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피우지 않아 확인이 안된 난을 말하는 것 아닌가요,

익도리님의 댓글

익도리 작성일 11-12-05 19:36

그런것 같은데 그런가요?

산채 후 꽃을 피워보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익도리님의 댓글

익도리 작성일 11-12-05 20:29

답변감사합니다.

미개화가 그런뜻이군요. 저도 좀 궁금했었는데 말이죠

저도 하나 배워 갑니다..

잘알았습니다.감사합니다.

"미개화"란 말은 "꽃을 확인하지 못했다"는 뜻 입니다.
"미개화"는 두가지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첫번째 "미개화"는 정말로 아직 꽃을 피워 확인하지 못한 진정한 의미의 "미개화" 입니다.
진정한 의미의 미개화는 아직 꽃을 확인하지 않았기 때문에,
좋은 꽃이 필지 모른다는 기대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개화를 사고 판다면, 가격에 그 기대감이 반영되어 있기는 하지만,
아직 꽃을 확인하지 않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만일 꽃을 확인해서 기대하는 꽃이 나온다면, 제 값을 다 받을 수 있겠죠~
물론 기대하는 꽃이 필 확율이 100%는 아니므로, 운이 나쁘면 민추리가 필 수도 있습니다.

두번째 "미개화"는 사실은 꽃을 피워보았지만, 기대하지 않은 평범한 꽃이 피었을 때 생겨납니다. 
민추리와 같이 특이한 예가 없는 평범한 꽃이 피었을 때,
그 난초를 없애거나, 아니면 산으로 돌려보내거나, 그냥 민추리로써 배양하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요?
일부 정직하지 않은 상인들은 꽃을 확인하고서도
신아 유묘들을 받아 분촉하여 "미개화"라는 기대감으로 포장하여 판매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기대하는 꽃이 필 확율이 100%가 아니니, 민추리가 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개화"시킨 "미개화"는 100% 민추리가 핀다는 사실 입니다.
 
시중에서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서 싼맛에 미개화들을 사서 배양하면, 
수년간의 배양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항상 기대하지 않은 꽃이 피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고 됩니다.
특히 "미개화" 두화목은 인기가 있어서 ......

진짜 "미개화"인데, 운이나빠 민추리 꽃이 핀 것인지?
이미 개화시켜 본 가짜 "미개화"라서 당연히 민추리 꽃이 핀 것인지?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정직과 신용이 필요한 것이고,
그런 믿을만한 사이트들을 저희들이 잃지 않아야 한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관유정 후원회도 만들어진 것 아닐까요???

* 수없이 많은 미개화들 중에 민추리가 핀 개체들은 모두 어떻게 되었을까요?
  100% 소각되거나, 산으로 갔을까요???
  알 수 없습니다.
  오직, 신뢰만이 진실을 대신해줄 뿐 입니다.

8년전에 산채한 입변 2촉이 20 여촉이 된 지금까지 미개화 입니다.
올해도 역시 꽃대가 안붙어 또 내년을 기대 해 봅니다.

초심자들께서는 미개화라는 말에 눈팅맞지 않으시기를...

미개화에 혹 하지마시기 바랍니다...

좋은꽃이 피는 난초를 절대 미개화로 팔리가 없지요....

어쨎거나 두가지질문 미개화 아닐련지요?

예...미개화..............?

민춘란님 말씀이 잘 정리된 듯 합니다. ^^

^&^

그런뜻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