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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품의 꼴불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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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람 작성일12-04-12 22:46 조회9,462회 댓글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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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모단체 전시회의 출품작 모습입니다.
전시회의 출품 규정은 최소한 낙소분이상으로 규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전시회에 출품하면서 애지중지하는 난이 그만큼의 스트레스받는 것에 대한 염려는 누구나가 한가지일 것입니다.
또한 전시용분에 옮겨심었다가 전시회 이후 다시 재배분으로 옮겨심는 것은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조금 번거롭더라도 출품된 난이 아름답게 보이도록 최대한의 정성을 기울이는 것은 일부러 전시장을 찾아온 관람객들에 대한 예의이면서 난을 출품하는 애란인으로서의 도리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금분에 키우던 플라스틱분을 툭 걸쳐 대충 끼워넣는 눈가리고 아웅식의 데코레이션으로 출품하는 이런 무성의한 태도는 참으로 부끄럽다는 생각이 드는군요...(혹시나 금분에 흙을 묻히기가 너무도 아까웠던 것일까요??)
더군다나 이런 것이 수상 반열에 들어있다는 사실도....
이는 마치 패션쇼장에서 모델이 옷갈아입는 것이 번거롭고 귀찮다고 무대위로 옷을 들고나와 몸에 대충 대고 관중들에게 보여주는 것과 같은 형상으로 보여집니다. 
내년 전시회에서는 이러한 무성의한 모습은 없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 게시물은 난아카데미님에 의해 2016-02-05 20:00:00 신문고에서 이동 됨]

댓글목록

옻나무님의 댓글

옻나무 작성일

본인 난이 아니라 궁여지책으로...?
보기가...
참 거시기 하네요..

흑룡대제님의 댓글

흑룡대제 작성일

잠시 빌린거겠죠~ ^^
참 보기 민망하네요. 그것도 전시회에서..
또 수상까지.. ㅎㅎ;;
전시회명을 알고 싶네요. ㅋ

黃素님의 댓글

黃素 작성일

귀한 종자를 보존하고자 하는 배려로 너그럽게 봐주는게 더 좋을듯 싶은데요
전시회 출품을 위해 글쓴이 말대로 두번씩이나 분갈이를 연거푸 한다면 난이 받는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지 않을까요
그러다 귀한 종자를 죽인다면 크나큰 손실일거구요

갯바위님의 댓글

갯바위 작성일

빛이나야 전시회 입니까 문제점이 많이 있지만 옛날 사고 방식 저버리고 자연 그대로 재배하는 애란인들의 방식도 보여 주어야 합니다.(그리고 중국난들이 다수 수상한다는말들 ) 누구 장난일까...

黃素님의 댓글

黃素 댓글의 댓글 작성일

중국난이든 일본난이든 우수한 품종들은 당당하게 국적을 밝히고 전시회에서 같이 감상해도 별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국적을 속이는 행위가 나쁜게지요

황토님의 댓글

황토 작성일

믕.......

탱주님의 댓글

탱주 작성일

그렇군요....ㅉㅉㅈ.........

삐돌이님의 댓글

삐돌이 작성일

그러네요........

중턱의난님의 댓글

중턱의난 작성일

색콰군요...
급해서 잠시 화장실 갔다고 생각하죠!

동팔이님의 댓글

동팔이 작성일

예,,그렇군요

반야님의 댓글

반야 작성일

아무리 정황을 생각해도 출품하지 않음이 옳았을 것 같네요

무정님의 댓글

무정 작성일

출품을 위해 단장을 하는 것 좋지요. .  옷이 날개라고...
그러나 난 그자체의 관상미가 우선 아닐까요?
물론 옷과 신체가 조화를 이룬다면 금상첨화이겠지만요.
 아 ~으 청이끼로라도 감싸지 ㅎㅎㅎㅎ

풍란초님의 댓글

풍란초 작성일

여기서도 저런......

해용님의 댓글

해용 작성일

공감합니다.
최소한의 예의지요

세모님의 댓글

세모 작성일

생각의 나름이겠지요.
꼭 낙소분에 심어야 한다는 고정관념.
이제는 버릴 때도 되지 않았을까요?

꿀벌님의 댓글

꿀벌 작성일

좀 더 큰 난분에 넣었으면 쉽게 해결되었을 것을...

평화로움님의 댓글

평화로움 작성일

잘 잡으셨네요 내복입고 속비치는 모시입은 느낌입니다
조금 정성을 들이시지 쯔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