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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살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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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우물파기 작성일09-04-18 21:29 조회7,780회 댓글2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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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라 제대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선배님들께 조언 구합니다.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잎의 윤기가 부쩍 줄었습니다.

2. 잎이 수축하는 현상이 보입니다.(잎이 꼬이는 것도 이때문인지요?)

3. 잎의 색깔이 전체적으로 어두운 녹색에서 검은색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4. 뿌리 부분이 검게 변한 부분이 있습니다.


원인과 조치방법에 대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송정님의 댓글

송정 작성일

저도 초보인데 배우고싶네요

빅고님의 댓글

빅고 작성일

고수분들이 빨리 보았으면 조치 방법(치료), 저도 초보이지만 좀 늦은감이.

미리내님의 댓글

미리내 작성일

저도 초보라서...,안타갑네요!!!

한우물파기님의 댓글

한우물파기 작성일

지인이 보시더니 가망이 없어보인다고 하시는데,,,

예방법이라도 좀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캐스피언님의 댓글

캐스피언 작성일

안타까운 마음에 간단하게 몇자 적어봅니다.
~일단 뿌리가 한개라도 있다면  모두 한촉씩 분리하세요.
~성한 뿌리가 거의 안보이므로 한촉에 한개 정도 남기고 모두 제거하세요.  (깨끗한  뿌리도 이미 감염이 된 상태임.)
~곰팡이 약제  30분 침지(규정보다 10배 정도 강하게)- 스포탁 추천
~씻은 후 세균제 30분 침지- 본 사이트 세균제 참조
~씻은 후 그늘에서 5분정도 말리세요(이때 가위로 절단된 부분,상처난 부분은 오티바 원액으로 발라주세요)
~분에 안착을 시킴(반드시 철사고리를 이용하여 흔들림없어야합니다.)
~활력제로 엽면 분무(하루에 두차례정도), 하이아토닉,메네달,퍼펙트 톱을 번갈아서. (질소비료사절함.)
이런 과정을 3~4일에 걸처서 한번씩 5회정도실시.(곰팡이 약제.세균제도 번갈아 사용)
난실 통풍은 아무리 강조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위의 방제법은  급처방이며 상당히 약해가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양지바랍니다.
  ps. 상기방법은 일반적인 예방차원의 방제가 아님을 다시한번 강조 드립니다.

제글을 보면서도 어눌하기 짝이 없습니다. 난초를 키우는 것은 이것 저것 쓰다보면 요령도 생기고 방법도
나름 생기지만, 병짓을 하느 것에 대해서는 솔직히 너무 힘이 듭니다.
위의 난초는 말그대로 종합병동 이네요. 뿌리에 백견까지 있는 듯 합니다. 원인으로는 과습에 과비,
통풍불량.-----요즈음 삼다식 재배법을 상당히 강조하지만  난실 환경이 갗추어있지 않은 난실,또는  초보님들 한테는 상당히 조심스런 재배법입니다.
위의 난초는 전형적인 구경썩음병(bulb and root rot) 같습니다. 즉 벌브와 뿌리가 함께 썩어버리는 무서운 병이지요. 벌브나 뿌리 둘중 하나만 이상이 있어도 몽땅 go할수 밖에 없는 무서운 병입니다. 그리하여 잎의
도관을 막으므로  잎을 시들게 할 수밖에 없는 도관병 라고도 합니다. 원인균은 주로 푸자리움균으로 상당히
악질로 알려져 있는 놈이지요.
문제는 확인이 될 정도의 병징이 보인다면 이미 상당히 병이 진전이 된 상태이므로 재생시킨다는 것이 상당히
어렵다느 것이고. 일단 치유된듯 하다가도 환경이 좋으면 언제든지 나타나는,항상 재발의 위험을 안고 있는
항상 조심할 수 밖에 없는 암 덩어리 입니다. 그래서 난초를 키우는 것이 어려운듯 싶습니다.
어떤 분들은 농약사용 없이도 잘 키우신다고 하시느데 그것은 그들만의 방법이거나.키울만 한 난초가 없는 분이구요,
실제적으로 약제 사용없이 난초를 키울 수는 없습니다. 약제를 좀 덜쓰는 방법이 있지요.그것은 좋은 난실 환경
입니다. 마지막으로 약제 사용시에 적정농도와 횟수 그리고 적용방법등을 올바로 숙지하시어 사용하신다면
난초로 인하여 덜 스트레스 받는,오히려 즐난하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사람도 건강할때 건강지켜야 하듯이 난초도 건강할때 미리미리 예방하세요.
별로 도움이 안되 지~송하구요.  회원님들 즐난하세요.

바드리님의 댓글

바드리 작성일

모든질병은 예방이 최곤데 어렵겠네요...!
좋은결과 있으시길 빕니다...~

땅꼬마님의 댓글

땅꼬마 작성일

아쉽네요.. 한우물 파기님.. 힘내세요

도솔천1님의 댓글

도솔천1 작성일

제가보기에는 이미죽은난초입니다 참고만하십시요

짚세기장수님의 댓글

짚세기장수 작성일

확실한가르침 정말 감사감사 드림니다.

초보자님의 댓글

초보자 작성일

캐스피언님 난력이 대단하십니다.
복잡하기도 하고..  하여튼 잘~배우고 갑니다.

구절초님의 댓글

구절초 작성일

저 또한  유일한 주금화 하나가 상기와 같으네요......ㅠㅠ

남풍님의 댓글

남풍 작성일

도움을 얻을수 있으면 합니다..

해운대님의 댓글

해운대 작성일

안타깝네요. 잘 치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난향유린님의 댓글

난향유린 작성일

매년 화장토갈이나 분갈이를 해야 하는 이유를 정확히 보여주는 경우라고 보여지네요.
사진이 정확하지 않아서 명확하게 알기는 어려우나 뿌리가 없는 벌브의 잎들에서 탈수 현상이 심하게 왔을 것으로 보여지는 군요.  병든 뿌리가 있는 잎은 그래도 심하게 탈수가 오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주로 벌브가 서로 조밀하게 붙어 있다보니 대주의 중간 부위에 산소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않게 되어 곰팡이가 발생하여 병을 발생하게 하기때문에 적당한 대주가 되면 분주를 하던지 일년에 두세 차례의 화장토 갈이를 통해서 벌브 주변의 상태를 살피는 것을 게을리하면 안됩니다.
 방제하는 방법은  캐스피언님께서 잘 설명을 해주셨으니 그런 방법으로 하시면 될듯 합니다.

뿌리가 상해서 거의 남지 않는 촉은 잎을 반절만 남기고 잘라주어서 수태를 이용해 심으시고, 뿌리가 남은 촉은  뿌리의 상태가 물을 흡수하는 역할을 할수 있을 경우에는  그대로 심으시고 뿌리가 상해서 제 역할을 못 할것 으로 보이면 30% 정도 를 자르고 심어서 관리를 해보세요.
잎모습을  정확히 볼수 없어서 속단하기는 어렵지만  뿌리가 있는 촉은 희망을 가지고 심어서 관리를 해보시면 신아를 받아 내서 종자를 건질수도 있으니 하는데 까지는 해보세요.

산초님의 댓글

산초 작성일

잘 치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관성님의 댓글

정관성 작성일

귀한 개체일수록 잘 자라주지 않더라구요....병치레도 많구....
난향유린님 말씀처럼 희망을 가지시고,신아를 받아보세요...

한우물파기님의 댓글

한우물파기 작성일

긴 장문의 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선배님들 덕분에 많이 배웁니다.

금송님의 댓글

금송 작성일

잘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선생님들의 고견을 잘 읽고 공부 합니다

무명님의 댓글

무명 작성일

좋은결과 있으시길 빕니다

만성님의 댓글

만성 작성일

안타깝지만 끝까지 포기하시지 마시길...

산새님의 댓글

산새 작성일

신아를 받을수 있다면 신아가 자란다음 분리해서 병균을 예방하시고 다시 키워 보세요 실험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