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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 내경이 작황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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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난아카데미 작성일18-09-15 09:55 조회6,4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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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 내경이 작황에 미치는 영향.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은 화분의 크기가 난초 생육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서 써본다. 

 

일단 화분이 크야 난이 잘 자랄수 있다. 

그래서 나는 1촉도 4호분(내경 12cm)을 쓰고  5촉(5.5×5=28개 뿌리(1가닥 평균 4.5mm×20cm)인 포기는 4.5~5호(호당 3cm)분을 쓴다.

 

서론 ㅡ 우리나라는 기존 난계의 선호적 재배방식인 고압건식(일본의 고전방식)을 활용하는 기법이 1980부터 성행하였다. 이 방식으로 길렀을때 갈색뿌리 썩음병과 흑색뿌리 썩음병에 노출 될 확률이 매우 높아 많은 수가 사망하였다. 또한, 과도한 수분스트레스가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아짐에 따른 내분비 호르몬  작동이 원할치 않아 발근장해 화아분화율 감소. 에틸련과다분비 등의 많은 문제를 야기 시켜서 이를 보완 할 수 있는 방법의 제시가 필요했다.

 

결론

고압건식이 가지고 있는 고질적 문제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이대발난연구소에서는 2000~2010간 연구와 임상을 통해 저압습식법을 개발 완성 시켰다. 

 

2010년 당시 필자의 약력이 부족해 대발이 타법이라고 속칭으로 사용하는 이들도 있었는데 지금에 와서는 저압습식법 또는 명장법 이라고들 한다.

 

저압습식법은 호접란 생산 농가에서는 흔하게 활용하는 기법이기도 한데, 역시 호접란도 저압습식법으로 생산하는 농가가 더 상품질이 높음을 비추어 볼때, 재배 수준의 실력이 높은 농가들이 주로 저압습식법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더러 짐을 볼수 있었다.

 

필자가 농가 컨설팅이나 지방 순회 강연을 가보면 고압건식법을 아직도 활용하는 농가들이 있는데, 그건 그 것대로 몇 가지 단점을 잘 알고 이를 보완해서 기르면 된다.

 

자~ 고압건식 법을 살펴 보면 

화분을 작게쓰고 토분을 선호하고 난석 대립 의존도가 높고 

과도한 압력으로 심는다.

 

예컨데 3.5를 사용하면 4.5호에 비해 난분내 난석의 양이 현격히 감소하게되는데, 이때는 함수율이 4.5호에 비해 월등히 감소하게 된다. 그래서 건식으로 기르는 일본의 농가들은 

 

난석은 일종의 토양격인지라 보습율과 함수율이 최우선 역활이므로 관수시 함수율과 보수율 그리고 관수후 중려과  대류현상에 따른 발수량을 줄이기 위해,  마치 벽돌이나 정원석을  쌓듯이 난석을 차곡차곡 핀셋으로 한개라도 뿌리사이에 견고하게 더 밀어넣어 사용해야 하는 번거러움이 발생한다.

 

토한, 고압건식법을 선호하는 농가들은 대게 화분을 작게 활용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과 과도한 압력으로 심어진 터라 분내와 뿌리사이의 공기 교환을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해 분벽 발수나 분 외부 강제 공기 흐릉 조장을 통해 분내 공기 교환을 목적으로 하기위한 선풍기 사용등을 동반 하게 되는데 이부분도 꼼꼼히 따져 볼 필요가 있다.

 

특히 필자의 주변에 있는 고압건식법 활용자들은 5촉(5.5개×5=28개 뿌리(1가닥 평균 4.5mm×20cm)인 포기를 3.5~4호분을 쓴다. 이렇게 화분을 작게쓰는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을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이 경우 5호~5.5호분을 사용한다. 

 

예컨데 작은 크기의 3.5를 사용하면 4.5호에 비해 난분 내 난석의 양이 현격히 감소하게되는데 이때는 함수율이 4.5호에 비해 월등히 감소하게 된다. 그래서 건식으로 기르는 과거 일본의 농가들은 관수시 함수율과 관수후 대류현상에 따른 발수량을 줄이기 위해 마치 벽돌이나 정원석을  쌋듯이 난석을 차곡차곡 핀셋으로 심어 난석을 한개라도 뿌리사이에 견고하게 더밀어넣어 사용 할 수 밖에 없다. 난석은 일종의 토양격인지라 보습율과 함수율 그리고 보비력이 최우선 역활이므로 그도  그럴것이다. 

 

자 여기에서 여러분 1촉 짜리를 화분벽에다 심어서 길 러 보면 훨씬 세력이 높아지는걸 채험해보신 분들이 많을것이다.

외이럴까요?

 

이유는 난의 한쪽은 분벽에 붙어서 수직으로 뿌리가 내려 가지만 그 반대 쪽으로는 런너(기어가는 수평근)타입으로 뿌리가 자라서 반대 편 분벽에도달해서야 극성의 영향으로 아래로 꺽여서 자라게된다. 

 

그래서 더 잘 자라는것이다. 

바로 이 때 만약 4호분의 한 쪽 면에 붙여서 기른다면 뿌리의 1/3은 런너타입으로 건너편 분벽쪽으로 자랄것이고 2/3은 수직근 타입으로 자랄것이다. 런너 타입으로 자라난 뿌리는 관수시, 시비시, 방재약 살포시 수직근 타입에 비해 월등히 많이 받아들이게 된다. 그래서 동일한 조건의 포기를 한 가운데 심어 기르는 것들에 비해 분벽에 붙여서 기르는 편이 세력이 놉아지는 것이다.

 

한 포기를 심는데 신아가 두개가 나와 자란다면 잎 12장에 뿌리가 12-14개가 나온다. 이때 12-14가닥의 뿌리가 팔방근 형의 런너 타입으로 자란다면 얼마나 더 세력이 높아질까?

말 안해도 알 일이다.  반대로 화분이 좁을수록 수직근만 안들어져 여러가지로 문제가 발생될 확률이 높아진다.

 

수직 근 두 가닥이 수평근 1가닥의 포집(물. 비료. 농약)능력을 가진다고 볼 때, 필자는 수강생들에게  수평근 발달을 위해 화분을 크게 사용하고 화분이 작은것 밖에 없다면 분벽에 붙여서 심을것을 권장한다.

 

화분을 크게 써야 수평 근이 생기고 

수평 근이 많이 생겨야 포집 성능이 높아지고 

그리 되어야 아생상 처럼 뿌리의 역활이 극 대화되고 

극 대화 되어야 난초가 튼튼해지고 그리되어야 상작으로 가게된다.

 

대한민국 명장 씀 2018.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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