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광과 거울에 반사된빛의 차이점을 아시는분 있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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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몽 작성일11-12-25 21:31 조회8,726회 댓글7건본문
난해달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큰 차이는 없을것 같습니다.
태양으로부터 방출된 광은 자외선, 가시광선, 적외선 등으로 혼재된 형태로 난잎에 조사됩니다.
1)물리적으로 상기의 혼재된 광이 난초 잎에 도달하는 광경로(도달 거리)의 차이가 있지만,
태양-> 난초 잎의 거리와 태양->거울->난초 잎의 경로차이는 거의 무한대-1, +1에 가깝기에 무의미한 비교가 되어 큰의미가 없습니다.
경로가 길어져서 길어진 거리만큼 공기층을 통과하여 극소하지만, 공기중에 흡수되는 광손실이 있지만, 이정도는 무시해도 될것으로 생각됩니다.
2)광의 간섭 현상에서 의미로는 거울을 반사시켜서 얻을 수 있는것이 상쇄나 보강 간섭을 이루기에는 거울의 특성상 전반사(완전반사)를 이루기에 큰의미는 없습니다.
다만, 거울을 사용함으로 혹시나, 비록 전면에 비해 개수는 적으나, 난초 뒷면에 있는 광합성 조직에 활성화를 도와 생육에 도움을 줄 수는 있습니다.
일례로 과수목 농가에서 포도, 사과나무의 배지(토양)위에 은박지를 깔아서 과일 생육을 증진시키는 경우를 종종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넓은 배지 위에서는 가능하지만, 난초화분에서는 좀 무의미 하겠죠,
거울의 도움 보다는 은박지를 화분위에 깔아서 통기성이 나빠질수 있기에 대조구 실험하기에는 무리가 있을수 있습니다.
따라서, 차라리 난초화분을 자주 회전시켜서 골고루 광합성을 촉진시키는것이 더욱 현명할것 같습니다.
답변이 되었을지 궁금합니다. 그럼. 이만 줄이죠.^^.
물리학도가...
댓글목록
갯바위님의 댓글
갯바위 작성일감사합니다..
플러스원님의 댓글
플러스원 작성일
좋은 내용의 글 잘 보았습니다.
그런데 사과의 색상을 고루 내기위해 사과밭에 반사필름(은박지)을 깔아 놓았을 때,
사과밭에서 일을 하면 깔지 않았을 때보다 얼굴에 화상을 입을 정도의 차이가 납니다.
직사광보다 반사필름에 반사된 광이 한곳으로 모이는 량이 많아서 인지 반사된 빛의 강도가 훨씬 높은 것 같습니다.
바다 위 배에서 낚시를 하면 물에 반사된 빛에 의해 벌겋게 화상을 입는데 이 보다 더 한 현상입니다.
따라서 난대 밑에 반사필름을 설치할 때는
반사광의 세기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홍화소심님의 댓글
홍화소심 작성일
빛이 들지 않는 부분 난실에 좋은 정보네요.
참고하여 잘 이용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감사함니다.
난해달님의 댓글
난해달 작성일
시몽님의 고마운글 잘 보았습니다.
자연빛과 거울에 반사되는 빛의 의문점은 원장님으로부터 메세지를 받았습니다.
원장님의 설명을 잘 듣기는했는데, 저에게는 생소한어원으로 와닿은게 많았습니다. 공부를 잘해둘걸...이란 생각이들기도 ... 난초 또는 식물에 활용하려면 전문적인 지식을 쌓아야 할것 같습니다. 저의 불분명한 글에 착오가 있어 수정을함에 죄송합니다. 이로 말미암아 저의 무례와 불편함이 있으셨다면 다시 한번 사죄말씀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감기조심들 하시고 즐거운 난생활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거창조사님의 댓글
거창조사 작성일잘 배우고갑니다
세모님의 댓글
세모 작성일많이 배우고 갑니다.
직지소심님의 댓글
직지소심 작성일좋은 공부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