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채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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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율리 작성일13-12-17 16:53 조회11,428회 댓글17건본문
댓글목록
벽루님의 댓글
벽루 작성일
산채품이라 해서 더 약하지는 않습니다.
제 배양 경험으로는 오히려 산채난이 병에 더 강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다만, 산채품은 산채 시 무리하게 잡아뽑다가 뿌리에 크랙이 가기 쉽습니다.
또한 뿌리가 옆으로 퍼져 있어서 운반 중 뿌리가 부러지기 쉽고,
분에 심을 때에도 옆으로 퍼진 뿌리를 무리하게 분에 구겨넣으면 뿌리가 다치기 쉽습니다.
산채품은 산채와 이동 그리고 심기에서, 뿌리 관리가 첫번째 노하우 입니다.
다음에는 산채품과도 좋은 인연이 닿기를 바랍니다.
제 베란다 난실에서는 관유정표 난들이나 산채난들이나 별다른 차이없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올 겨울에는 관유정표 난들 중에 벌써 꽃대를 단 녀석들도 몇이 있어, 기대가 됩니다.
율리님의 댓글
율리 작성일감사합니다. 저도 몇개는 꽃을 달았던데, 관유정 난실에 있습니다. 집에 있는 것들 중에 잎장이 변하는 것들이 더러 나타나서, 고민입니다.
홍화소심님의 댓글
홍화소심 작성일
단지, 산채품 이라서 그렇지는 않습니다.
산채품의 관리 과정이나 난실환경 등에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되나
실물이나 사진상으로 보지 않아 딱히 어떠한 이유라고 말 하기는 그렇습니다.
난을 주신 지인이 난을 하시는 분이라면 자문을 구해 보세요.
율리님의 댓글
율리 작성일네, 감사합니다.
내성천님의 댓글
내성천 작성일
제가 배운 산채한 난의 관리 방법입니다.
1. 준비물
- 손잡이가 달린 락앤락 통에 적신 수태를 가져 간다.
2. 채란
- 채란 하고자 하는 난을 발견하면 갈고리로 주변을 충분히 재킨후 손으로 부엽토 조심스럽게 거둬 내고 난 뿌리가 다치지 않도록하여 준비된 수태로 감싸 락앤락 통엔 담는다.
이 때 또하나의 방법으로는 준비된 두루말이 화장지로 깁스 하듯이 조심스럽게 감싸고 음용수로 가져간 물로 적당히 적신다. 락앤락 통에 넣은 난들이 움직이 않도록 하는데 알루늄 호일을 사용하면 쉽다.
3. 세척
흐르는 물에 난 뿌리가 다치지 않도록 흙을 깨끗이 씻어 낸다.
어느 사이트에서 보니까 어떤 이는 치솔로 빡빡 문지른다라고 하는데 절대로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 한다. 그렇게 하면 뿌리 표피에 생채기가 생겨~ 결과가 뻔하다.
4. 뿌리 정리
퇴촉 벌브에 달린 뿌리는 적게 신아 촉은 많게..., 생강근촉은 뿌리가 3개 이상 되면 자력 성장이 가능하니 차라리 산채시 잘라 그 자리에 묻고... 완전 생강근촉 신아는 분에 별도로 표시하여 배양 하여야 한다. 이유인 즉 생강근 촉은 그 자채가 영양 덩어리로서 과비를 하게 되면 오히려 생강근이 내려 앉으면서 신아까지 무너질 수도 있다.
만일 뿌리 정리시 부러지거나 크랙이 간 뿌리는 물에 젖은 상태로 바로 목공용 순간 접착제인 록타이트 401를 발라 나중에 균이 침투할 수 없도록 한다.
5. 정양
산채해 온 난은 자신의 뜻과 관계없이 시집을 오면서 몸고생 마음고생을 많이 했기 때문에 그냥 수태에 심어 비교적 어두운 곳에 안치하여 2주 이상 매일 물만 주며 정양 시킨다.
그리고 나중에 혹시나 썩은 뿌리가 있으면 다시 손질하고 별 탈이 없으면 정식으로 난분에 심어 배양 한다.
이상으로 제가 익힌 산채란의 관리 방법입니다.
맞다고 생각 하시면 참조 하시구요. ㅎ
두모님의 댓글
두모 작성일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청운소님의 댓글
청운소 작성일잘 정리된 산채품 관리 잘 읽었습니다.
소담골님의 댓글
소담골 작성일잘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왕서방님의 댓글
왕서방 작성일감사 감사 합니다.
펜대님의 댓글
펜대 작성일
집채 보다는 산채가 저는 더잘사는걸 봐왔는데~~ 저에 경험 임니다.
좋은 정보 감사함니다,
연병장님의 댓글
연병장 작성일잘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탱주님의 댓글
탱주 작성일감사합니다.
체키장님의 댓글
체키장 작성일좋은 답변들이네요 ~
자아님의 댓글
자아 작성일감사합니다
자아님의 댓글
자아 작성일감사합니다.
백두님의 댓글
백두 작성일정보감사합니다
해용님의 댓글
해용 작성일잘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