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앵콜 강연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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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난아카데미 작성일18-09-10 09:52 조회3,110회 댓글1건본문
2018.09.09 부산시 초청 앵콜 콘서트를 다녀오며~
100여분의 춘란 도시농가 및 애호가분을 모시고 뜻 깊은 콘서트를 하였다. 이번 특별 초청 강연는 앵콜 강연이다.
전체 기립 수준의 환호성을 동반한 박수를 세번을 받았다. 나는 하나의 스펙(기록)을 더 쌓게 되었다.
2018.03월 부산 새내기 양성 기조강연 초청 자체 하나만으로 기록인데, 어제(2018.09.09) 치러진 강연은 앵콜로 진행되었고 한 지역에서 한해에 두 번씩이나 치뤄지는 경이로운 일이 발생했다.
이날 콘서트는 총 200분간 진행되었고 내용은 1부. 주제강연
2부. 3부는 [100 문 100답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로 진행 했다. 100여 분에게 나누어준 매모지에 빼곡히 쓰여진 매모지 모아 보니 300가지였고
압축시켜보니 200개^^
질문을 100건 씩 나누어 2부로 나누어 모두다 개운하게 풀어드렸다.
나는 난계 발전은 교육이 제일 중요하다고 판단해 종자기능사자격증 달랑 하나 들고, 고등학교때 원예학을 전공했답시고 무작정 1999년 난계 최초 난 아카데미를 차려, 돈을받고 시작한지 벌써 20년을 가리킨다. 지금 나의 실력에 비한다면 10000/1도 몰랐음에도 교육 갈증과 부족에 신음하는 난계의 안타움 하나 덜어 주려고 고사리 손으로 시작한 일이였다.
당시 나는 주변 한분한분씩 지도를 해나가며 저변확대 하려고 시작했다가, 솔직히 너무 많이 나가 버린것 같다.
32살의 고사리 손으로 장난 같이 시작한 일 이 10년이 지나자 나도 모르는 사이에 대학교 선생이 되었고, 또 10년이 지나자 오늘에 다달아버렀다. 내나이 52세.
오바마라는 흑인 청년에 비한다면 작은 나이가 아니긴 하지만, 한국 농업계의 평균 나이가 약 70세 임을 비추어 본다면 약관의 나이이다.
어쩌다 어런이라는 TV프로 처럼 되어버린것 같다.
내 팔자에 대학교수는 솔직히 대본에 없는 시나리오였다.
난계 사랑하는 마음하나 간직하였을 뿐이고, 경쟁국인 일본과 중국의 농가보다 더 나은 기술력을 난계에 자리잡게 하여 국가간 경쟁력 재고와, 이를 통해 일자리 하나 만들어보려고 조금더 걷어붙인 고사리가 일을 너무키운건 아닌지^^
애국이 별거냐 나라사랑하는 마음하나부터가 아니더냐!
내가 난계를 사랑하고 지키려 했던 부분은 하늘도 알고 땅도 아는 사실이다. 부산은 우리나라에서 난초 열기가 가장높았던 지역다운 교육열이 있는 곳이다.
이날 강연은 풀 스테이지를 라이브로 진행했다. 의도 한 건 아니지만 PPT없이 했다.
약 4시간을 .... 난초는 자연 과학이고, 현미경 사진이 수십장 나와야 진행이되는 영역임은 누구나 잘 아는 현실임에도 사진 한장 없이 진행하였고, 궁금해하는 질문이 너무 많아 노트북 돌릴 결흘이 없어 맨 몸으로 진행 하였다.
나도 돌아와 생각해보니 참 신기하다.
입하나 달랑들고 가서 수 백만원을 받다니 ^^
특히 20-30년 차의 고 경력자와 새 내기 분을 함께 100분이나 모셔놓고 수 백 가지의 질문을 모두 방어를 했다는게 아직도 안 믿어진다.^^
이날 진행요원들도 모두 놀랐고 청강객 모두도 놀랐다.
내가 실력이 높아진건지 아님 질문이 수월했는지는 모를일이지만 내 스스로를 평가해 볼 때 나에게는 새로운 꼬리표가 하나 더 붙은건 확실하다.
한국춘란은 도시농업의 상징적인 작물이다. 놀이에서 일자리 창출 을 지나 억대소득 농부가 전국에 이루 셀수 없을 정도로 득실득실한 지경에 까지 다달았다. 또한, 몇 품종은 수출도 잘된다. 타도시농업 작물에서는 전무후무한 일이다. 이 분야의 최고 권위자가 되기위해 더욱 노력해서 한국춘란계의 수래를 끌고가는 유능한 운전사가 되어야겠다.
100만 일자리 창출이 머지않았다.
대구시에서도 대구 수성구에서도 관심을 보인다.
이번 시민대학에서 큰 전기를 만들어 전국으로 확산 시켜
한국의 도시농업의 위상을 높이고, 고부가 도시농업 작물다운 면모와 위상에 걸맞는 실적을 만들어, 1000년을 이어온 우리나라 난 역사에 걸 맞게, 한국춘란이 길이길이 온국민의 사랑을 받아 나 가길 기원한다.
또한, 내 생전 교과서에 한줄 나오는 그날을 그려본다.
저에게 이렇게 행복한 콘서트를 할수 있게 해주신 [이상봉 부산난연합회 회장님]과 관계자분들에게 이자릴 빌려 감사를 드리고, 출연료 전액을 희사하신 민미옥 회장님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덧 붙여 다 죽어 버리려던 보름달 두 포기를 저희 난 병원에 내원해 수술과 치료했었는데 잘 살았났다고 기뻐하시던 저의 팬클럽 열렬 팬이신 조재홍님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2018.09.10. 대한민국농업명장 이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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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명인님의 댓글
난명인 작성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명장님의 꿈은 꼭 이루어 질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