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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담소 작성일12-02-05 18:42 조회9,911회 댓글2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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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란을 20여분 애배하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그늘에서  겨울에는 양달(창쪽)에서  배양해오고 있는데요 금년엔 추위 탓인지  사진처럼 병반이 검게 생겨 걱정하고 있습니다.  동해를 입은것 같기도 한데 전문가의 입장에서 진단해 주시기 바라며 어떠한 조치를 해야 할까요.  가르침을 주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탱주님의 댓글

탱주 작성일

엽고병 같은대요..

중턱의난님의 댓글

중턱의난 작성일

음~~
고수님깨 패스....

청운님의 댓글

청운 작성일

저도 비슷한 현상의 난이 있는데
고수님들 한수 부탁드립니다

플러스원님의 댓글

플러스원 작성일

답변을 하는 글이 없어 또 참여 하게 되네요.
11월까지 멀쩡하던 난은 겨울철(12~3월)까지는 병징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상기의 난은 병징으로 나타난 병반이 아니라 동해로 인해 발생한 장애증상입니다.
동해의 피해가 더욱 크지고 피해를 가중시키는 것은 자생지에서도 음지 보다 양지입니다.

이유는 밤 사이 얼었던 것이 해가 떠 빛이 들어오면 급히 녹기 때문에 조직이 견디지를 못합니다.
자생지에서도 음지의 꽃 보다 직사광이 바로 들어오는 양지의 꽃이 다 질크러 지는 이유입니다. 

상기와 같이 겨울에 동해증상이 바로 나타나는 것은 심하게 피해를 입은 경우이고
약하게 입은 경우는 온도가 올라가 서서히 움직이는 3~4월에 나타나게 되고
늦게는 여른철에 탄저병처럼 나타나 동해로 인한 후유증상 인지 파악하기 어렵기에
탄저병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난실에서 자생춘란의 탄저병은 찾아 보기 어렵습니다.

상기와 같은 경우는 온도가 올라가면  더욱 심한 동해의 장애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신아가 올라와 그 신아가 잘 자라다가 여름 또는 가을까지 잎이 갑자기 갈변하여 타 들어가는 경우와
탄저병같은 반점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아는 동해를 입지 않은 것이기에 동해로 인해 난이 부실하여 병이든 것으로 오인 하는 수가 있으나
이는 병징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동해로 인한 후유장애증상이 신아까지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이 증상은 다음 신아 즉, 2년차 신아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상기의 난은 봄이 되면 더욱 심한 증상이 나타나리라 보여지고
화분의 뿌리까지 심하게 얼었다면 봄에 모두 갈변하여 고사리처럼 말라 비틀어질 것입니다.

뿌리가 심하게 얼지 않았다면 죽지는 않을 것이지만 잎의 피해는 많을 것이고
동해로 인해 발생한 장애증상은 돌이킬 수 없기에 현상태에서는 대처방법도 없습니다.

사람도 심한 동해는 방법이 없어 더 이상 질크러지는 현상으로
썩어 들어가는 것을 막기위해 동해를 입은 부분까지 절단하는 방법을 택합니다.

심학산님의 댓글

심학산 작성일

안타깝습니다...

섬마을님의 댓글

섬마을 작성일

갑자기 직사광선에 노출되어 화상을 입었네요. 실내에서만 생활하던 사람이 해수욕장에서 갑자기 직광에 노출되면 화상을 입는 그런 현상으로 보입니다. 한란은 간접광에서 키워야 잎이 거칠어지지않고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한란은 춘란에 비해 추위에 견디는 힘도 훨씬 약해 동해피해도 주의하셔야 합니다.

산드레님의 댓글

산드레 작성일

예담소님 혹시 앞면만 검게 변한거맞죠?
그렇다면 플러스원님이나 섬마을님 말이 다 맞습니다..아마도 햇볕에
의한 것이 아닌가합니다..저도 작년에 800여개체 한란이 님것처럼 되었
던적이 있습니다..지금은 신아받아서 배양중입니다.
1708번에 사진 있으니까 비교해 보세요

예담소님의 댓글

예담소 작성일

우선 관심에  감사함을 드립니다.  살펴보니 잎의 뒷면은 이상없었습니다.  그런걸로보아  빛이 강하여  타버린게 아닌가 생각들구요  그런 와중에 동해도  당한것 같습니다. 여름부터  가을까지는 음달에서  배치하고 (그래야 꽃이 잘피고 향기도 강해 집니다)  혹시 몰라 겨울 동안만 영양보충시켜주는  느낌으로  빛쪽으로 노아둔것인데 이런 피해를 본것 입니다.  아마 죽거나 하지는 아닐것으로 봅니다만  병반을 볼때마다 난에게 미안해 질것 같습니다.  혹시 다른 가르침(피해난초 회복등)을 주실분 글 좀 올려 주시길 바라고 있습니다.

플러스원님의 댓글

플러스원 댓글의 댓글 작성일

상기 증상이 겨울인 최근에 발생한 것이라면
겨울철 빛으로는 상기와 같은 현상이 잘 발생하지 않습니다.
겨울철의 빛은 고온혹서기와 달리 온도가 받혀 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강광에 의한 장애증상은 기부쪽 보다는 잎이 넓고 빛이 많이 받는 위부분에 발생하는데
상기는 기부쪽으로 발생되어 빛에 화상을 입은 것처럼 보이지만 빛장애와는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첫번째 사진의 난 잎에 골이진 부분에 수직으로 생긴, 갈변한 선이 빛에 의한 장애증상과 좀 다른 점입니다.

동해로 얼었던 부위에 빛에 의해 조직이 파괴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만
강광에 의해 부더러운 조직이 화상을 입어 생긴 장애증상이라면 앞으로 별다른 증상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내손안에님의 댓글

내손안에 작성일

집에도 저런 현상이 있는데
병인줄 알았는데 동해라니....
감사합니다

거창조사님의 댓글

거창조사 작성일

강한빛에 노출되어 생긴것같습니다.

직지소심님의 댓글

직지소심 작성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갯바위님의 댓글

갯바위 작성일

겨울철 난관리 장난이 아닙니다..

삐돌이님의 댓글

삐돌이 작성일

정보 감사합니다

산드레님의 댓글

산드레 작성일

제경험으로는 작년에 오전 햇볕을 직접 쬐었더니 검게 앞면이 변하였던걸로
추측이 됩니다...같이 햇볕을 쬔 춘란은 괜찮았고 한란만 검게 변했던것으로
기억나고요..아마도 잎이 검게 변한곳은 약간 윤기가 없고 쭈글거림도
있을 것입니다..물론 검지만 윤기나는 잎도 있을것이고요...
일부는 스스로 다시 녹색으로 회복되었던것도 있으나..회복되지 않는 난이 더 많았습니다.
다만 신아 받는데는 아무 지장없으며 아직도 시커먼 상태로 잎이 살아
있는것도 있고 이미 말라버린 잎도 있습니다...직사광선이 직접 쬐지않도록 정양하도록
함이  나을 듯 합니다..

난향김종호님의 댓글

난향김종호 작성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풍란초님의 댓글

풍란초 작성일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잘 관리해야 겠내요

해용님의 댓글

해용 작성일

덕분에 잘배웠습니다.

탱주님의 댓글

탱주 작성일

정보 감사합니다.

산까치님의 댓글

산까치 작성일

좋은정보감사합니다

자스민님의 댓글

자스민 작성일

저는 저런 상태에서 고전하다 하늘나라루 보냈습니다.
정보 감사드립니다.^^

평화로움님의 댓글

평화로움 작성일

잘 배워 이런일이 없게 합니다 고맙습니다

송아지님의 댓글

송아지 작성일

많으 정보 감사합니다
일기관리를 잘해야 겠네요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