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속의 산소가 물체(유리,금속,플라스틱 등) 표면에서 자라나는 경우 최종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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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야의말도둑 작성일11-12-27 22:02 조회7,393회 댓글1건본문
대략 1~2일 내외의 시간동안
다시 물에 녹아서 없어지고 끝납니다.
그 자리에서 다시 산소가 모여서 기포를 형성하지 않습니다.
다시 산소가 모여서 기포를 형성하는 경우는 그 물체가 물 밖으로 노출되었다가
다시 입수된 경우입니다.
십년간 집에 어항 20개 놓고 물생활하면서 매일같이 관찰한 내용입니다.
철사, 유리, 금속, 플라스틱 등의 표면에서 산소가 모여 기포를 형성하기는 하지만
그 기포가 물 위로 떠오르거나 또는 다시 물에 녹아서 없어진 후 그 자리에 다시 기포가 형성되지
않습니다.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물체에 산소가 모여서 기포를 형성하는 조건입니다.
새물 즉, 수돗물을 받은 직후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수돗물이 나오는 동안 그속에 이미 미세한 공기방울들이 섞여들어갔다가 물체에 모이는 것입니다.
따라서 수돗물을 1~2일 이상 받아놓은 후 그곳에 물체를 넣으면 짧은 시간동안
기포 몇개가 달라붙기는 하지만(이건 입수시 따라붙는 것임)
서서히 물속에 녹아있던 산소가 모여서 기포를 형성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댓글목록
산마을님의 댓글
산마을 작성일
좋은 자료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확한 사실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잘 해 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