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초와 선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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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난아카데미 작성일09-08-16 09:29 조회8,789회 댓글28건본문
저희들은 사옥 건립(난아카데미)때문에 하루 하루가 참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제가 어떤 난실을 방문 하였는데
그곳에는 선풍기가 6대나 빙빙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저희 난실이나 저에게 난을 처음부터 배운 사람들은 선풍기를 사용하는 분이 거의 없음에
비추어 볼때 작은 원리 한가지를 알려 드리려 컴에 않았습니다.
난실 환경에는 공기(Co2)의 흐름과 온도의흐름 그리고 습도의 흐름 마지막으로 햇볕의 흐름이 있습니다.
여기서 공기의 흐름은 통기, 환기, 통풍, 대류, 유동 이렇게 5가지로 나눌수가 있습니다.
통기란? 난분의 내부에서 외부로 이동하는 공기의 흐름.
환기란? 난실의 내부에서 외부로 이동하는 공기의 흐름.
통풍이란? 난실의 외부에소 내부로 들어오는 공기의 흐름.
대류란? 난실의 바닥에서 천장으로 이동하는 공기의 흐름을 뜻합니다.
유동이란? 난실내부에서 동에서 서쪽으로 남에서 북쪽으로 공기를 기계적 장치를 통해 이동시키는것을 뜻합니다.
여기에서
통기는 뿌리가 호흡을 하고 배출한 이산화타소를 난분 밖으로 내 보내는 것을 의미하며,
대류는 난실내부에서 난실 바닥의 온도와 난실 천정부의 온도 차에의해 난실 바닥의 낮은 온도의 공기가 천정부의 더운 쪽으로 난초를 거쳐 천정으로 이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의 두 경우는 난실 내부의 수분 이동 도 동시에 수행하게 됩니다.
통풍은 난실의 외부 어느 한쪽에서 난실 내부로 들어온 공기(광합성을 원활하게 일어날수 있게 Co2의 함량이 높은)가 난실을 경유하여 반대편 또는 천정을 통하여 외부로 지나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환기란? 난실 내부 난초의 잎 주변의 이산화탄소의 수치(ppm)가 낮아지고 산소의 수치가 높아져 있을때 난대 앞에 않은 회원님들은 청량감을 맛볼수가 있지만 난초는 공합성이 불량해 질수가 있어 싫어 하게 됩니다. 이럴때 광합성을 하고 매연으로 배출되어 높아진 산소량과 공중습도를 낮추기 위해 산소를 난실 밖으로 공기의 흐름을 유발시켜 이산화 탄소의 유입을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끝으로 유동이란 난실의 어느 한쪽 외부에서 진입해 들어온 공기가 풍력의 저하나 난실내부의 구조물 등에 의하여 반대편 밖으로 이동이 원활히 되지 않아 바람이 들어오는 쪽의 창주변 에서만 이산화 탄소와 함유된 공중습도를 활용할수 밖에 없을때 기계적 장치에 의해 난실 내부에 골 고루 이동시켜 난실내부의 난들이 균형적인 생육을 지속 가능케 하기 위함입니다.
여기에서 선풍기는 무슨 역활을 수행할 목적으로 장착 할까요^^ 유동의 의미가 가장 클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개인 난실들은 좁은 실내 면적을 가지고 있어서 별 의미가 없습니다.
즉, 난실의 창문만 열어 놓으면 대부분 주간에는 외부에서 연중 실시간 이산화탄소가 난실로 들어올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대 규모의 난농장의 경우는 유동팬을 사용하고 있으며 단위 면적당 집약적으로 재배하는 경우의 작물들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게 되어 인공적으로 압축시킨 이산화탄소 탱크를 장착해 공급을 시키고 있습니다.
결론으로 선풍기의 역활은 아주 미미하다고 볼수있습니다.
물론 꼭 필요 없다는것은 아닙니다.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우리 회원님들중 선풍기 공법에의존도가 높으신 분들이 계신다면 점차적으로 줄여 나가실 것을 권유 드리는 바입니다.
댓글목록
구절초님의 댓글
구절초 작성일저 또한 하루 한두시간 선풍기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만,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산지킴이님의 댓글
산지킴이 작성일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초보난인2님의 댓글
초보난인2 작성일
저는 선풍기를 하루종일 틀어주고있는데요....(2단난대 상,하 2대)
예전 어는 난 화원에 갔더니 선풍기는 사람에게만 틀어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초보인지라 불안해서인지 계속 틀어주고 있습니다.
온도를 낮춰주는 역활이라도 하지 않을까 해서요.
사람도 더울때 선풍기라도 있어야 버티듯이 난도 생물이니 없는 것 보단 났겠지요.
좋은 지식 정말 감사합니다.
참조해서 점차적으로 배양기술을 늘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을산행님의 댓글
가을산행 작성일좋은 정보 고맙네요..
갯바위님의 댓글
갯바위 작성일선풍기 없이 그많은 난초 물을 자주 주면서 탈이없다니 재배실력이 대단 하십니다..
중투복색님의 댓글
중투복색 작성일저도 환기용으로 6대(소형)나 가동하고 있는데..
튼튼난님의 댓글
튼튼난 작성일어떻게 해야 할지?
프리맨님의 댓글
프리맨 작성일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넝쿨님의 댓글
넝쿨 작성일
선풍기 한대를 이용해서 베란다 천정을 향하여 틀어주고 있는데 효과가 미미하다니 전깃세도 아낄겸 끄야
되겠습니다...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땅꼬마님의 댓글
땅꼬마 작성일
저 같은 경우에는 소형펜 4대를 틀어주고 있는데 선풍기를 틀어 주는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물을 준 후 기부에 고인물을 화장지로 딱아 내어도 불안해서 인듯 합니다.
물을 주고 난후 1-2시간 정도 소형 펜들을 틀어주고 아파트 베란다이다 보니 베란다 창문을 열어 두어도
바람이 시원하게 들어오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난실내의 탁한 공기를 밖으로도 빼주고 난실내에 정체되어 탁한 공기를 원활 하게 순환 되도록 하기 위해서 틀어 줍니다. 저 스스로 한 낮에 난실에 있어 보면 선풍기를 틀어 줄때와 틀지 않을때의 사람이 느끼는 차이는 상당히 큰듯 하여 한 낮에는 주기적으로 틀어주고 있습니다.
가현님의 댓글
가현 작성일저의 경우에는 베란다 난실에서 처음에는 선풍기 없이 난을 키웠는데 어느 때 부터인가 분을 들어 쏟으려고 하니 화장토가 떨어지지를 않더군요. 쩐다고 하나요. 아마 곰팡이균에 쩔어서 화장토가 안 쏟아진걸로 기억됩니다. 한동안 곰팡이균 잡느라고 애를 먹었습니다. 그후 선풍기를 낮동안 사용하고 난후에는 그런 현상이 없어졌습니다. 지금도 한낮에 바람이 안닿는 곳의 난도 조금만 부주의하면 화장토가 안쏟아집니다. 제생각에는 반드시 선풍기를 사용해서 공기의 흐름이 원활해야 곰팡이가 안 생기지 않나 생각됩니다. 저의 경우였습니다.
무명님의 댓글
무명 작성일
베란다 난실에서는 창문을 열어놔도 공기순환이 구석구석 잘되질않아서
구석자리 난들은 병을 달고사는 형편이라 소형팬을 사용하다 그도 여의치 않아
요즘 회오리 바람을 일으킨다는 팬으로 교체할까 했는데...???????
초록난님의 댓글
초록난 작성일
원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글이군요.
저의 베란다 난실은 환기,통풍,유동에 별문제가 없어서 선풍기 필요성을 별로
못느낍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물이 고여 연부가 온다기 보다는
충이나, 균이 원인이기에 충과 균의 배제에 더 애쓰는 편입니다.
햇볕이 많이 들고, 공기순환이 양호해서 물도 자주 주는 편입니다.
난실의 환경에 적합한 재배방법을 향해 고심하고 있습니다.
햇귀님의 댓글
햇귀 작성일잘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소정님의 댓글
소정 작성일
저도 팬을 몇개 달아서 사용하고 있는데 글을보니 공감이 가네요.
연구해 봐야할것 같습니다.
bardli님의 댓글
bardli 작성일
자연그대로라는 말이 있습니다.
올해같이 시원한 여름에는 베란다에 저는 선풍기 2대가 있습니다만
물준 후에 3번 낮에 1번 정도 사용했습니다.
춘백님의 댓글
춘백 작성일
정보 감사합니다...
베란다의 통기가 부족한 것 같고..
고온 다습한 것 같아 선풍기를 가동합니다만...
참조하겠씁니다..
세모님의 댓글
세모 작성일
가현님
화장토가 떨어지지 않는 경우는 미생물균이 번식해서 그렇다고 봅니다.
호기성과 혐기성이 있는데 신비헌이나 난살림, 바이오컨트롤을 쓸 경우에 호기성 미생물이 발생하여 떨어 지지 않습니다.
하늘무지개님의 댓글
하늘무지개 작성일좋은 가르침 잘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망태기님의 댓글
망태기 작성일
저도 물준후나 한낮에 온도가 높을때 1시간씩 틀어주는데.
선풍기를 더늘릴려고 생각했는데.그냥현재 사용하는대로
물준후나 기온이 높이올라갈때만 틀어주기로 했습니다.
원장님에 말씀을 듣고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법사님의 댓글
법사 작성일자료감사합니다 원장님..
돌이님의 댓글
돌이 작성일좋은 정보 감사합니다...잘 배웠습니다...
무명님의 댓글
무명 작성일좋은 가르침 잘 배웠습니다
허대사님의 댓글
허대사 작성일선풍기를 사용한 난군과 전혀 선풍기를 사용하지않은난군으로 실험결과 큰차는 없었으며 선풍기를 사용한 군 에서 약간의 활력을 느낄정도였으며(느낌의 작용으로 추리됨) 선풍기 사용시 주의 할점은 너무 풍력을 과도하게 올리면 생강근이나 유묘들은 뿌리 흔들림으로 인한 탈수로 고사 하는 예가 종종있음 초보난인들은 간과 하기 쉬운일로 의외로 피해를 당하는예가 있으므로 주의를 요 하며 물을 주고 난후 과도한수분을 말리기위하거나 고온시 온도를 낮추기위한 방편으로 사용 하고있으나 오묘한 생태계의 진실을 누가 알까요 그저 난초가 튼튼 하게 잘자라면 되는데 사람들은 더욱더 욕심을 내 새로운 변화들을 추구 하더군요 난초를 오래 하다보면 나름대로의 방식을 찿게 되지요ㅡㅡㅡㅡㅡㅡㅡㅡ
구장님의 댓글
구장 작성일좋은자료감사합니다..
미소1004님의 댓글
미소1004 작성일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성복님의 댓글
이성복 작성일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복자삼춘님의 댓글
복자삼춘 작성일네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