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가장 중요한 난관리 요점은 화장토 주변의 습도를 유지해 주는 일이다.
화장토 주변이 건조해 지면 신아가 화장토 밑에서 커지는데 있어 세포의 팽창이 둔화되어 신아가 크게 자리 잡질 못하게 되므로 가능하면 관수 주기도 당기며 화장토 주변에 분무를 통하여 적절한 습도를 유지해 주어야 한다.

물론 그렇게 습도를 보충해 주기 위해서는 통풍이 우선 되어져야 한다.
통풍이 잘 되지않은 상태에서 과습은 온도가 높아지는 과정에서 여러기지 병을 유발 하며 뿌리의 상태도 나빠지게 할 우려가 있으므로 화장토 주변에 습도를 높히되 통풍에 신경을 써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환풍기를 이용한 강제적인 통풍과 날씨를 고려하여 창문을 열고 닫는 작업으로 통풍에 유의하되 난실내의 온도가 10도 이하로 내려 가지 않도록 온도 관리를 해야 한다
아직도 자주 기온이 내려 가므로 10도 이하로 내려가면 냉해를 주게 되며 노촉의 노화를 촉진하게 되므로  최저온도에 신경을 쓰되 통풍에 유념하여야 한다.

 봄철에는 건조하므로 관수 후에 기온이 높아 졌을때 통풍이 잘 되도록 해주면  과습으로 인해 피해는 줄일 수 있다.
화장토 밑의 신아가 습도를 유지해 주기 위해서는 신아 출아기에는 SS화장토를 이용하여 벌브 주변을 두둑히 덮어주는 것도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게 하여 신아가 살이 찌게 할 수 있고 밑 신아를 다는 것도 예방이 될 수 있다.

 신아가 화장토 밑에서 자라기 시작하는데 액아가 신아로 변하며 화장토위로 얼굴을 보이는 기간이 60일 정도라고 한다.

이때는 한달에 한 두번 정도는 화장토를 살짝 쏟아서 신아가 밑달아 문제가 심한 경우에는 제거후에 소독 처리를 해야하며, 뿌리가 신아를 눌러서 신아가 자라는데 장애가 되면 뿌리가 넉넉한 경우에는 뿌리를 조심해서 제거해 주는게 좋고, 뿌리가 약한 난의 경우에는 화장토를 약간 쏟아서 뿌리의 방향을 다른쪽으로 돌려주어 신아가 자라는데 장애물을 없애주어야 한다.
 
그리고 화장토를 쏟아서 신아를 점검하며 병에 걸렸던  난이나 화자토에 이끼가 낀 경우에는 2월에 화장토 갈이나 분갈이를 했을 지라도 새것으로 교체해 주어야 한다
화장토를 쏟아서 점검을 하는 과정에서 스프레이통에 세균성 방제약( 캡탄이나 브라마이신)을 준비하고, 곰팡이 방제약(오티바나 톱신등)을 준비하여, 아니면 곰팡이와 세균성에 모두 적용되는 파이산20을 준비하여 화장토를 갈아주기 전이나 다시 덮어주기 전에  벌브 주변을 소독을 하여 주는 것이 좋다.

4월에는 역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리도밀 1000배액으로 소독해 주는게 좋고,연부명 예방을 위해서는 부라마이신이나 일품을 10000배액으로 소독해 주고,선충예방을 위해서는 불휘2000배액이나  네마톡신1000배액을 이용하여 소독해 주는 것이 좋다.

화장토를 쏟아서 점검을 하여 신아가 잘 붙은 경우에는 알미늄 호일로 된 끈적이 테잎을 이용하여 신아가 붙은 위치에 표시를 하여 두고 신아가 붙은 위치를 햇빛과 반대가 되는 위치로 조정을 해주는것이 좋다. 그래야 다시 또  쏟아서 신아에 상처를 줄수 있는 기회를 줄일 수 있으므로 표시를 해두는것이 좋다

신아가 잘 붙고 신아의 체적을 크게 하기 위해서는 하이아토닉300~400배액에 3~4 시간 침지를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채광은 가능하면 많이 주는 것이 좋으나 무늬종은 햇빛이 적게 드는 위치에 두고 관리하는 것이 좋고 무지의 경우에는 차광이 없이 햇빛을 주는 것이 좋다

개화를 유도하고 싶은 난의 경우에는 질소함유율이 적은 비료를 신아의 잎이 벌어지기 전 까지 사용한후에 신아의 잎이 벌어지면 질소질을 금해주는 것이 좋다.
4월에는 유기질 비료를 관수후에 연하게 희석하여 사용하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