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 (pesticide): 『식물에 해를 주는 것들을 죽이는 것』이라는 뜻으로 식물에 해를 주는 것에는 다람쥐나 새 그리고 고라니 등의 동물들도 포함이 된다. 이들 중 어떤 것을 대상으로 하느냐에 따라 살세균제, 살균제, 살선충제, 살충제, 제초제 등으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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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식물을 가해하는 병원과 곤충을 방재하기 위하여 오랜 세월동안 밭작물을 비롯한 생육지에다 직접 또는 간접으로 뿌리기 시작 하였으며 심지어 고인 물과 주변의 시설에도 뿌리기도 하였다. 이에 따라 수많은 농약들이 생산되었으며 이렇게 만들어진 새로운 농약들은 기존의 것들 보다 훨씬 독성이 강한 것들 이었다.

일부 농약들은 공기와 수분 그리고 햇볕에 노출되면 저 독성으로 바뀌거나 무독성으로 분해가 된다. DDT나 염화탄화수소 등은 영구적인 분자구조로 이루어져 장기간 독성이 유지되기도 한다.

1962년 침묵의 봄이란 책을 통해 농약의 독성물질에 따른 환경적 폐해에 관하여 환기되기 시작하여 급기야는 1960년대에 들어 미국에서 수은을 포함한 농약들은 모두 금지가 되었고, 1980년대로 접어들면서 기존의 농약들 중 약 90%이상이 금지되게 되었다.

지금에 와서는 독성이 낮으면서도 방제 능력이 높은 농약들의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이 되어 요사이는 생물적 방제, 생산방법의 개선, 저항성품종 육종 등의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인용: 식물병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