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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화의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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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난아카데미 작성일19-02-25 10:04 조회3,3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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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 고객 한분이 두화의 등급에 관해 질문을 해왔다. 나의 견해가 맘에 들었는지 자신이 보유한 두화들은 대부분 처분을 하고 내가 예기해준 조건에 맞는 품종으로 갈아타야겠다고 하셨다. 그래서 두화에 관한 미적 관점에 있어서 나의 생각을 올려본다. 이견이 있으신 분들은 나 개인적 생각이므로 참고 바랍니다. 우리나라 춘란꽃은 세계적으로 35000종이 넘는 난과 종류들 중 유일하게 의인화시켜 인문학적으로 관조하는 특수한 종이다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단정하고 표정이 밝으며 아주 예쁜 꽂의 형태에 관하여 기본룰을 만들어 활용하고있다. 그러나 다른 여러분의 고 경력자들마다 관점이 다를수도 있으므로 그분들의 룰도 나와 큰 차이는 없지않나 생각이든다. 나는 개인적으로 화예품의 조건 중 6가지 옵션을 개발해 경영과 교육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고,이 중 최대한 갖춘 풀옵션을 개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내가 개발하지 않은 풍종들 대부분은 옵션 결여가 많아 직접 개발 명명한 후 출하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내가 개발한 품종들은 하나 하나 옵션을 다 계산해서 볼때 항상 적자 판매를 하는 경향이라 사업성은 매우 낮다. 자 그러면 내가 생각하는 화예품의 옵션을 소개 한다. 1.봉심의 합배(아주 예쁘고 단정하게) 2.화근이 없는 것(꽃 받침, 자방, 화경) 3.꽃 받침과 꽃잎의 구성비(내 삼판이 외 삼판에 비해 슬림해서 내 눈에 스마트 해아 함) 4.립스틱이 선명하고 한국적인 붉은색상이 잘 나타나야 함. 5.좌.우 꽃받침의 어께 각도가 평견에 가까울수록 좋음 6.꽃의 피부색이 어느정도 깊은 녹색이어야 함. 이렇게 6가지를 반드시 체크하는 습관을 길렀다. 이 때문에 그간 나는 보름달을 거의 취급하지 않았다. 보름달은 개화 100%시점(개화 한 꽃을 정면에서 보아 마지막 포의 끝이 주판에 갖 가리워지고, 입술이 제자리를 갖 잡았을 시)에 봉심이 심하게 open되어서 화주(생식기)가 덜렁덜렁하게 보여서 기피했다. 그러나 간혹 고객들의 주문에 의해 소개한적은 몇 번 있었다. 우리가 시합에서 수선판의 소심이나 주금화들이 봉심이 보름달 정도로 벌어지면 상권에서 멀어지게 되는 현실이 이를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여기에서 두화도 예외일순 없다. 봉심이 합배가 되어아만 나는 관심을 가진다. 이젼 두화도 집단 볼륨이 과거와 달리 크졌음으로 엄선에 엄선을 하여야 한다. 둥글다고 다 되는 문제가 아니다. 사진 1, 3, 5는 봉심이 합배가 되는 품종으로 어떠한 경우라도 합배를 잘 이룬다. 그러나 2, 4는 조금 부족하다. 합배한 두 품종은 내가 명명한 것이고 2, 4는 시중에 인기리에 거래되는 두화들이다. 나의 개인적 견해로 아무리 둥근 두화라 해도 봉심 합배 꽃받침 (주.부판)의 화근 없음, 그리고 꽃 받침의 삼각형의 정형, 그리고 화경의 색상이 붉은색이 가급적 작은것, 그리고 잎의 길이가 짧아 15~18cm를 가급적 넘기지 않을것. 입술(설판)의 형태가 80%개화 시 길이와 폭이 1/1이 될것, 립스(설점)의 색상이 보라색이 아닐것, 립스틱이 두텁고 진한 색상일것. 화판이 두텁고 깊은 초록색일 것 등을 꼼꼼히 따쳐본다. 그리고 100%개화시 표정이 스마트 하지 앐고 멍청하게 보이거나, 부판이 아래로 축 처져 늙어 보이는 개체들은 관심을 두지않는다. 두화는 첫번째도 두번째도 오직 예쁘고 단정하고 깨끗하고 사파이어로 조각해 놓은듯 해야 제맛이 난다. 나의 개인적 관점을 두루 갖춘 국산 풍종에 한해서는 일본과 중국산 두화는 비교가 안된다. 두화는 특히 입이 6장 상작일때 키가 15cm를 넘기지 않아, 소형종에서 꽃이 붙어야 완성도가 더 높아짐으로 풀옵션의 두화는 대단히 희소하다고 볼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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