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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왜 그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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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산마을 작성일09-08-31 10:11 조회7,644회 댓글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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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치료처방 경험담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전북에서 애란생활을 하시는 한 선배님께서 재작년 2007년에 이런 현상으로 큰 손해를 보셨다가 이젠 회복되신 것으로 연락을 받았습니다.
상기도 동일한 경우라고 가정하면 그 때 저가 그 분께 드린 처방을 다음과 같이 소개하오니 참고하여 주십시오.

1) 절대로 도구를 사용하여 접혀진 난잎을 강제로 벌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 때 생긴 상처부위로 병원균(주로 탄저병 같은 잎에 생기는 곰팡이류)이 침투하여 잎에 병이 다발하여 득보다 실이 커질 우려가 있습니다.
    그 당시 전북의 선배님께서도 통엽을 핀셋, 이쑤시개 등으로 강제로 벌렸으며, 일부 상처가 안 생긴 난잎은 괞챦았으나, 거의 대부분의 난잎은 상처가 생겼고, 그 상처 부위로 잎반점병 곰팡이가 만연된 결과로 나타난 사실을 이병주 문의 사진자료로 남아있습니다.

    다음 자료사진이 신아잎이 접혀져 붙어서 나온 것을 강제로 벌려 그 후에 잎에 생긴 상처로 2차감염이 생긴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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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렇게 난실의 6~70%가 통엽/ 접혀진 잎 등의 성장장애를 보인다면 형재우님의 답변과 같이 칼슘과잉장애로 보입니다.
  이 칼슘(Ca)의 과잉공급은 그와 길항작용이 있는 규소(Si)의 흡수가 방해를 받습니다. 비료의 미량요소 중 규소는 춘란에 있어서 주로 유관속(Vascular Bundle)의 목질부를 형성하여 잎이 단단하게 전개되는 되는 것을 도와줍니다.
  그런데, 이 규소가 결핍되면 잎이 약해져서 전개되지 못하는 통엽과 접힌 잎 등의 장애를 유발합니다.

3) 처방은 현재 사용하고 계신 비료중에서 칼슘이 많은 비료는 칼슘의 함량이 적은 다른 비료로 대체하시고,  규소질 비료의 추가시비를 금년중에 일정간격을 두고 3~4회 시행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자라는 잎은 전개를 해 줄 것이고, 잎이 튼튼해 지게 될 것입니다.
    이미 잎이 굳어 버린 것은 그 상태로 자람을 마무리 하게 되겠지만, 내년 신아는 정상으로 나오게 될 것입니다.

4) 추천 규소비료는 영일케미컬에서 나온 《 키토랑규산이랑 》이라는 규소질비료를 추천합니다.
    (특정 자료를 올려서 죄송합니다. 문제가 된다면 사진을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저가 춘란재배에 사용하고 있는 생리장애 개선제 3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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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목록

수리산님의 댓글

수리산 작성일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망태기님의 댓글

망태기 작성일

처방법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초보난인2님의 댓글

초보난인2 작성일

춘란!

참 공부할 것도 많네요.

좋은 지식전달 감사합니다.

담원님의 댓글

담원 작성일

자료감사합니다.

프리맨님의 댓글

프리맨 작성일

예전에 신아잎장이 글케 나와서 이쑤시게로 벌렸더니만 병증인지 아닌지 그냥 신아로 그대로 있네요...

서화순님의 댓글

서화순 작성일

감사합니다.
우리집애들은 ?

산초님의 댓글

산초 작성일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무명님의 댓글

무명 작성일

자료감사합니다.

복자삼춘님의 댓글

복자삼춘 작성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