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잎의병징이 궁금함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가 작성일11-12-22 21:52 조회10,832회 댓글15건본문
사진상 황변한잎장은 10여일전 올신아속잎장이 탈수를보여 분갈이후
실내에 둔결과로,,
잎을 잘라야할때의 모습과 흡사함니다.
댓글목록
플러스원님의 댓글
플러스원 작성일
황변현상이 진행되는 잎 사진만으로 원인을 분석해 내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병징이 아닌 장애로 인한 후유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에도, 자연 노화현상이 진행되는 잎에도
병징으로 인한 것 같은 흑반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나타나는 증상이 병징에 의한 것인지,
장애증상로 인한 것인지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장애증상의 후유증으로는,
1) 농약이나 비료의 농도장애를 지속적으로 입은 경우 뿌리나 구경의 손상으로 나약해져 발생될 수 있고,
1) 겨울철 동해나 냉해로 인한 저온장애증상으로 인해 여러 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증상과 흡사합니다.
병징으로 발생하는 경우는,
1) 화분 속 뿌리에 거미줄과 같은 라이족토니아 곰팡이 균에 감염이 되었을 경우
당해에는 별다른 피해가 없으나 1~2년 경과 후 뿌리의 생장점이 자라다 정지되고 벌브와 뿌리에 탄화현상이 발생되며
노화가 빨라져 황변하는 잎이 많아지고 잎에 흑반이 생기고 속장이 빠지는 등 난이 점점 쇄약해져 신아도 부실하게 되고
3~4년이 지나면 비실비실 생기를 잃고 결국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애로 큰 충격을 받은 경우는 1차적인 원인은 장애로 인한 것이지만
쇄약해진 난이 쉽게 병균에 감염되기 때문에 2차적으로 병균에 의해 합병증으로 죽게 됩니다.
장애증상으로 인한 것은 감염된 병이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기 때문에 근본적인 예방은 장애을 입히지 않는 것입니다.
심학산님의 댓글
심학산 작성일
플러스원님께서 잘 설명해 주셨네요...
비슷한 병으로 탄저병이 있는데요.. 잎 표면을 만져보아 요철이 느껴지면 탄저병으로 보셔도 될것 같습니다.
또 다른 병으로 세균성 흑점병 등이 있는데요..
두 병이 치료방법이 달라서 사진보고 판단하여 말씀드리기가 좀 어렵네요..
다른병일 수 도 있습니다... (ps :위에 언급한 병으로 판단되실경우 치료방법은 난닥터나 포털검색으로 금방 답을 찾으실 수 있을것입니다...)
플러스원님의 댓글
플러스원 작성일
탄저병, 세균성 흑점병은 겨울철에 증상이 발병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탄저병은 흑색의 반점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한 가운데는 바늘로 찌른 것 같은 점이 있고
그 점을 중심으로 나무를 베었을 때 보이는 나이테 모양의 담황색 원형 테를 두르고 있습니다.
탄저병은 반듯이 바늘로 찌른 것 같은 점이 중심에 있고, 그 점을 중심으로 나이테와 같은 원을 그리고 있는데
초기에는 담황색을 띠고 점차 갈색으로 변하고 난 후 흑색으로 되는데 담황색 - 갈색 - 흑색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애란인께서, 난 잎의 흑점을 탄저병으로 보시는 분들이 거의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의 경험으로, 난실에서 키우는 자생춘란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것이 탄저병이 아닌가 개인적인 생각을 합니다.
심학산님의 댓글
심학산 작성일속잎장을 제거후 가온을 했다고 하셔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글 올려 보았습니다. ^^
산마을님의 댓글
산마을 작성일
위 난의 푸른 점 흔적을 병흔(변색, 괴저, 함몰 등등)으로 볼 것이냐
엽록소의 탈록(퇴록, 엽록소의 사망, Chlorosis)로 보느냐가 이 현상을 이해하는 지름길이 아닐까 혼자 생각해 봅니다.
위 모든 답변자께서 주의 깊게 보시지 않은 사항이
이 현상이 생기기 전에 올 해 신아 속잎이 탈수를 보였고, 현재 이 난의 올 해 신아의 현상태를 간과한 진단으로 보임이 우려가 됩니다.
플러스원님의 댓글
플러스원 작성일
올 신아의 현상을 간과한 것이 아니라 올 신아의 현상을 감안하여 말씀드렸습니다.
1~2엽인 아래 잎이 황변현상이 발생하고, 올 신아의 속잎이 탈수현상이 발생한 것은
어떠한 요인이건 간에 이미 구경에 문제가 발생하였기 때문이고(구경 주변 뿐만 아니라 구경 속 정중앙 부분에)
이에 의심이 가는 것이 라이족토니아 곰팡이 균이라, 병징으로 라이족토니아 곰팡이 균에 의한 발병 증상을
경험한 대로 말씀드린 것 입니다.
겨울철 잎에 나타난 증상을 가지고 원인을 판단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어떠한 경우라도 비슷한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아주 많기에 발병율이 현저히 떨어지는
겨울철에 나타난 증상을 보여 지는 그대로 판단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그것은 이전에 문제된 것으로 인해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물내림을 한 난 잎이 정상적이지 못한 경우 여건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답변자 들이 진단한 내용의 적합성 판단은,
난을 직접 키우면서 관리한, 질문한 당사자가 가장 잘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슷한 증상을 경험한 것을 피력하시면 질문자가 상황에 맞는 판단을 하실 것이고
또 의문점이 있으면 제차 질문을 하실 것이기에 직접 경험한 것을 그냥 피력하여 주시면 좋겠습니다.
산마을님의 댓글
산마을 작성일
알겠습니다.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율리님의 댓글
율리 작성일_()_
세모님의 댓글
세모 작성일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산마을님의 댓글
산마을 작성일
한가님,
위 사진은 12월 21일 09경에 찍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지금은 밤이라 늦었구요.
내일 아침에 위로부터 1번 사진의 잎(자르지 않은 잎)과 2번과 3번사진의 잎(잘린 잎)을 햇빝을 향해 들고 빛을 투과하여 보는 상태에서,
위 사진에 보이는 많은 점들의 색상을 보시고 녹색의 점인가 흑색(갈색)의 점인가를 좀 알려 주시면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여러 프로그램으로 보니 진한 녹색(진록)의 점들로 보입니다만 사진이 작아서 정확하지는 않네요.
연말이라 바쁘실 텐데 불편하게 하여 죄송합니다.
한가님의 댓글
한가 작성일
늦어서 죄송함니다.사진을 원하시는줄 알고,,,
루뻬로 보면 잎표면 왁스층 안에 희미한 갈색점이 많이 보여짐니다
추후 검은색으로 잎뒷면 부터 눈에 보여지는것 같으며,신아가 어느정도 자랄무렵부터
잎가쪽으로 많은 검은점이 확산되어 3번째 사진모습으로 황변하곤 함니다
신아를 분리해보려하였으나 적절한 시기를 놓쳐서 시도는 못해봣슴니다.
삐돌이님의 댓글
삐돌이 작성일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갯바위님의 댓글
갯바위 작성일좋은결과 있기을 바랍니다..
직지소심님의 댓글
직지소심 작성일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평화로움님의 댓글
평화로움 작성일보고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