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제가 고생하던 병증 사례를 관유정 난닥터에서 찾았습니다.

출처 : 관유정
제목 : 잎끝 흑갈변 병 치료
링크 :  http://nanacademy.x-y.net/bbs/board.php?bo_table=doctor&wr_id=849&sca=&sfl=wr_subject&stx=%C0%D9%B3%A1+%C8%E6%B0%A5%BA%AF+%BA%B4&sop=and

저도 통상 톱신페스트를 도포했는데,
건강한 난초들은 톱신페스트를 절단면에 발라두면 1mm 남짓 진행하다 멈췄지만,
병약한 놈들은 2~3cm 아래를 살균한 니퍼로 잘라내고
절단면에 톱신페스트를 발라도 병증의 진행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난산별곡 작물보호제 500배를 일주일동안 엽면살포 및 관주하는 동안
우연히 병약한 난들의 잎끝을 몇개 자르게 되었는데
너무 깨끗하게 아물렀습니다.

며칠동안 엽면살포 및 관주한 후에 잎끝을 자르고 다시 며칠동안 더 엽면살포 및 관주했더니
너무도 깨끗하고 기분좋게 아무런 병증도 없이 잘 아물렀습니다.

일단 잎끝을 먼저 자르고 난후, 며칠동안 엽면살포 및 관주하면
치료효과가 조금 못한 것 같았습니다.

아마도 사전에 미리 살균하지 않고 절단하면, 절단면이 감염되어 그런 것 같습니다.
특정 살균제를 광고하려는 의도는 절대 없습니다.
저는 특정 살균제와 아무런 관련도 없습니다.

톱신페스트도 효과가 있으니까,
톱신 수화제나 베노밀(톱신과 같은 계열이니까) 수화제를 며칠동안
미리 투입하고 난 후
잎끝을 절단하고 다시 며칠 더 투입하면
마친가지로 좋은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오늘로써 절단한지 일주일째인데,
아직까지 절단면이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