮기므로 큰 영향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단점) - 관수 후 물기를 충분히 말린 후 원위치 하므로 난실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으므로 병원균의 서식을 원천 봉쇄할수 있고 병 발생시 전염의 우려도 많이 완화되리라 생각됩니다(장점)

난향유린님께서 조목조목 일목요연하게 조언해 주셨는데 제 생각을 덧붙이게 되어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행여나 이 코너를 애용하시는 난우님들께서도 참고하실 수 있을 것 같아 장문으로 적었으니 양해를 바랍니다.
조언을 아끼지 않은 난향유린님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나름대로 잘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좋은 결과있으시길...

좋은 결과있으시길

정갈하니 보기 좋은데요.
소기의 성과 잇으시길 바랍니다

덕분에 좋은 내용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정성이 대단하십니다
주고 받는 글귀 속에서 좋은 도움을 얻습니다
최상의 배양환경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좋은 말씀들 잘보고갑니다..

깔끔하네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애고 저의 난보다 좋은 환경이네요, 완전 호텔 수준이네요

난대가 대형이네요 저런건 첨 봤어요

대단합니다. 4단 난대.. 너무 높은거 같네요. 물주기도 힘들듯 하구요.

물주기가 젤 힘들거 같은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