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한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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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산과나 작성일11-04-13 10:55 조회7,720회 댓글9건본문
민출인줄알았던게 그늘(창고)에 놔둬서 색이 안먹었다네요...
일단 복색복륜이구 죽음으루 나올거같다구 흙에다 그냥두구 안마르게만 1~2주기다려 보랍니다..
색나오면 난석에 옴겨 심어준다네요...
1~2주는 흙만 안마르면 아무 이상없다구 놔두라는데...
난을 아는분 말씀이라 뭐라못하겠네요 ㅠㅠ...
흙에 1~2주놔둬두 괞찬을까요???
사진을 올릴려는데 파일이 너무크다구 안올라가서 못올렸어요 ㅡㅡ...
다음 글에 올렸는데 짤(??)렸나보네요 ㅠㅠ..
요기다 다시올릴게요 ㅠㅠ..
댓글목록
플러스원님의 댓글
플러스원 작성일
(질문) 흙에 1~2주 놔둬도 괞찬을 까요?
지구상 식물은 거의 대부분 땅에 뿌리를 박고 살아갑니다.
산채한 상기 난 또한 땅에 뿌리를 박고 살았던 것으로 땅은 흙입니다.
크다란 플라스틱 화분에 흙으로 심어서 키우면 난분에서 키우는 것 보다 훨씬 좋은 작황을 볼 수 있습니다.
흙으로 심어 좋은 작황으로 재배된 난의 자료를 복사하여 신문고 코너에 참고용으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흙으로 심으라는 예기가 아니고, 흙으로 심어도 난의 재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뜻입니다)
죽음... 주검... 주금... ㅎㅎㅎ ~
20~30년 전에는 난 화분의 푯대에 주검화, 주검소심 등으로 써 놓은 것은 몇 번 보았으나
"죽음" 으로 표기한 것은 처음이라 한참을 배꼽이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난을 접하지 않은 분들은 주금이라는 단어를 잘 알 수가 없겠지요.
주황색은 누구나 알지만 주금색이라는 것은 어디에서도 배운적이 없는 색이니 말입니다.
각설하고,
상기의 난은 주금색 복륜복색화가 아닙니다.
사진상 잎의 색상으로 보아 후천성(後天性) 복륜 개체로 보입니다.
후천성도 여러 형태가 있는데 올라올 때 약간의 연복륜처럼 무늬를 가지고 올라오는
일명 선후발(先後發)이라고 하는 개체는 꽃이 개화하여 희미한 복륜 형태가 나타나는 것도 있지만
상기의 것과 같이 돗보기로 보아야 할 정도이면 복륜화나 복색화라고 할 수 없으며
개체의 특성상 어떠한 노력을 해도 더이상 무늬의 경계와 색을 만들어 낼 수가 없습니다.
악질 후천성(後天性) 개체는 잎의 발색 기간이 2년이 넘는 것도 있고
선후발(先後發) 개체는 찬바람이 나는 9월이면 잎의 발색이 완전히 완료되는 개체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빨리 잎에 발색이 되는 후천성 개체도 신아 출아 후 5개월은 걸리기 때문에
꽃을 피워 5개월 정도 유지시킬수만 있다면 정말 멋진 색상의 복륜화나 복색화의 색상을 볼 수 있겠으나
춘란 꽃은 그 기간 만큼 버틸 수가 없기에 후천성 잎에 나타나는 황홀한 주금색은 구경할 수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복륜화는 색화가 아나라 무늬화입니다.
선상(線狀)무늬로 나타나는 무늬화의 경우(복륜화, 호화, 중투화) 그늘이나 양지와는 상관없이 무늬의 자라가 나타나게 됩니다.
복륜복색화도 마찬가지로 색과 무늬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선상(線狀)무늬인 복륜화에 색이 들어가는 것으로 빛이 없어 색이 제데로 발색이 되지 않아도 복륜화의 경계는 반듯이 있습니다.
꿀벌님의 댓글
꿀벌 작성일
저도 지난해 누가 복륜 몇촉을 키워 보래서 키우다 보니 신아는 후발로 무늬가 나타나더군요.
그래도 혹시나 해서 꽃을 피워보니 가장자리에 무늬가 어슴프레하게 있는 듯 없는 듯..
아직도 꽃대를 달아 놓고 있는데 발색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쩝...
청청불만님의 댓글
청청불만 작성일즐난하세요
해찬들님의 댓글
해찬들 작성일어디면 어떻겠어요. 잘 살면 그만이죠.
삐돌이님의 댓글
삐돌이 작성일좋은 꽃 보시고 즐난하시길.....
아카시아님의 댓글
아카시아 작성일정보에 감사합니다.오늘도 한가지 배우고 값니다.
청운님의 댓글
청운 작성일
좋은 꽃 즐난하였습니다
그리고 멋진 한수 배웠습니다
중투복색님의 댓글
중투복색 작성일좋은결과 있으시길...
몸짱님의 댓글
몸짱 작성일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